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재배기술

□ 작물특성
수박은 광포화점이 8만Lux이고, 광보상점은 4천Lux로서 일조가 부족하게 되면
암꽃의 착화수가 줄어들고 암꽃이 작아지는 등 생육상태가 불량하고, 낙화 및
낙과가 많아지며 착과가 되더라도 품질이 떨어짐.

□ 정식
접목후 30∼45일 정도 지나 본잎이 3∼5매일 때 정식하는데 바람이 없고 맑은날을
택하여 하는 것이 몸살을 줄일 수 있으며 가능한한 얕게 심는 것이 병의 발생을
줄일 수 있음. 정식후에는 23∼28℃ 정도의 온도를 유지시켜 주는 것이 뿌리의
활착에 좋음.

□ 적정 재식거리 및 정지유인
2덩굴 재배의 경우는 포기사이를 30∼40cm정도로 하고 3덩굴 재배시에는 45∼50cm
정도로 하여 재배하면 됨. 이랑폭을 2.2∼2.5m 하고 포기 사이를 45cm로 할 경우
10a당 880∼1,000여주가 소요됨. 최근에는 비가림재배시 아치형의 지주를 세워서
고밀식재배를 하는데 이 작형은 이랑폭을 2m로 하고 포기사이를 40m로 하여 10a당
1,250주까지 밀식재배하여 품질향상 및 다수확을 하고 있음. 곁가지 정리는 보통
교배하기 전까지는 모두 제거해 주는 것이 원칙이지만 착과절 바로 아래에서
발생되는 1개의 측지는(예, 18절 착과시 17절의 측지) 남기는 것이 과실 품질 및
비대에 효과가 좋음.

□ 적엽
착과후 발생되는 측지는 가능한 방임을 하여 과비대를 촉진시키기 위하여 엽면적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이 필요함. 보통 잎 한 장이 과실을 키우는 무게는 온도와
광조건 등 환경요인에 따라서 다르지만 150g 내외로 보면 됨. 따라서 10kg짜리의
과실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완전히 전개된 수박잎 60∼70장 정도가 필요함.

□ 추비
추비는 토양조건에 따라 다르지만 1차추비는 과실이 탁구공정도의 크기일 때 요소는
9kg정도, 염화가리는 3.6kg/10a 정도를 하고, 2차추비는 과실이 야구공정도의 크기
일 때 1차추비와 같은 량으로 시비함.

□ 기타관리
과실이 커감에 따라서 지면에 닿은 부분이 황색으로 되어 상품가치가 떨어지므로
과실돌려주기 작업을 실시하는데 수확 10일전에 바닥부분이 위쪽으로 향하도록 돌려
주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