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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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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래 토마토(Lycopersicum esculentum Mill)는 오늘날 전세계적으로 재배되고 있으며 매우 중요한 작물로 평가되고 있다. 토마토의 원산지는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안데스산맥 태평양쪽의 페루, 에콰도르 일대로 추정되고 있으며 유사이전에 아메리카 인디언의 이동과 함께 안데스 고원으로부터 중앙아메리카와 멕시코로 전파된 것으로 추측된다. 오늘날의 재배 종은 야생의 방울 토마토(L. esculentum var. cerasiforme)에서 진화된 것으로 확인되어지며 남아메리카 외에도 중앙아메리카, 잠비아, 보르네오, 하와이 등지에서 발견된다고 한다. 우리 나라에 토마토가 도입된 시기는 조선 중기 광해군 시대로 추정하는데, 미국계 토마토 종류가 들어 왔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로 우리 나라에서 토마토 재배가 시작된 것은 불과 40∼50년 전으로, 농가에 재배기술이 보급되어 일반화된 것은 1960년대 들어와서이며, 농가소득에 기여하기 시작한 것은 시설재배가 본격화되기 시작한 1960년대 후반기 부터이다. 따라서 품종 개발에 있어서도 외국에 비하면 여러모로 미흡하지만 점차 국내 종묘사로부터 우수한 품종이 육성 보급되리라고 생각된다.
2. 재배면적 및 생산량 우리 나라의 연도별 토마토 재배 면적을 보면 다음과 같다.
(표) 연도별 토마토 재배면적 추이 단위: ha |
작 형 |
88년 |
89년 |
90년 |
91년 |
92년 |
노지 |
888 |
521 |
493 |
569 |
678 |
시설 |
1,919 |
2,171 |
1,992 |
1,932 |
2,423 |
계 |
2,807 |
2,692 |
2,485 |
2,501 |
3,101 |
92년도를 기준으로 도별 재배면적을 보면 경남 453ha, 경기 414ha, 경북 410ha, 충남 356ha, 전남 361ha 등의 순으로 많았으며 이중 노지 재배면적은 경기 152ha, 경북 124ha, 경남 115ha, 강원 96ha 등의 순이며 시설재배 면적은 경남 338ha, 전남 322ha, 충남 313ha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생산량을 보면 재배면적에 따라 차이가 있었는데 전체적으로 노지재배에 비해 시설재배에 의한 단위면적당 생산량(B/A)이 많았다. 이러한 이유로는 점차 노지재배는 줄어들고 시설재배가 늘어나고 있으며 품종 및 재배기술 향상에 의한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91년 90,374M/T(노지 15,092, 시설 74,475), 92년 117,438M/T(노지 21,440, 시설 95,998)로 크게 늘어남을 볼 수 있다
3. 재배적 특성 토마토는 다른 작물에 비해 비교적 토양적응성도 넓고 불량환경에 대한 적응력도 좋은 편이다. 우리나라는 지금까지는 품질에 의한 가격차이가 비교적 적어서 집약관리에 의한 우량품을 생산하는 것보다는 품질은 다소 떨어지더라도 수량성이 많은 쪽을 더 강조하였다. 그러나 품질보다는 수량에만 의존한 나머지 토마토는 매우 불량한 환경속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재배 기술수준도 다른 작물에 비해 낮은 편이다. 따라서 농산물 수입개방에 즈음하여 시설개선 및 기술향상으로 품질을 고급화하여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시급한 실정이다. 토지이용면에서 보면 토마토는 병충해 관계로 4∼5년간의 윤작을 필요로 하는 작물이지만 주산단지의 시설재배에서는 연작재배를 하는 것이 보통으로 토양 전염성 병해가 문제시 되고 있으므로 요즘은 이러한 문제가 없는 양약재배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노지재배의 경우 정식후보통 100∼150일간 포장에 재식되어 있어 비교적 재배기간이 길지만 재배 완료후 후작으로 가을 채소작물을 재배하는 작부체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시설재배를 통해 수확기간을 연장하는 장기장단 재배를 할 수 있는 반면, 저단 조기재배(3단이내)를 하여 연중 다른 작물과 작부체계를 계획할 수 있어 토지이용면에서 융통성 있는 작물 가운데 하나라고 할 수 있다.
4. 경제적 특성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장에 출하되는 토마토의 월별 물량비율을 분석해보면 대체로 촉성 및 반촉성재배와 일부 평지재배의 출하기인 4월을 정점으로 하여 3월, 5월, 9월 그리고 12월에 가장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토마토는 풍흉에 따라 연도별 가격의 등락이 특히 심한 작물이다. 작부형태별 소득을 보면 92년 기준 노지 토마토의 경우 300평(10a)당 3,160kg 생산량에 조수입 1백 61만 5천 1백 73원에 대해 순수익은 1백 13만 천 1백원으로 70.5%의 소득률을 나타냈으며 시설토마토는 6,877kg 기준 조수입 6백 28만 5천 78원에 대한 순수익은 75.8%의 소득률로 시설재배가 노지재배에 비해 소득면에서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랭지 비가림 재배의 경우 노지재배보다 수량이 많을 뿐만 아니라 소득면에서도 높은 경향이다. 최근 미니토마토의 재배가 증가되고 있는데 주로 호텔, 고급음식점, 비행기내식, 선물용, 안주용 등으로의 소비확대로 이에 대한 소득향상도 기대된다.
5. 유통 실태 토마토의 주출하 경로는 생산자가 직접 출하하는 경로와 농협 그리고 반출상을 통한 경로가 있다. 출하비중이 높은 경로는 직접출하 방식으로 생산자가 위탁상으로 물량을 보내면 위탁상이 소매상으로 직접 출하하는 것으로 전체의 5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생산자에서 위탁상, 위탁상에서 중간도매상, 여기에서 소매상으로 가는 경로가 11%를 점하고 있다. 그러나 점차 법정도매시장으로의 직접 출하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미니토마토는 가락동시장에서 상장경매(2-3일에 1회씩)되며, 또한 도매상인에게 납품형식으로 위탁판매되고 있다. 토마토의 등급은 형태, 크기, 숙성도를 기준으로 나눠지며 포장방법은 목상자와 골판지를 이용하고 15∼20kg 단위로 거래되고 있다. 미니토마토는 1백, 2백, 4백g 등의 소포장으로 판매하거나 4kg 단위로 선물용으로 종이상자에 담아 판매한다. 유통과정중 개선해야 할 사항은 포장작업, 운반 용이성, 신선도에 유의하여 관리해야 하며 가공공장이나 산지에서 직거래할 경우 운반에 편리한 포장을 고안해야 한다는 점이다. 또한 재배단지별로 선별기를 설치하고 공동으로 선별, 포장하여 상품성 향상에 힘써야 한다. 이밖에 수출 또는 수입에 대비 외관 모양, 과육 성숙정도 등에 따른 수출 대상국의 규제내용에 유의하여 우리 나라에도 상세한 기준을 설정, 수입개방화에 대비해야 한다. 미니토마토는 저장성이 다른 과채류보다 좋고 일본에서의 소비가 대중화되어 있어 생산원가만 다소 낮출 수 있다면 대일 수출 전망은 밝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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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환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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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온 도 토마토는 아열대성식물로서 생육온도의 범위는 5∼35℃이다. 보통 30℃까지 올라가도 정상적인 생육이 가능하나 이보다 높으면 광합성에 의한 양분생산보다 호흡에 의한 양분소비가 많아 오히려 생육이 떨어지고 과비대기의 경우에는 공동과가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35℃ 이상에서는 꽃가루의 기능이 상실되어 낙화 또는 낙과가 심하게 된다. 밤온도는 15∼19℃가 적당한데 이보다 높으면 생육부진 및 과실비대 불량의 원인이 된다. 반면 낮은 온도에서도 비교적 잘 자라지만 7℃ 이하가 되면 기형과가 발생하며 또한 5℃ 이하로 내려가면 생육이 정지된다. 토마토의 적당한 생육온도 범위는 낮에는 25∼30℃, 밤 10∼15℃인데, 우리 나라의 기후조건에서 보면 평지 여름은 너무 무덥고 겨울은 너무 춥기때문에 재배적기는 이른 봄에서 초여름과 늦여름에서 늦가을에 걸쳐 서 재배하는 시기이다. 또 고랭지에서는 평지에 비하여 여름에 무덥지가 않아 초여름부터 늦가을에 걸쳐 서리가 내리기 전까지 재배가 가능하다. 그리고 토마토는 대개 착색 직전에 수확되는 관계로 과실의 품질향상을 위한 착색문제는 관심 밖으로 밀려나고 있는 경향인데 착색적온은 20∼25℃이며 30℃ 이상에서는 과실이 누렇게 된다. 또한 어느 정도 착색이 된 후에 수확이 가능한 완숙계 토마토를 재배한다면 착색적온을 꼭 알아둘 필요가 있으며 품질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와 같은 온도조건으로 볼 때 토마토는 고온성작물이면서도 오히려 지나친 고온하에서는 생육이 불량해지는 특성을 가지는데, 여름철에 양질의 상품생산이 어려운 것은 바로 이 점이 하나의 큰 요인이 된다. 따라서 시설재배의 경우 특성을 감안하여 여름철 하우스내 주야간 온도를 가급적 적온범위로 유지하는 것이 좋고 생육 초기 및 후기에 온도가 지나치게 떨어지지 않도록 보온 및 가온을 한다면 노지재배에서 보다 수확기간 연장 및 수량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2. 광 선 토마토는 과채류중에서 햇빛이 강한 조건에서 잘 자라는 호광성식물로서 약광선 조건에서는 꽃수가 적고, 꽃가루의 기능저하로 낙화, 낙과 등이 심하게 되며 결과적으로 수량이 감소된다. 이러한 의미에서 토마토의 생산력은 봄에서 가을까지가 높고 겨울 저온기에는 낮다. 따라서 재배에 가장 알맞은 시기는 봄으로 일사량이 많은 5∼6월, 가을은 9∼10월이 적합하다. 이 시기에 광도가 2만∼3만 룩스 이하로 떨어지면 생육이 불량하다. 토마토의 광포화점은 7만 룩스 정도로 작물 가운데에서도 광선을 가장 많이 요구하는 작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평지 또는 고랭지의 노지재배는 파종에서 정식, 그리고 식물체에 부담이 되는 생육전반은 일사량이 풍부하고 생육후반부터 일사량이 적어지지만 이것은 토마토 과실이 수확되어 부담도 적어지기 때문에 토마토의 생육상으로 보아 광선 이용적인 측면에서 볼 때 이상적인 재배작형이라고 할 수 있다. 조숙재배에서도 육묘기에는 일사량이 적고, 특히 고랭지에서는 일사량의 부족현상이 일어나나 이 시기를 지나 정식후에는 일사량이 높아져 노지재배와 같은 상태의 이상적인 작형이 된다. 그러나 촉성, 억제재배는 식물체가 생육과 과실생장기의 부담이 되는 시기에 필요한 일사량이 적어 3∼4단의 화방에 공동과 발생이 많아진다. 따라서 토마토는 광선이 약하면 생육이 지연되어 개화수가 적어지고 건전한 화분이 적어서 착과가 불량해지며 착과된 과실도 불량하여공동과가 되고 착색도 불량해진다. 시설재배에서는 특히 광선부족이 문제되므로 될 수 있는 한 맑은 날의 일수가 많은 지방이 적합하다고 볼 수 있고, 토마토 밀식에 의한 차광이 심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약한 광선 조건하에서 단순히 수량저하에만 영향이 있는 것이 아니라 토마토의 줄무늬병등 각종 생리작해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3. 습 도 토마토는 토양수분이 충분하면 건조기후에도 적응성이 높은 작물이다. 고온다습에서는 도장하고 각종 병해가 많이 발생한다. 그러나 생육에는 다량의 수분을 필요로 하므로 특히 공기중의 습도가 낮은 상태에서는 줄기, 잎이 왜소화되고 생육도 일시정지되어 낙화가 많아져 수량이 감소한다. 재배에 적합한 공기습도는 65∼80% 정도이다. 60% 이하에서는 부족현상이 일어나는데 토양수분이 충분하고 공중습도가 낮은 상태가 좋다. 공중습도에 대한 적용범위는 없지만 토양수분이 적합하면 상대습도의 영향은 극히 적다.
