총체벌레의 피해가 의심되는 고추입니다.
총체벌레는 생장점부분의 어린고춧잎과 잎 뒷면에서 즙액을 빨아 먹어 피해를 주며,
잎뿐만아니라 꽃, 과경에도 기생하여 과실의 기형과와 상처를 남기고 바이러스를 옮겨
고추의 상품성을 저하시키는 해충입니다.
고추 꽃 아래에 흰종이를 받친후 고추대를 흔들면 종이에 떨어지면서튀어 오르는 것이 총체벌레 입니다.
총체벌레는 번식력이 강해 발생한 밭에는 3일간격으로 3번연속 약제를 살포해야 방제할 수 있습니다.

한 번 약을 치고 방제했다고 안심하면 절대 안됩니다.
약을 친 후 3-4일 후에 알에서 깨어나 또 피해를 입힙니다.
총체벌레는 주로 꽃속이나 잎뒷면에 기생하기때문에 약제를 위에서 살포하면 방제효과가 떨어집니다.

총체벌레 약제 살포시에는 분무기방향을
아래에서 위로 살포(분수가 뿜어나오는 모양)하여야 하고 한골씩 살포하여 고추에 골고루 약제가 묻도록 살포해야 방제효과가 높습니다.
총체벌레를 방제못하면 바이러스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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