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고추용인 오이맛고추(길상)입니다.

        불량과를 미리 제거해야 합니다.

풋고추로 수확을 하기때문에 벌레먹은 자국이나 곡과(꼬부라진것)는  미리 제거해야 정상과가 튼실하게 자라기 때문입니다.

 

                고추가 꼬부라지는 원인은 크게 두가지인데 영양공급 부족과 총채벌레에 의한 피해입니다

                꽃노랑총채벌레는 알을 꽃속에 낳는데 수정이 끝난후  떨어져야 할 꽃잎이 떨어지지 못하고               

고추에 붙은채로 마르는 것은 총채벌레 유충이 꽃속에서 과즙을 흡즙하며 자라기 때문입니다.

             일정한  한 곳에서 양분을  지속적으로 빨아먹으면 그곳은 성장이 멈춰버려 풋고추가 성장할 수록 자연히 그 방향으로 꾸부러집니다.

                집에서 먹을 고추라면 그냥 먹어도 되지만 판매상품은 곧거나 약간 휜것은 특품으로 출하되고

                곡과는 상(하품)으로 분류되는데 포장비용과 물류비용에도 미치지 못하는 가격이므로 출하 할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미리 제거해야 하는 것입니다.

               정상적으로 자라는 고추입니다.

              아래 사진에 보이듯 꽃이 수정 후에는 약간 시들때 떨어져야 정상입니다.

               총채벌레 유충이 꽃속에 있어 떨어지지 않고 마르는 모양입니다.

이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약제 살포가 유일한 방법이며 방제약으로는 친환경살충제나 일반살충제 중에서 선택하여 사용합니다.

재배가정에서 소비할 것이라면 꼬부라진 것도 그냥 먹으면 농약이 필요없겠지요,

그러나 현실적으로 시장에서 곡과는 팔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고춧대의 떡잎(어린묘 상태일 때의 잎사귀)을 따줄 때가 되었습니다.

                   곁가지와 떡잎은 제거해야 하는데 첫번째는 떡잎만 따주고 어린 곁가지는 2차로 따줍니다

                   제거한 후에 눈에서 다시 가지가 돋는데 3차로 한번 더 따줘야 합니다,

늦게 한번에 싹 흝어주어도 되지만 다수확을 위하여 세번으로 나누어 따줍니다.

1년간의 생육 기간중 약 350~400여개의 꽃을 피우고 열매는 약 250여개를 맺는다고 합니다,

이때 곁가지를 세 번으로 나누어 제거했을 때 약 30여개의 열매가 더 열린다고 합니다.(농촌진흥청 고추재배 교재에서 인용)

                   <참고>고추는 한해살이 식물이 아니고 온도만 맞으면 최장 5년 간을 사는 식물임.

               떡잎만 제거한 상태입니다.

고추의 곁가지 제거가 중요한 이유로는 웃자람을 조절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으로 , 고추는 한 마디에

고추가 한개씩 열리므로 같은 기간중에 같은 크기로 자란 고춧대가 절간(마디사이)이 길면 길수록

마디의 숫자가 적게 마련이므로 절간을 짧게(약 3cm) 기르는 것이 다수확의 기본입니다.

고춧대의 하부에서 곁가지가 영양분을 소비하면 상부의 성장이 둔화되어 절간이 짧게 자라고, 하부의 곁가지가 없으면

영양분이 곧바로 상부의 새순으로 전달되므로 쑥쑥 자라서 전간이 길어지게 되지요, 따라서 성장세를

잘 살펴보고 곁가지 제거를 적절히 해주면 상부의 성장세 조절이 가능하게 되는 것입니다.

출처 :[Daum우수카페]귀농사모,  글쓴이 : 양지벌터9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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