4. 토 양 토양조건면에서 보면 토마토는 심근성 작물이므로 건조에 잘 견디며 양토 또는 식양토에서 생육이 잘된다. 그러나 토마토는 토성을 가리지 않고 적응성이 넓지만 재배목적, 수량 등을 고려한다면 다른 작물과 같이 선택의 필요성은 있다. 즉, 모래땅이나 사양토에서는 수분만 적당량있으면 지온상승이 빠르므로 촉성, 반촉성재배에 적합하지만 양질의 토마토를 다수확하려면 경토가 깊은 식양토가 적합하다. 또 논과 같이 지하수위가 높은 지대에서는 단기재배가 알맞다. 토마토의 줄기와 잎은 90% 정도가 수분이고 과실도 95%까지는 수분이므로 다수확을 위해서는 다량의 수분을 필요로 한다. 제 3화방 수확까지에 1주당 대략 80l의 물을 필요로 하므로 300평(10a)당 2500주로 보면 약 200톤의 물이 필요하다. 그리고 생육 전성기에는 1일 1주당 1∼2l의 수분이 소모된다. 생육단계별로 보면 생육초기 개화하여 착과될 때까지는 식물체의 생육도 적어 수분을 많이 필요로 하지 않으므로 관수가 많으며 도장하기 쉽다. 과실비대기 및 수확시기에는 다량의 물을 필요로 하므로 건조기에는 상당한 관수를 필요로 하며 관수가 제때에 이루어지지 않으면 석회결핍 증상이 오기 쉽다. 따라서 시설재배에서는 과비대기의 토양수분 관리에 세심하게 주의하여야 하며 과다하면 토양산소 부족으로 생리장해가 발생되기 쉽다. 그리고 토마토는 중성 또는 약산성(pH 6.0∼6.4)에서 생육이 잘되며 pH 5.5 이하에서는 고토(Mg)가 결핍되고 이 경우 잎맥에 황화현상이 나타나며, pH 7.0 이상에서는 철(Fe) 및 석회(Ca) 성분이 결핍하기 쉬운데 특히 석회결핍에 의한 석회결핍과는 치명적이므로 조심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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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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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파종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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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종시기는 정식기에서 육묘일수를 역산하여 결정한다. 고온기에는 50∼60일, 저온기에는 65∼75일을 기준으로 하여 재배양식과 작형에 따라 결정한다. 토마토의 주요 작형과 재배지역
작 형 |
주재배지역 |
파종시기 |
정식시기 |
수확시기 |
촉 성 |
남부지역 |
9월중~10월중 |
10월하~11월하 |
2월중~5월중 |
반촉성 |
남부,중부 |
11월중~12월말 |
2월중~3월초 |
4월중~6월중 |
터 널 |
전 국 |
1월중~ 1월말 |
3월초~3월말 |
5월초 ~7월말 |
조 숙 |
전 국 |
2월말~3월초 |
4월말 ~5월초 |
6월말~8월중 |
비가림 |
고랭지 |
4월초~4월말 |
5월말 ~6월중 |
7월중~10월말 |
억 제 |
남부, 준고랭지 |
6월초~7월초 |
7월초 ~8월초 |
10월말~12월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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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작형별 파종방법 및 파종상 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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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촉성재배 이 시기는 고온기이므로 파종상이 너무 고온에 처하게 되면 도장묘가 되기 쉬우므로 고온이 되지 않는 장소를 선택하여 육묘용 하우스를 설치하고 파종상자를 준비한다. 파종상에서 상토의 깊이는 6∼7cm로 한다. 특히 하우스내에는 고온에 처하기 쉬우므로 통풍이 잘 되도록 하고 과습 및 건조에 주의해야 한다. 종자소독을 한 종자를 파종상에 5∼6cm 간격으로 골을 만들어 종자가 겹치지 않게 하여 파종한다. 파종후에는 균일하게 복토를 하고 다시 짚같은 것으로 덮은 후 충분히 관수한다. 파종상내 온도가 28℃ 이상될 때에는 한냉사로 햇빛을 가려 온도상승을 막고 발아를 균일하게 하기 위해서는 토양수분의 부분적 과부족을 피하며 관수는 오전 중에 실시하여 야간까지 과습이 되지 않도록 한다. 최아시켜 파종한 종자는 파종후 3∼4일이면 발아하고 최아를 시키지 않고 파종한 종자는 7일 정도 소요된다. 발아가 시작되면 즉시 덮어 놓은 짚 등을 걷어 내어 어린 묘가 도장되는 것을 방지한다. 발아후 2∼3일 정도 되면 자엽이 전개되고 본엽이 출현하기 시작하는데 잎이 겹치면 솎아내어 자엽이 크고 충실하게 되도록 한다. 고온기이므로 통풍을 좋게 하여 될 수 있는 한 하우스내의 온도를 내려 발육을 좋게 하며 햇빛이 너무 강한 경우 차광을 해야 한다.
2. 반촉성재배 발아적온이 26∼28℃이므로 반드시 양열물을 답입한 온상이나 전열선을 설치한 육묘상을 만들어 파종해야 한다. 종자는 300평당 보통 4∼5작 정도를 준비하고 완전히 소독한다. 파종상은 2평 정도가 적당하며 폭은 6∼9cm간격, 종자간격은 1cm 전후로 하여 종자가 겹치지 않게 하여 파종한다. 파종 후에는 5mm 정도 균일하게 복토를 하고 다시 짚이나 신문지 같은 것으로 덮은 후 충분히 관수한다. 발아가 균일하게 되도록 발아까지는 27∼28℃로 온도관리하며 발아직후에는 피복물을 제거하고 온도는 20∼25℃ 정도로 내려준다. 가식 때까지 이 상태에서 관리함과 동시에 낮에는 충분한 광선을 쪼여 줄기를 튼튼하게 하고 큰 자엽의 묘가 되도록 관리한다.
3. 조숙재배 파종은 온상내의 온도가 26∼28℃로 일정하게 유지될 때 조파로 실시하고 복토한 후 짚으로 덮고 충분히 관수한 후 지온을 25∼30℃로 유지 관리한다. 발아초기에는 도장하기 쉬우므로 복토한 부위가 벌어지면 곧 짚을 제거하고 환기를 시작하여 온상내의 기온 및 습도를 내려준다. 발아초기에 강한 광선이 육묘에 닿으면 잎에 일소현상이 일어나므로 발아후 2∼3일간의 맑은 날에는 낮에 햇빛을 가려준다. 발아한 후부터 본옆 1∼2매까지는 낮기온을 25℃ 전후로, 야간에는 18℃ 전후로 관리하였다가 이후부터는 밤의 온도를 12℃ 정도로 낮추어 관리한다. 관수는 저녁에 온상바닥면에 습기가 차지 않을 정도로 오전 중에 실시하여 야간에 도장을 방지한다. 또 너무 밀식되면 묘가 도장하는 원인이 되므로 본엽 1∼2매 시기에 솎아준다.
4. 억제재배 파종기가 고온기이므로 파종은 냉상이나 고랭지등 서늘한 곳에서 하도록 하며 주로 파종상자를 이용해 파종한다. 발아후 너무 고온이 되면 차광이나 환기를 자주 하여 적정 온도를 유지해야 하며 하우스 주변에 방충망을 쳐 진딧물 등의 피해를 막아 바이러스를 방제하도록 한다. 외 기온이 높으므로 묘의 발육이 빨라 보통 파종후 30∼40일 정도면 가식시기가 된다. 육묘기간이 단기간이므로 육묘가 용이하지만 고온 때문에 병발생이 심하므로 무병묘 육성이 특히 중요하다.
