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 복덕방에 글을보다보니 현황 도로는 있다라고 설명된 땅이 나왔드만요.

 

제가 현황도로땀시 엄청 곤란한 일을 겪어서요

 

땅사러 다닐때 도로가 없으면 안된다고 얘기를 들어서

아..그럼 집을 지을수 없나보구나하고

길 있냐고만 물어봤댔어요

그러다보니 현황도로니 지적도상도로니 요걸 따질 줄을 모르고

지금 집 있는 땅에 길이 있길래 길이 있으면 되는구나하고 샀거든요

(부동산 업자가 속였다고봐야져.. 길두있어 집짓는데 아무런 하자 없다고...)

땅값이 싸긴 하드만요 하지만 전혀 주변시세를 모르는터라 시골땅이라 싼가보다하고 샀져

그리고는 설계사무소에 토지전용 신청해 달라고해서 전용까지 되어서

집을 짓기 시작해서 바닥공구리까지 쳤는데

그때부터 문제가 시작되더군요

 

위에 산에 벌목할때 냈던 임도를 길로보고 건축허가가 났다는데

우리 땅에 올라가는데 중간에 다른사람의 땅을 거쳐야만 올라가는데

그 땅주인이 난리법석을 피우며 자기 땅이니 길을 막는다느니

임도로 잠깐 사용했던 것인데 건축허가를 내준 군청 공무원 목이 어떠느니하드만요

급기야는 건축허가 취소 직전까지 가서야

길값으로 어마어마한 돈을 치르고 집을 지었지요...

(나중을 보면 그 큰돈이라도 치르고 집을 지은것이 두고두고 있을 화근을 없앤

결과가 되었지만 그 당시는 너무 억울하드만요)

-군청에다가는 당신들이 허가해줬는데 하며 항의했더니

바닥공구리 다 깨부셔서 다시 밭으로 만들어놓으면

대체농지조성비라든가 전용비용은 돌려주시만 건축허가는 취소라고하드만요.

 

제가 하구 싶은 말은요 현황도로 임도 - 이거 통행은 할 수 있지만 집짓는데 전혀 도움안되는 길이드만요

땅값이 싸면 그 이유를 한번 따져보시길요..(저부텀두 좋은물건 싸게 팔 이유가 없네요..)

출처 : [공식]♡귀농사모♡
글쓴이 : 필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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