5.비가림 재배 반드시 소독된 종자를 30∼32℃의 온수에 1일간 침종시켰다가 28℃ 내외에서 2일간 최아시킨 후 미리 준비된 파종상에 파종한다. 이때의 파종거리는 줄 사이 6cm, 종자사이 1cm 정도로 조절하여 줄뿌림한다. 이후 파종상의 온도를 25∼28℃로 유지하면 파종후 3∼4일경에 발아하는데 떡잎이 완전히 전개할 때까지는 낮 25℃, 밤 18∼20℃로 관리하고 그후 밤의 온도를 점차 낮추어 15∼16℃로 조절한다. 토양은 적당한 수분이 유지되도록 하고 또한 햇빛이 잘 쪼이도록 한다. 고랭지재배의 경우도 여름철에는 병해가 있기 때문에 상토소독을 하는 게 좋고 방충망을 설치한다. 육묘기간은 고온기이므로 단기간이며 다른 작형에 비해 비교적 간단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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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묘환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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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온 도 발아에 적당한 온도는 지온 26∼28℃이며 적당한 수분을 유지하면 5∼6일이면 발아한다. 발아 직후 온도를 차츰 낮추어 야간의 파종상 지온을 18∼20℃ 전후로 관리하여 도장을 막도록 한다. 토마토의 생육상(生育相)은 적산온도에 따른다. 일반적으로 고온은 생육을 빠르게 하고 화아분화와 개화를 촉진하는데 지나치게 고온육묘할 경우 꽃의 수가 적어지고 꽃이 빈약해져 낙화가 많아진다. 특히 야간온도가 높으면 호흡작용이 왕성해지고 탄수화물의 소비가 많아져 화방발육에 지장을 준다. 반대로 조기파종하여 저온으로 장기간 육묘할 경우 늙은 묘가 되는데 늙은 묘는 꽃은 많이 피지만 결실이 되지 않고 낙과가 많으며 과실도 작고 기형과의 발생이 많아진다. 실제 육묘에서는 발아에서 화아분화까지는 어느 정도 고온으로 유지 시켜 발육을 빠르게하다가 화아분화기 이후에는 점차 온도를 낮추고, 육묘 후기에는 발육에 지장이 없는 한도내에서 야간온도를 10∼15℃ 정도로 낮추어 야냉육묘를 하는 것이 좋다. 본엽이 2∼3매 정도가 되면 1화방의 화아가 분화되는데 이때 최저온도가 8℃ 이하로 내려갈 경우 화아분화에 이상이 생겨 각종 기형과(배꼽과, 난형과)가 발생된다. 따라서 야간온도가 10℃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2. 광 토마토는 광선을 특히 좋아하는 대표적인 호광성 작물이다. 토마토는 햇빛이 부족하면 생육의 균형을 잃거나 꽃이 충실하지 못하여 결실이 나빠진다. 대부분의 촉성·반촉성재배의 경우 해길이가 짧고 햇빛이 약한 겨울철 하우스 내부에서 재배되기 때문에 광선부족에 의한 동화량 감소로 묘의 소질이 나빠져 수정이 잘되지 않아 낙화율이 높은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햇빛을 가장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재배기술이 필 요하다. 육묘시 특히 주의할 점은 광선이 부족할 때 수분이 많거나 공중습도가 높아지면 묘가 급속히 도장되므로 이 때는 수분을 억제하고 육묘상의 온도도 가급적 낮게 관리해야 한다.
3. 수 분 토마토는 수분에 민감한 작물이다. 육묘중에 환경조건이 조금만 다습하여도 웃자라게 된다. 그러므로 관수는 가급적 오전 중에 실시하고 환기를 적절히하여 공중습도를 낮게 관리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토마토는 건조에 강하다고 생각하여 너무 건조하게 육묘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그러나 건조하게 육묘한 묘는 정식 후 생육이 늦고 개화가 고르지 못하여 착과가 되어도 배꼽이 커지거나 기형과 발생이 많아지고 배꼽썩음병과 같은 생리장해 발생의 위험이 있다.
4. 상 토 좋은 묘를 기르려면 좋은 상토를 사용해야 한다. 특히 촉성·반촉성재배의 경우 환경이 좋지 못한 시기에 장기간 육묘를 하여야 하므로 양질의 상토사용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좋은 상토란 첫째, 보수(保水), 배수(排水)가 좋은 흙, 둘째, 통기성(通氣性)이 좋은 흙, 셋째, 각종 토양전염병 병균이 없는 깨끗한 흙, 넷째, 충분한 양분이 있는 흙이어야 한다. 이러한 조건을 갖추게 하려면 완숙퇴비를 충분히 넣고 늦어도 사용 4∼5개월 전에 미리 만들어 두었다가 사용 직전에 상토소독을 잘해서 써야만 한다.
5. 도장묘 발생 환경 육묘관리에 있어서 주의할 것이 도장묘가 되지 않고 튼튼한 묘를 기르는 것이다. 실제 육묘과정에서 도장묘가 될 수 있는 경우를 열거하면 다음과 같다. ① 파종상에서 발아 직후 고온·다습한 경우; 싹이 터 상토면에 배축이 보이기 시작하면야간 온도를 낮추고 환기를 자주 하여 습도를 낮추도록 한다. ② 이식 간격이 좁을 경우; 1차 가식은 적어도 8∼10cm 이상의 간격으로 하여야 하고, 2차 가 식은 12cm(4寸)짜리 비닐포트를 사용하며 묘종이 큼에 따라 5∼7cm이상 포트간격을 띄어서 잎이 서로 닿아 겹치는 것을 피한다. ③ 1, 2차 가식 후 활착시킬 때 온도를 다소 올려주는데, 이 때 상토에 수분이 너무 많으며 활 착되기도 전에 도장하게 된다. 이를 방제하기 위해서는 가식 후 3∼4일 정도 지나 지표부위 에 하얗게 잔뿌리가 생기면 즉시 온도를 낮추어 주도록 한다. ④ 2차 가식 후 흐린 날이 계속되면 일조량 부족으로 도장묘가 된다. 따라서 가식상 온도가 10℃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한 거적을 벗겨 가능한 한 많은 광선을 쪼이게 한다. ⑤ 가식상 상토가 너무 비옥할 때는 묘의 생육이 촉진되어 수분이 조금만 많아도 도장하므로 주의한다. ⑥ 가식상 관수는 되도록 오전에 실시한다. 오후에 늦게 관수하면 야간에 상내부의 습도가 높 아져 묘가 밤사이에 도장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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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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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정식 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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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은 제 1화방의 첫번째 꽃의 개화전후에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개화하지 않은 어린 묘를 정식할 경우 활착은 잘되나 줄기가 굵어져 1단착과가 늦으며 반대로 1화방개화가 완료된 늙은 묘를 정식하면 활착이 늦고 1화방에 착과되는 과는 비대가 불량한 소과가 되기 쉽다. 정식에 적합한 묘는 반촉성재배에서는 파종후 육묘일수가 70일 전후이며 본엽이 8∼9매 전개되고 제 1화방이 10%정도 개화된 것이 좋으며, 촉성재배에서는 파종후 육묘일수가 50∼60일 전후, 억제재배에서는 40∼50일 전후의 묘가 좋다. 정식포의 토양온도는 15℃ 이상 되어야 하는데 지온이 13℃ 이하이고 기온이 7℃ 이하일 경우에는 활착이 잘되지 않기 때문에 정식기를 늦춘다든지 또는 토양온도와 기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된다. 또한 노지에서는 늦서리의 위험이 없을 때 정식을 하지만 한여름에 지나치게 지온이 높아도 활착이 어렵다. 또한 기온이 낮을 때는 오전중에, 기온이 높을 때는 오후에 정식하도록 하며 맑고 따뜻한 날을 택하여 하는 것이 좋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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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포장 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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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배토양의 관리 토마토는 심근성 작물이기 때문에 작토층이 깊고 보수력이 좋은 토질에서 양질 다수확 재배가 가능하다. 그러나 재배기간이 길고 윤작에 의한 재배토양의 전환으로 토양내의 심토가 딱딱하거나 보수력이 좋지 않아 뿌리의 활력에 장해를 주는 예가 흔히 있어 토마토 생육이 현저히 저하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때는 심경하여 토양을 분쇄하여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지하수위가 높아 수분이동이 많은 답리작 지대에서 토마토재배는 가능한 암거배수하여 배수가 잘 되도록 하여서 뿌리의 활력을 좋게 한다. 그밖에 시설재배에서는 시설주위의 지하수 이동을 방지하여 지온 유지와 수분을 조절하는 것이 하우스재배에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작업중의 하나이다.
2. 이랑 만들기 정식 15일 전에 300평당 퇴비 2,000∼3,000kg, 석회 100∼120kg, 인산은 시비량의 전량을, 질소 및 칼리는 시비량의 1/3 정도를 기비로써 전면에 뿌리고 깊게 갈아 엎고 이랑을 만든다. 이랑만들기는 재배농가에 따라 차이가 있다. 즉, 이랑의 높이, 폭, 1줄재배 또는 2줄재배, 이랑의방향 등에 따라 달라진다. 이랑이 많은 밭에서는 재배포장의 형태에 따라 하우스 방향이 제한을 받지만 광선을 많이 받도록 하기 위해서는 동서방향의 하우스에 1줄재배의 이랑을 만들어 재배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이랑은 토양온도와 배수를 좋게 함과 동시에 뿌리에 산소를 공급하기 좋게 하기 위하여 약 15∼20cm 정도 높이는 것이 좋다. 특히 이랑은 관수한 물이 곧 토양내로 침투시키도록 만들어야 하는데 만약에 관수한 물이 토양내에 흡수되지 않고 토양표면에 남아있게 되면 뿌리의 생리장해를 일으켜 생육을 불량하게 만들어 병발생의 요인이 된다. 따라서 토양을 부드럽게 하여 보수력을 갖게 하기 위해서는 유기물을 다량시비하여 토양내 유기물 함량을 높이는 데 주력해야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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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묘의 정식 전 관리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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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를 정식할 포장이 준비되면 묘상에서 토마토묘를 정식하우스로 운반한다. 이때 묘상의 묘는 뿌리활력이 약해 정식포장의 변화된 토양환경에 적응하기가 어렵다. 묘의 근군활력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정식 전에 미리 묽은 액비를 근군에 충분히 흡수시킨 뒤 운반정식 한다. 묘상에서 정식상으로 운반할 때 근군에 붙은 흙의 수분을 흡수, 묘가 무거울 경우는 정식하우스내에 액비를 채운 물통을 미리 담궈둔 묘를 사용하면 운반이 편리하다. 묘는 일정한 크기의 것들을 선택 이용하여 정식후 생장을 고르게 하면 재배관리에 편리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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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정식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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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하루 전에 물을 주고 옮길 때에는 가급적 뿌리에 많은 흙이 붙어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므로 포트 육묘를 하는 것이 유리하다. 근래에는 주로 포트에 육묘를 하지만 묘판에 바로 육묘한 경우에는 정식 10∼15일 전에 칼로 포기 사이를 갈라 단근을 해두면 옮길 때 편리하다. 토마토 뿌리는 잘 자라고 재생력이 강하지만 인산질 비료가 부족하면 뿌리의 발육이 늦어진다. 그다지 저온이 아닌 시기에 정식을 하였을 때 정식 후에 잎뒷면이 자색으로 되면 이는 인산결핍 증상이다. 이러한 묘는 새로운 뿌리의 발생이 나쁘고 따라서 활착이 빨리 되지 않는다. 심는 방법은 구덩이를 가급적 얕게 파고 정식할 묘를 구덩이에 넣는다. 포트나 포트가 아니더라도 흙덩이가 부서지지 않게 조심해서 넣고 주위의 흙으로 덮는다. 이 때 덮는 흙을 손으로 눌러서는 안된다. 뿌리 가까이에 공간이 없이 흙으로 메어지도록 구덩이의 2/3∼3/4 정도 흙을메운 후 물을 주어 공간이 없이 흙이 메워지게 하고 그 위에 흙을 다시 덮어 준다. 하우스내에서 연약한 묘를 심은 후 하우스 및 터널을 밀폐하여 낮 동 안에 고온이 되게 하면 시들게 되므로 이 때에는 1∼2일 동안 한낮에는 차광을 해주어 시들음을 방지하는 것이 좋다. 고온 건조기에 정식을 하는 노지 억제재배의 경우에 심는 요령은 같으나 심은 후 포기 주위에 짚 등을 덮어 수분보유와 지온상승을 방지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하우스 및 터널 재배에서는 짚으로 멀칭을 하지 않고 비닐멀칭을 해야 한다. 짚멀칭은 지온을 낮추는 효과가 있으므로 저온기에는 피해야 한다. 토마토의 화방은 같은 방향으로 나오므로 어린 묘를 심는 노지억제재배를 제외하고는 화방의 방향을 같게 심는다. 방향이 같으면 수확이 편리하고 재배시기에 따라 유리한 점이 많다. 일반적으로 가을부터 봄까지 수확을 하는 즉 햇빛이 약한 시기에 재배하는 경우에는 과실에도 햇빛이 잘 비칠 수 있게 골 외측으로 화방이 나오게 심는다. 과면이 햇빛을 잘 받으면 과실 자체의 온도가 높아져 착색이 빨라지므로 조기 출하를 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반면 노지재배에서는 여름의 강한 햇빛이 과실에 직접 비치면 일소현상이 일어나기 쉽다. 또한 과실이 지나치게 고온이 되면 착색이 나빠진다. 그러므로 노지재배에서는 화방이 안으로 들어가게 하여 그늘지게 하는 것이 좋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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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재식 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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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묘의 재식거리와 묘본수는 재배작형이나 품종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광량이 적은 겨울에는 주간거리를 넓게 하여 채광성의 극대화를 도모하며 광량이 많은 여름은 주간거리를 좁게하여도 일정 채광량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단기재배 혹은 저온기 재배 및 초기 수량을많게 하기 위한 재배에서는 밀식을 하고 억제재배와 촉성재배에서는 생육 최성기에 일조가 부족하므로 재식거리를 넓게 하지 않으면 수량과 품질이 저하된다. 원칙적으로 정식포장의 면적이 허용된다면 재식거리가 넓을수록 생장에 좋다. 한정된 면적에서 효율적 정식거리를 위해 고안된 실용적 형태로는 1조식, 2조식의 두종류가 있다. 토마토재배에서는 1조식이 원칙이나 재배기간이 짧은 저단출하에는 2조식이 적당하다. 1조식 재배에서는 조간을 넓게 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겨울 채광량을 높이는데 관심을 가져야 한다. 즉, 1조식의 재식거리는 90∼120cm로 하고, 주간거리는 30∼35cm 정도이다. 또한 2조식의 경우 정식본수는 1조식과 비슷하나 재식거리는 150∼180cm, 주간거리는 35∼40cm로 1조식과 다소 차이가 있다. 반촉성재배를 기준으로 볼 때 재식주수는 300평당 3,000주 내외가 적당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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⑥ 정식 직후의 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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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묘는 지온과 충분한 수분만 있으면 쉽게 활착을 한다. 토마토의 뿌리는 강하고 새로운 뿌리의 발생도 잘 된다. 토마토는 곁순을 잘라 삽목을 해도 뿌리가 잘 내린다. 그러므로 환경이 극히 불량하지만 않으면 활착을 하는데 별 문제가 없다. 정식 후 며칠 동안은 낮에 묘가 시드는 일이 있어도 그 후에는 순조롭게 생장한다. 활착이 빨리 되지 않는 묘는 소질이 불량한 묘일 경우가 많으나 정식 직후 일시적으로 고온이나 저온에 부딪히면 새로운 뿌리의 뻗음이 늦어져 활착이 늦어진다. 이러한 묘는 처음 1∼2화방의 꽃이 낙화되기 쉽다. 정식 후 며칠 동안은 토양이 건조하면 관수를 충분히 해야 한다. 이때 간혹 흙이 굳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굳어지면 포기 주위 흙을 긁어 주어 땅을 부드럽게 해주어야 한다. 고온일 경우에는 볏짚이나 보리짚으로 멀칭을 하여 수분 보유와 지온의 상승을 막아주는 것이 좋고 저온기에는 비닐멀칭을 하여 수분과 지온확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지주세우기는 정식 전에 미리 세워두는 경우와 정식 후에 세우는 경우가 있다. 대체로 조숙재배에서와 같이 큰 묘를 심을 경우에는 지주를 미리 세워놓고 정식과 동시에 유인을 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노지억제재배에서와 같이 어린 묘를 정식할 경우에는 정식 후에 묘의 자람에 따라 지주를 세우는 것이 좋다. 터널재배나 하우스내에서 2중, 3중으로 터널을 설치할 경우에는 큰 묘를 옮겨 심어도 지주를 미리 세울 수 없으므로 줄기를 옆으로 눕혀 놓고 저온의 염려가 없을 때 지주를 세워 유인을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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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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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정식후 초기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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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묘의 정식작업이 끝나면 자칫 방임관리가 되기 쉽다. 그러나 정식후 30일부터 40일 사이가 토마토 전체 생육기간중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정식후 관리를 소홀히하면 그외 관리를 철저히 한다해도 기대만큼 효과를 거둘 수가 없다. 그러므로 정식 초기의 관리야 말로 재배자들이 가장 신경을 써야할 부분이다. 특히 지온과 기온이 높은 조건에서 토양수분이 많으면 영양생장이 급격히 진행되어 과번무를 초래하기 쉽다. 과번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토양수분을 적게 하고 관수량을 억제하여 토양을 적당히 건조시켜야 한다. 생육조건이 좋은 고온기에는 하루 5∼10cm 단위로 뿌리가 신장하므로 이들의 뿌리는 하층에 형성될 수 있도록 표층부분부터 점차로 토양수분을 줄여나간다. 관수를 줄여 경엽이 낮동안 증산량의 증가로 인해 조금 시들어도 그대로 방치하는 것이 좋다. 시듬정도가 심한 경우는 설치된 관수시설을 이용하여 소량관수하거나 동력 분무기등을 이용 해서 엽면에 살수하여 시듬을 막고 되도록이면 그늘이 진 가장자리의 관수는 절제하는 것이 좋다. 이와 같이 수분관리는 토마토에 있어서 까다로운 재배기술이며 제 2화방 혹은 제 3화방 개화기 즉 제 1화방 비대기까지는 이러한 절제된 관수를 계속 유지해야 한다. 초기에 관수량을 줄이더라도 화방이 떨어지거나 생육이 정지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오히려 영양생장을 다소 억제하고 생식생장을 활발히 함으로써 꽃이 커지고 경엽의 세력이 약화되어 과실착과가 양호한 생식생장형의 생육을 하게 된다. 또한 토양심층까지의 왕성한 근군확보의 효과도 있다. 온도에 있어서 유의할 점은 주온, 야온 및 지온 등의 변화이다. 즉, 낮에는 될 수 있으면 충분한 온도를 유지하여 광합성 작용을 왕성하게 한다. 그러나 영양생장형의 생육을 피하고 생식생장형으로 하기 위해 온도를 낮게 유지할 경우 난형과 등의 불량과 발생이 초래되는 경우가있으므로 주의한다. 특히 야온을 낮게 유지해주는 일이 많은데 최저야온 10∼15℃를 유지해줌으로써 근군의 신장을 촉진시키고 제 1화방을 비롯하여 각 화방의 개화를 일정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지온은 15∼20℃를 전후로 하여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이 범위외의 고온이나 저온은 근군의 발달과 신장을 억제하고 모세근을 고사시킨다. 이는 갈색근부병, 반신위조병, 청고병 및 기타 위조병 등 방제하기 어려운 토양 전염병해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온도관리에 유의한다. 뿌리의 왕성한 성장에는 적당한 지온이 필요한데 그 범위가 좁다는 것을 먼저 인식하고 지온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정식후에 발생하는 액아의 경우 제 1화방 비대기까지는 제거하지 않는게 좋다. 종래까지는 일찍 제거했었으나 이럴 경우 근군의 발달을 억 제하는 결과를 낳게 되어 이 시기의 중요한 목적이기도 한 근군발달을 촉진시키는데 장해가 된다. 따라서 액아는 초기제거보다는 어느 정도 방임하여 근량을 많이 확보하는 것이 좋으며 액아로 인해 지상부의 과번무를 막고 지하부와 지상부의 균형있는 생육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된다. 지상부가 너무 과번무하면 착과 및 과실 비대를 기대할 수 없고 공동과등의 발생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정식한 토마토의 가장자리 주변을 구절(溝切)하여 생육을 억제해야 한다. 즉, 가장자리의 토양을 다소 파냄으로써 그 부분이 건조하면 표층에 가까운 부분의 뿌리가 고사 또는활동을 정지하는데 이들 뿌리의 고사는 생육에 커다란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무시해도 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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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온도 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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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직후는 낮온도를 25∼28℃ 정도로 하고 야간온도도 15℃ 정도로 다소 높게 관리한다. 아울러 1주일 내외에서 활착이 인정되는 생장점에 세력이 나오는데 그대로 방치하면 과번무해지므로 낮기온은 그대로 하고 야온을 서서히 저하시켜 가능하면 10∼13℃ 정도로 관리한다. 이렇게 되면 표토의 최저지온도 저하하고 더욱이 이 시기의 관수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 근군은 지온과 수분이 있는 심층으로 계속 뻗어나가게 된다. 제1화방의 개화를 고르게 하고 지상부의 경엽생육을 억누르는데 성공했다면 이처럼 야온을 낮춰 근군 발달을 촉진하는 온도관리는 제 3화방까지 계속한다. 1화방개화부터 3화방개화시기의 온도는 오전을 25∼28℃, 오후를 20∼25℃로 하고 야온은 8∼10℃ 내외로 더욱 더 억제하여 관리한다. 이렇게 하면 경엽의 기세는 약해지고 엽색은 진해지며 잎이 두꺼워져 생장점은 작고 진녹색이 된다. 제1화방이 본격적으로 비대할 채비를 갖추게 되면 제 2화방도 착과가 종료되며 제 3화방의 개화가 시작된다. 그러나 경엽의 과번무는 온도 뿐만이 아니라 양수분관리에도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주의한다. 만약 생육초기에 과번무가 되면 이후의 토마토 재배는 어렵게 되므로 제 3화방 개화기까지의 관리에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촉성 및 반촉성 재배에 있어서 온도관리의 성패가 생육에 큰 영향을 주므로 유의한다. 제 3화방 개화기까지의 온도관리가 정확해 생식생장형 초자가 형성되면 그 이후에는 낮온도는 오전 25∼28℃, 오후 20∼25℃가 되도록 하고 광합성을 적극적으로 하게 한다. 야온은 낮동안 이루어진 광합성산물을 효율적으로 과실에 전류시키기 의해 오후 9시경까지의 초저녁은 12∼15℃ 내외로 좀 높게 관리하고, 밤중에는 10℃ 정도로 관리한다. 또 오전 6시경부터 2시간 정도 해뜰무렵까지 10∼15℃로 다소 높혀 광합성 작용시간을 앞당겨 과실비대를 촉진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관리한다. 제 1화방 수확이 시작되면 특히 야온상승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야온이 너무 높으면 호흡이 왕성해져 체력을 소모하고 과실의 비대가 나빠지며 과실이 부드러워져서 시장성이 떨어진다. 그러므로 낮 온도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야온은 초저녁이 12℃ 밤중은 8∼10℃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 특히 야온이 너무 높을 경우 커튼을 닫지 않아야 하며 야간에 천창이나 측창을 열어 환기를 시키는 것이 과실비대를 촉진하고 경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므로 유의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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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수분 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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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온기의 수분관리 저온기에는 주야간 온도가 모두 내려가므로 광합성산물의 근부전류비율이 높아져 뿌리신장이 좋은 생육이 된다. 이리하여 토양수분이 많으면 이 활력있는 뿌리가 오히려 장해가 되어 영양생장이 일찍부터 높아져 경엽이 과번무상태가 되기 쉽다. 그러므로 관수는 정식직후부터 절제 할 필요가 있다. 기비를 시용할 때부터 토양은 약간 건조하게 관리하는게 좋다. 이렇게 하면 지상부 경엽은 작아지며 튼튼하고 뿌리는 잘 발달하여 건물률이 높은 상태로 된다. 또 정식후에는 시간경과에 따라 하우스내 기온 및 지온이 적온에 훨씬 못미치게 된다. 뿌리가 기온의 변화에 영향을 받으면 안정된 생육을 기대할 수 없다. 관수할 물의 온도는 토양에서 매우 오랫동안 영향을 주며 표토에 준 수분은 기화열를 빼앗아 증발하 므로 지온을 저하시킨다. 정식초기 즉, 정식후 약 1개월간에 행하는 토양수분관리기술은 그 후의 재배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제 2화방 혹은 제 3화방 개화기는 토마토 재배에서 수분관리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전환점인데 조생종 토마토나 영양생장이 약한 노화묘를 정식한 경우에는 생육저하를 막고 안정된 생육을 확보하기 위해 제 2화방 개화기부터 관수량과 횟수를 서서히 늘리고 표준묘(1화방 개화전후의 묘)를 정식했을 경우는 제 3화방 개화기부터 관수량을 늘린다. 제 3화방 개화기는 정식후 대략 1개월후이며 제 1화방의 착과 및 비대가 시작되어 식물체 전체에 대한 부하가 커지기 시작하면 강력한 생장작용에 충분히 대응하는 관수를 하는 것이 안정다수확재배의 관건이다. 즉, 생육경과에 따라 그 시기에 맞는 관수량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제 5화방이 개화될 때쯤 즉, 제 1화방 수확이 시작될 때부터는 적극적으로 관수하여 뿌리를 광범위하게 활발히 이용하도록 한다.
2. 고온기의 수분관리 고온기에 토마토를 재배하는 작형은 억제재배와 비가림재배가 있다. 하우스 억제재배의 경우 일찍 파종한 토마토가 정식되는 6월상중순은 토마토 생육에 적합한 온도와 광조건이 충족되므로 일반적인 관수기준을 지키면 문제가 없다. 즉, 정식직후는 경엽이 시드는 것을 막기 위해포기 밑에 관수하며 관수량은 가능한 한 절제한다. 그러나 늦게 파종한 토마토는 고온기에 정식하게 되는데 고온기에는 토양수분이 충분히 있어도 시든 상태로 된다. 이 경우 잎과 생장점이 피해를 입어 과실착과와 비대도 나쁘게 된다. 점차 이상고온이 발생함으로써 이러한 문제는 더 심각해질 수 있다. 이러한 이상고온하에서는 관수기준이 잘 맞지 않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시기일수록 기본에 충실한 재배원칙을 지키는 것이 좋다. 즉, 심경하여 뿌리가 널리 깊게 퍼져 있으면 지상부의 많은 증산량을 뿌리의 수분흡수량이 뒷받침 해줄 수 있으며 지표면의 수분증산량을 억제하기 위해 차광 및 반사멀칭을 이용하면 토양수분이 안정되어 뿌리할동이 효과적으로 유지될 수 있다. 비가림 재배의 경우 5월에 접어들어 햇빛이 강해지면 토마토 생육이 촉진되는데 이때 너무 많이 관수하면 과번무하므로 경엽이 시들지 않도록 물량을 절제한다. 낮동안 시듬이 심한 경우에만 소량의 물을 준다. 묘를 정식한 후 시든 것이 회복되면서 뿌리를 내려 심층의 수분을 흡수할 수 있게 되는데 가능한 뿌리가 멀리 깊게 뻗도록 한다. 1화방의 꽃이 피면 본격적으로 관수를 절제하는데 깊이 10cm 정도의 토양수분이 다소 건조한 상태로 관리한다. 표토는 건조해도 뿌리가 깊어 50cm정도까지 들어가 있으므로 시들지 않으며 비료흡수가 억제되어 영양생장으로 넘어가지도 않는다. 제 3화방이 착과하여 비대를 시작하기까지는 경엽생육이 중심이므로 토양수분 필요량은 적다. 제 1화방 비대가 최성기를 맞이할 때면 7월이 되므로 기온, 일조량이 모두 풍부해져 생육이나 과실비대 및 충실의 태세가 갖추어진다. 제 3화방 개화부터 5화방 개화까지는 비가림 재배에서 가장 중요한 생육과 과실착과 및 비대를 동시에 균형을 맞추는 시기이다. 이때 관수는 한번에 많이 주지말고 뿌리깊이 60cm중 30cm 정도까지 물이 다다르도록 뿌리깊이 1/2에 맞춘다. 절대로 과번무하지 않게 기른다. 그후 제1화방의 수확이 시작되는데 이 시기를 기점으로 하여 뿌리활력을 완전히 활용한다. 관수량은 50cm 정도까지 수분이 다다르도록 하여 토양중에 함유되어 있는 양분을 필요한 만큼 흡수할 수 있게 한다. 토양수분의 확보나 조절에 멀칭도 큰 역할을 하는데 멀칭은 논재배에서는 항상 씌워두는 것이 아니라 지온이 상승하는 7월하순경에 제거하거나 포기밑으로 걷어올려 지온이 너무 높아지지 않게 한다. 그후 고온기를 지나 9월 하순이 되면 멀칭을 덮어 지온과 수분확보에 힘쓴다. 또한 지하수위가 높은 밭에서 재배할 경우는 멀칭을 재배완료기까지 그대로 방치해두는 것이 좋은데 특히 고온기에는 토양수분확보에 도움을 줘 생육을 안정시킨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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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배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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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시비량은 재배작형, 수확단수, 재식밀도 및 토질 등을 고려해야 하므로 일률적으로 적용하기는 매우 어려우나 평균적 시비량은 다음과 같다.
비료 |
총량 |
기 비 밑거름 |
추비(웃거름) |
비 고 |
1차 |
2차 |
3차 |
4차 |
퇴비 |
2,500 |
2,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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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분 |
200 |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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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요소 |
요소 |
64 |
20 |
12 |
12 |
10 |
10 |
총성분함량 |
용인 |
100 |
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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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소: 29kg |
염가 |
40 |
12 |
5 |
6 |
8 |
9 |
인산: 20kg |
석회 |
110 |
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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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 25kg |
붕사 |
2~3 |
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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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비시기 |
정식 하기 15~20 일전 |
정식후 25~30일 |
1차후 20~25일 |
2차후 20~25일 |
3차후 20~2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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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의 효과가 크기 위해서는 흙의 종류에 관계없이 경토의 깊이가 60cm 이상이 되어야 하며 장마기등 지하수가 가장 상승할 때라도 지하수가 지표 1m 이상 아래있는 토양이 바람직하다. 기본적으로 재배면적 300평당 1톤의 수량을 올리는데 필요한 질소량은 3-5kg으로 알려져 있다. 또 퇴비와 함께 장기간으로 근권활동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피트모스나 볏짚 등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더우기 유기질 비료를 많이 사용하면 맛이 좋은 토마토를 생산하는데 도움이 되므로 주목해야 할 사항이다. 토마토 재배시 가장 어려운 기술은 질소질과 칼리질 비료의 균형시비이다. 이와 같이 균형시비를 하기 위해서는 추비위주의 시비 방법뿐이므로 기비량을 줄이고 소량씩 자주 추비하면서 그때마다 생육 상태를 유심히 관찰하여 질소질과 칼리질을 균형있게 조절해 주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다. 토마토는 많은 양분을 흡수하지만 특히 많이 흡수하는 것은 질소, 인산, 칼리, 석회, 고토 등이다. 이중 가장 흡수가 많은 것은 칼리로서 특히 결실기를 지나 과실의 비대수확기에는 급격히 흡수가 많게 된다. 질소는 칼리에 비해 초기에 많이 흡수되지만 수확기 이후에는 흡수량이 적다. 인산은 3요소 중에서 가장 흡수량이 많은데 일반적으로 이 성분은 토양중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비료로 주는 경우가 적지만 연작을 하고 퇴비와 같은 유기질 비료를 주기가 어려운 최근에는 이 요소들도 부족하여 여러가지 결핍증상을 나타내고 있으므로 석회나 고토도 충분한 양을 주는 것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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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과제 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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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착과제의 종류와 온도 토마토 시설재배시 낙과방지, 과실의 발육증진을 위해서 식물생장조절물질의 처리는 필수적이다. 현재 토마토의 착과제로 가장 널리 이용되는 약제는 각종 호르몬제의 일종인 토마토톤이다. 그런데 토마토톤은 공동과를 방지하는 효과가 없기 때문에 지베레린 수용제를 먼저 처리한 다음 3-4일 후에 토마토톤을 사용한다. 처리농도는 지베레린은 10ppm(1.6g × 4병/1말)으로, 토마토톤은 처리 당시의 온도에 따라 결정한다. 즉 20℃ 이상에서는 100배(200ml/1말)액으로 살포하고, 20℃ 이하에서는 50배(400ml/1말)액으로 살포한다. 살포는 꽃이 젖을 정도로 충분히 해준다. 최근에는 착과촉진은 물론 과실의 발육을 현저하게 증대시키는 신약제로써 토마토란 액제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사용농도는 온도가 낮은 동절기에는 500배(40ml/1말)액으로 봄, 가을에는 660배(30ml/1말)액으로 한다.
2. 처리방법과 처리부위 처리방법은 화방분무법과 화방침지법이 있으나 근래에는 분무법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분무법은 소형 분무기를 이용하는데, 목적으로 하는 화방에만 묻게 뿌리는 방법으로 가능한 한 가늘게 안개 모양으로 해서 뿌려 주는 것이 좋다. 침지법은 약액을 그릇에 담아서 화방전체를 담그는 방법으로 잎이나 줄기에 약액이 묻지 않으므로 잎, 줄기에 약해가 발생할 염려가 없고 결실율이 좋다. 그러나 꽃에 묻는 약량이 많아져 공동과와 같은 기형과가 많이 발생하고 배꼽썩음병의 발생도 많아진다. 그러므로 침지법보다 분무법이 오히려 바람직하다. 처리부위는 꽃의 앞면에 분무기로 뿌려주는 것이 좋다. 노력을 줄이기 위하여 포기전체에 농약으로 소독하듯이 호르몬제를 살포하는 방법이 연구되었으나 약해가 많이 발생하므로 실요화되지 않고 있다. 이런 경우 약해는 새로 자라는 어린잎이 바이러스 증상과 비슷하게 되고 이것이 심하면 오래된 잎에도 발생한다. 여하튼 잎은 위축되고 뒤틀리면 줄기도 끝이 가늘고 위축되며 자람이 나빠진다. 약해가 가벼울 때에는 조금 지나면 새롭게 발육하는 부분은 정상적으로 자란다. 처리를 하는데에는 가급적 적은 양으로 처리를 하고 꽃의 앞면이 젖을 정도로 한다. 꽃에 주어지는 양이 많으면 저농도로 사용하여도 주어진 전체 약량이 많아지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살포시간은 비교적 온도가 낮은 오전중에 실시하고 한 낮의 온도가 지나치게 높거나 다습할 때에는 처리를 피하는 것이 좋다. 호르몬제를 살포할 때 온도가 높으면 호르몬제의 작용이 왕성해져 공동과의 발생이 많아진다. 또한 습도가 높으면 꽃잎 및 꽃받침 등이 쉽게 마르지 않아 병 발생의 원인이 된다. 비가 오는 날이나 흐린 날은 처리를 피하고 맑은 날에도 저녁까지는 처리액이 마르도록 처리해야 한다. 그러므로 처리하기 전후에 온도의 조절을 겸하여 환기를 철저히 시켜야 한다. 즉 적당한 환기, 보온을 하고 여기에 호르몬제를 보조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3. 처리시기 토마토의 경우 1화방에 여러개의 꽃이 피므로 1화방에 몇개의 꽃이 피었을 때 호르몬제를 처리할 것인가가 문제이다. 호르몬제는 1화방에 1회만 처리해야 한다. 꽃 자체에서 볼 경우는 개화당일 혹은 개화직후에 처리한 경우가 결실률, 과실의 비대, 성숙, 품질 등이 가장 높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꽃들 하나씩 찾아 처리하는 것은 노력이 많이 들 뿐만 아니라 효과면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 즉 1화방에서 먼저 처리된 것은 대과로 되나 후에 착과되는 것은 소과로 되어 과실이 고르지 못하다. 호르몬제처리의 유효 기간은 개화전 2일의 꽃봉오리 상태부터 개화후 3일까지는 개화당일과 같은 결실 효과를 나타낸다. 즉 결실율은 개화당일을 포함하여 전후 6일간은 개화당일과 같은 효과가 있다. 일반적으로 결실율이 높은 시기는 1화방에 첫 꽃눈이 핀후 2일경 즉 2-3꽃이 개화할 때이다. 그러므로 이 시기가 화방처리의 적기라고 봐도 좋다. 이와같이 3개의 꽃 정도가 개화할 때 처리할 경우 4, 5번과는 개화전의 꽃봉오리에 호르몬제처리가 된다. 연속적으로 개화하는 경우는 문제가 없지만 개화기간이 긴 경우에는 호르몬제의 효과가 지나쳐 공동과로 되기 쉽다. 그러므로 최근에는 목표로 하는 과수를 미리 결정하여 목표로 하는 수의 꽃이 필 때 호르몬제를 처리하는 경우가 많다.
4. 처리 효과 (1) 결실 증대 토마토에 호르몬제를 처리하는 목적은 낙화를 방지하여 결실율을 증대시키는데 있다. 정식할 때 식상(食傷)을 많이 받으면 낙화가 심해지는데 여기에 호르몬제를 처리하면 현저하게 효과가 있다. 또한 질소과다에 의하여 낙화가 많이 일어나는 경우에도 호르몬제의 효과는 크게나타난다. 일반적으로 불량 환경에서 또는 불량묘에서 호르몬제의 처리효과가 크지만 하단에 착과가 지나치게 되어 초세가 극도로 약한 경우나 극단적으로 불량한 묘에서는 호르몬제의 효과가 없거나 오히려 낙화를 유발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한다. (2) 과실의 성숙촉진 토마토에 호르몬제를 처리하면 숙기가 빨라진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다. 토마토톤 50배액 처리에서 평균 성숙일수는 5-6일 정도 빠르다. 성숙일수는 재배조건, 품종에 따라 일정하지 않으며 성숙촉진은 조기출하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는 유리하나 노지재배와 같이 숙기촉진이 별 가치가 없는 경우도 있다. (3) 과실의 비대촉진 토마토의 호르몬제는 착과, 성숙촉진 효과 뿐만 아니라 과실의 비대를 촉진하며 수확기에 과중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 일반적으로 착과가 잘되고 성숙이 촉진되므로 과실의 비대가 불량하리라고 생각되지만 실제로는 호르몬제 처리에 의하여 비대가 촉진되어 과가 더 커진다. (4) 사용시 주의사황 ① 식물생장조절제이므로 사용농도, 사용시기, 사용방법 등을 잘 지켜야하며 처음 사용할 경우에는 지도 기관의 기술지도를 받은 후 사용하여야 한다(약효감소 및 약해 예방). ② 일반적으로 꽃봉오리에 처리하는 경우, 고온 (30℃이상)기에 처리하는 경우, 질소과다묘에 처리하는 경 우에는 공동과 및 기형과가 발생하므로 처리적기 및 온도관리, 비배관리에 유의하여야 한다(약해방지). ③ 살포액은 수도물이나 우물물을 사용하며 되도록이면 사용할때마다 조제하는 것이 좋다(약효저하 방지). ④ 타농약과의 혼용을 피하여야 한다(약효저하 방지). ⑤ 소형분부기를 사용하여 꽃의 중심에 뿌려 준다. 침지법은 약액이 너무 많이 묻어 꽃에 손상을 주므로 가급적 피하도록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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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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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정지와 유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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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는 재배방법에 따라 관리하는 방법이 다르다. 어디에 목표를 두고 어떻게 재배하느냐, 즉 저단밀식 재배를 할것이냐 혹은 고단소식 재배를 할 것이냐에 따라 다르다. 또한 초세가 강한 품종이냐, 아니냐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착과가 많이 되는 품종이냐, 아니냐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다. 지주를 세우는 방법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것은 그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 하우스재배에서 조기 다수확을 위하여 저단밀식재배를 하는 경우가 있다. 이 때에는 햇빛받는 양이 적으므로 외줄로 심어 단독 지주를 세워 통풍이 잘되게 하면서 최대한 햇빛을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 좋다. 4-5단 정도를 목표로 하는 경우는 노력상, 작업상 지주를 양지붕식으로 끝이 맞닿게 하여 조금 넓게 심는 방법이 좋다.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이 양지붕식으로 지주를 세우고 있다. 어느 방법이든간에 햇빛과 통풍을 고려하여 지주를 세워야 한다. 잎이 무성하여 통풍이 잘 안되고 다습한 경우에는 잎곰팡이병, 역병 등이 심하게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착과를 많이 시킬 경우 포기 전체를 유지할 수 있게 튼튼한 지주를 세우고 단단히 유인하여 과실의 무게나 비바람에 쓰러지지 않도록 유인한다. 특히 노지재배의 경우 비바람의 피해를 받을 수 있으므로 양지붕식으로 끝을 묶을 때 양쪽에 철사로 연결하여 전체를 견고하게 묶어 두어야 한다. 최근에 일본에서는 주지를 적심하여 두줄기를 기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착과된 과실수에 비하여 엽면적이 상대적으로 적어 과실의 비대가 나쁘고 한 줄기를 기르는 것보다 포기 사이를 넓게 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러한 방법은 전체 수량은 많을 수 있으나 초기에 면적당 수량은 줄어든다. 그러므로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일반적으로 재배하는 방법과 같이 주지 한 줄기만 기르는 것이 좋다. 줄기가 자람에 따라 수시로 지주에 단단히 유인하여 넘어지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하며 특히 다수확을 목적으로 5단 이상 고단으로 재배할 경우에는 특히 세심한 관리를 요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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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곁순따기와 순지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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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묘하는 방법이나 품종에 따라 다소의 차이는 있으나 대체로 제 1화방의 꽃이 필 무렵 곁가지가 나오기 시작한다. 아랫쪽에서 나오는 곁가지는 굵고 왕성하게 나와 전체적인 자람과 결실이 늦게 되므로 가급적 빨리 제거해 주어야 한다. 묘를 크게 기를 경우에는 묘상에서 곁가지가 나오게 된다. 그러므로 큰 묘를 정식할 때 곁가지가 나와 있으면 제거하고 심어야 한다. 대체로 식물체가 크게 되면 아랫쪽에서 굵은 곁가지가 많이 나오게 되는데 나오는 즉시 조기에 제거해 주어야 한다. 간혹화방의 끝부분에서도 싹이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조기에 제거하고 주지만을 기른다. 토마토의 결과습성은 육묘방법과 육묘온도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일반적으로 본엽 7-8매에서 제 1화방이 나오고 3잎 간격으로 2화방, 3화방이 나온다. 대체로 화방의 끝이나 화방이 나오는 곳 보다는 엽액에서 곁가지가 나오는데 곁가지가 어릴 때 손이나 가위로 곁가지를 제거한다. 이 때에 손이나 가위에 바이러스 병원균이 묻은 즙약이 다음 포기에 묻으면 바이러스에 감염될 염려가 있으므로 이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적심을 하는 것은 주지의 자람을 방지하여 더 이상의 착과를 시키지 않고 이미 착과된 과실이 충실하게 발육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또한 적심을 함으로써 착과된 과실의 성숙을 촉진하여 숙기가 빨라지고 약제살포, 정지, 유인의 노력도 절약된다. 적심하는 방법은 재배목표, 시비, 토양의 비옥도에 따라 다르다. 일반적으로 토마토는 4-5단에서 적심하여 재배한다. 재배목표에 따라 조기 다수확을 목표로 저단 밀식을 하는 경우는 2-3단에서 적심을 하는 경우도 있다. 하우스재배 및 조숙재배에서는 5-6단 이후에는 고온이 되어 꽃이 피어도 낙화가 많이 일어나고 초세가 약해져 품질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4-5단에서 적심하는 것이 좋다. 지력이 좋고 심층시비를 하여 오랫동안 초세를 유지할 수 있으면 7-8단까지도 수확이 가능하다. 수경재배의 경우 10단 이상까지도 정상적인 수확을 할 수 있다. 6-7월에 파종하는 노지억제재배에 있어서 후기에 비닐피복을 할 경우는 별도이지만 피복하지 않을 경우 첫 서리가 대체로 10월20일 전후하여 내리므로 최종 수확을 11월 초순으로 생각해야 한다. 이때 적심은 11월 초순에서 역산하여 50-60일 전인 9월 상순에 적심을 하여 이 때 까지 개화하는 것만 수확을 목표로 하는 것이 좋다. 토마토는 적산온도에 의하여 착색된다. 그러므로 개화에서 착색까지의 일수는 온도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더운 여름철에는 25-30일, 이른 봄이나 가을에는 50-60일 걸린다. 억제재배의 경우는 기온이 낮아지는 시기이므로 50-60일의 여유를 두고 적당한 마디에서 적심을 한다. 토마토의 적심은 몇 단에서 적심할 것인가를 결정하고 목표로 하는 화방이 나오면 화방 위의 2-3엽을 남기고 적심을 한다. 간혹 하우스재배시 초세가 강하면 1엽을 남기고 적심을 하는 경우가 있으나 적어도 2엽 정도 남기는 것이 좋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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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적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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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심이나 곁순따기 역시 일종의 적엽이지만 본래의 적엽은 원줄기에 있는 잎을 따내는 것을 말한다. 적엽은 일정한도를 벗어나면 오히혀 좋지 않다. 지나친 밀식재배나 광선이 부족할 때에는 불필요하게 된 늙은 잎은 제거해 주어 광선투과와 통풍이 잘 되게 하는 것이 좋다. 특히 병충해의 피해를 많이 받아 다른 건전한 잎에 전염을 시킬 위험이 있는 잎은 조기에 제거하고 충분히 약제살포를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밀식하고 지나치게 비료를 많이 주어 잎이 무성해지면 착과가 잘 안될 뿐만 아니라 착색도 잘 안 된다. 이때에 각 잎 끝부분의 1/3-1/2정도를 잘라주는데 특히 내엽을 정리해 주는 것이 좋다. 그러나 동화기능이 왕성한 잎을 지나치게 제거하면 과실의 비대발달이 늦어지고 열과의 원인이 되므로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적엽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토마토는 후기에 아랫 잎부터 말려 올라가는 엽권(leaf rolling)현상이 일어난다. 이 현상은 품종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으나 동일한 품종에서도 적심의 정도, 비료의 다소에 의하여 달라진다. 그러므로 잎이 빨리 말리는 품종은 초기에 잎이 어느 정도 무성하더라도 후기에 잎이 빨리 말리므로 가급적 적엽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러한 엽권현상은 생리적인 것으로서 지나치게 일찍 나타나면 동화양분 부족으로 과실이 작아져 상품성이 떨어진다. 그러나 조기수확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 성숙기에 이르러 잎이 말리면 과실이 직사광선을 받아 과실의 온도가 높아져 오히려 숙기가 빨라진다. 단 여름에는 잎이 말려 과실이 직사광선을 받으면 일소현상이 많이 나타나고 억제재배의 경우에는 열과가 많이 나타난다. 품종선택에 있어서도 노지재배에는 잎이 오랫 동안 말리지 않는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고 하우스재배에는 성숙기에 이르면 어느 정도 잎이 말리는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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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과 및 착색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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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적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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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는 너무 크거나 작으면 상품가치가 떨어지므로 적과를 적절히 하여 상품가치가 높고 크기가 비슷한 과실을 수확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또한 기형과, 변형과, 병과를 남겨두어 이들로 말미암아 건전과가 제대로 비대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조기에 제거해야 한다. 적과는 초세에 알맞게 착과를 조절하는 작업이지만 착과수는 재식밀도, 영양조건, 품종에 따라 차이가 있다. 어떤 품종은 적과를 하지 않아도 근본적으로 착과수가 적은 것이 있으므로 이런 경우 주의해야 한다. 착과수는 품종에 따라 다르지만 동일 품종에서도 육묘조건에 따라 한 화방에 10여개의 꽃이 피어 모두가 착과되거나 또는 꽃은 10여개 피었지만 낙화, 낙과가 일어나 거의 착과가 안되는 경우도 있다. 꽃수가 많아지는 것은 육묘 초기에 저온으로 육묘하면 착과수가 많아진다. 즉 자엽이 전개될 때 10-13℃에서 육묘한 것이 18-21℃에서 육묘한 것보다 제 1화방의 꽃 수가 많다. 또한 육묘 조건에 따라 첫꽃은 기형이 되기 쉬운데 이러한 꽃의 자방은 이미 기형을 나타내고 있어 결과력이 왕성하고 과실의 비대도 빠르며 다른 꽃의 비대를 억제하여 꽃이 떨어지도록 한다. 이러한 과실은 현저하게 크고 기형으로 되므로 조기에 제거해야 한다. 착과수가 지나치게 많아도 적과를 해야 하는데 보편적으로 적당한 착과수는 하단 화방에는 4-5개, 특히 조건이 나쁠 때는 3개를 착과시키고 중단에서는 기형과, 병든과 정도를 제거하고 상단에는 초세가 약해지지 않는 범위내에서 3-4개 착과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상당히 많은 농가에서 1단에 착과수가 적거나 착과를 시키지 못하고 상단으로 치우치는 경우가 있다. 이는 토마토의 초세조절 및 착과의 안정, 소득면에서 볼 때 1단의 착과를 정상적으로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육묘기에 지나치게 저온 건조하게 육묘하지 말고 개화기에도 최대한 보온을 하여 기형과가 되지 않도록 함과 동시에 1단에 착과를 안정시켜야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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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과의 발육 및 착색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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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는 꽃이 핀후 4-5일부터 25-26일 사이에 급격히 비대 발달하고, 그 뒤는 비대속도가 급격히 떨어진다. 성숙하는데는 온도에 따라 다르나 대체로 개화후 40-50일이 되면 성숙한다. 토마토는 여러 과정을 거치면서 비대하고 착색되는데 일반적으로 착색되기 전까지는 과육이 단단하고 산함량이 적으나 착색기에 가까와지면서 과육이 부드러워지고 당분의 함량이 증가하게 된다. ① 미숙기 ( 未熟期 ) : 제 크기에 달하지 못하여 단단하고 질기다. 인공추숙(人工追熟)으로는 착색이 되지 않는다. ② 녹숙기 ( 綠熟期 ) : 최대의 크기에 달하고 꽃자리부분이 백색을 띠나 아직 적색은 나타나지 않으며 추 숙조건이 맞으면 착색된다. ③ 최색기 ( 崔色期 ) : 꽃자리부분은 적색을 띠나 과면의 대부분은 녹색을 띤다. ④ 완숙기 ( 完熟期 ) : 품종 고유의 색을 띠고 어깨부위는 녹색을 띤다. ⑤ 과숙기 ( 過熟期 ) : 색은 한층 짙어지고 과육은 무르기 시작한다. 녹숙기 이후는 온도만 알맞으면 착색이 진행되므로 이때부터 최색기에 걸쳐 당분의 증가가 현저하고 과실의 호흡작용은 최고에 달한다. 고온기에는 녹숙기 혹은 녹숙기를 지나면 바로수확하여 추숙이 되도록 하며 저온기에는 대체로 최색기내지 완숙기에 이르러 수확한다. 토마토의 과피색은 주로 카로틴(Carotin)과 리코핀(Licopin)색소에 의하여 결정되는데 이들은 재배환경에 따라 나타나는 정도가 다르다. 리코핀 색소는 온도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30℃ 이상에서는 생성이 억제되고 35℃ 이상이나 10℃ 이하에서는 생성되지 않는다. 가장 적당한 온도는 24℃정도로 이러한 적온에서는 선명한 도홍색을 나타낸다. 한편 카로틴의 황색소가 증가하고 직사광선을 받는 쪽이 그늘진 곳보다 황색이 강하게 나타난다. 또한 칼리비료가 부족하면 리코핀 색소의 생성은 억제되나 카로틴 색소는 생성되어 토마토의 색이 황색으로 된다. 그러므로 여름의 노지재배 및 억제재배에서는 반드시 화방을 이랑의 안쪽으로 들어가게 하여 강한 햇빛을 직접 받지 않도록 한다. 이는 과실의 온도가 높아져 황색으로 되는 것을 방지하고 리코핀 색소의 발현을 촉진할 뿐 아니라 일소 현상이나 열과 예방책의 하나이다. 반면 저온 약광선일 때의 재배 즉 촉성 및 반촉성재배에서는 오히려 화방을 이랑 밖으로 나오게 하여 직접 햇빛을 받게 한다. 이때에는 일소현상이나 열과는 염려할 필요가없다. 이와 같이 약광선일 때 햇빛을 직접 받게 하는 것은 빛을 받는데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고 햇빛을 받으므로 과실 자체의 온도를 높여 리코핀 색소의 발현을 촉진시키는데 의의가 있다. 카로틴이나 리코핀 색소는 빛에 영향을 받는 것이 아니라 온도에 영향을 받으므로 강한 햇빛이 비치는 여름에는 내측 광선이 약하고 저온인 겨울에는 외측에 화방이 오도록 하면 과색이 산뜻하고 선명해진다. 수확할 때에도 시기에 따라 착색조건을 고려해야 한다. 즉 고온기에 원거리 수송중에 전부 착색하여 시장에 도착했을 때는 과숙하여 상품가치가 없게 된다. 그러나 저온기에는 어느 정도 착색이 되어도 수송중에 착색이 그다지 되지 않으므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시장까지의 거리나 출하하는 때의 기후조건을 고려하여 수확적기를 어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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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수확(선과 / 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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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는 품종, 재배기술, 환경에 따라 과실의 크기와 모양에 차이가 많은데 크기가 비슷한 것들을 골라 일정무게 또는 개수를 1개 포장단위로 하여 출하한다.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토마토의 등급을 규격화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나 외국의 경우는 다르다. 영국의 경우 토마토의 크기와 성숙정도(색택)에 따라 등급별로 나누어 포장하고 그 등급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그림을 표시하여 쉽게 구별되도록 하고 있다. 앞으로 원예작물도 수입개방화에 발맞춰 우리나라도 상세한 기준을 설정하고 수출 또는 수입하고자 할때도 이와 같은 기준을 지켜야 한다는 것을 인식하여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정부의 지원하에 재배단지별로 선별기를 설치하여 공동으로 과실의 선별과 포장을 하여보다 더 상품성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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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작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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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촉성재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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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하우스를 이용하여 8월중순부터 10월중순에 파종하여 저온기에 재배되는 작형이다.토마토의 생육적온은 일반적으로 21∼26℃지만 실제로 생육최저온도는 5℃이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온도 조건은 알맞지만 광선에 대한 요구도가 부적합한 것이 최대의 문제점이다. 토마토는 광선요구량이 많은 작물로 7만 룩스의 광조건에서 재배되는 것이 이상적이나 시설내에서 비닐의 사용시간이 지남에 따라 광선투과량이 떨어지기 때문에 겨울철의 하우스재배에는 아주 부적합하다. 그러므로 이 재배작형은 이에 알맞은 품종선택, 온도조정법, 관수방법, 시비방법 등을 잘 조절하지 않으면 성공하기가 어려운 작형이다. 낮에는 광합성에 의한 탄소동화작용으로 생성된 동화산물을 축적하지만 밤에는 동화산물의 축적은 거의 없고 호흡작용이 이루어질수록 동화량은 많아지나 20℃ 이상되면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저온기의 온도관리는 생리적으로 가급적 낮게 하여 주는 것이 좋다. 그러나 낮의 온도를 내리면 광합성능력이 저하되므로 낮에는 생육 최적온도인 20∼25℃로 관리하고 밤에는 생육에 지장이 없는 범위내에서 가능한 저온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 시설재배에서 생육 최저온도가 야간 8℃ 전후에서 수량 및 상품률이 높다고 한다. 그러나 생육이 저온하에서 관리되면 생육기간은 길어지고 줄기, 잎의 생장 및 개화속도와 과실비대가 늦어져 노지재배에 비하여 생육일수가 2배정도 길어지는 것이 이 작형의 특징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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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반촉성재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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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 나라에서 재배되고 있는 토마토의 대표적인 재배작형으로 하우스에서 재배가 시작되었던 것도 이 작형이다. 이 작형은 재배환경이 토마토 생리생태에 알맞아 양질 다수확재배가 가능하다. 그러나 토마토 출하시기가 5월중순부터 6월에 걸쳐 이루어지므로 가격은 비교적낮아 농가소득이 떨어지고 채소 노지조숙재배 또는 벼 이앙기와 겹쳐 노동력을 많이 필요로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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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조숙재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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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형은 지역에 따라 마지막 서리의 피해가 없는 시기에 노지에 정식하는 작형이다. 따라서 농자재 및 노력을 많이 필요로 하지 않고 자연의 기상조건을 최대한으로 활용 재배함으로써 토지생산성을 높이지만 농번기이므로 노력분배를 잘해야 한다. 육묘는 노지온상에서 하는 경우와 하우스내 온상에서 하는 경우가 있다. 최근에는 육묘의 성력화 및 묘질의 향상, 안정화때문에 하우스 이용에 의한 육묘가 많다. 수확기간은 재배지역 및 경영형태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평지에서는 일반적으로 후기작 관계로 작기가 빠른 경향이 있다. 토마토는 평균기온이 25℃이상 되는 지역에서는 대부분 화분 장해가 일어나 착과가 현저히 떨어진다. 노지배배이기 때문에 병해 및 열과 발생은 강수량과의 관계가 깊고 강우에 의한 피해가 크다. 이와 같이 노지재배는 기상조건의 영향을 크게 받으므로 토마토재배에 최대로 적합한 입지조건이 되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런데 평지에서 이 작형의 작기는 고온, 강우에 의한 수량, 품질저하로 재배기간에 제한을 받아 가격이 불안정할 때가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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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비가림재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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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림 재배의 발생지는 일본으로 강우와 안개로 인한 다습현상으로 재배가 곤란한 토마토의 여름, 가을철 안정생산을 위해 착상되었다. 우리나라에는 1985년경부터 도입되어 주로 여름철 과채류의 주년안정생산에 이용되고 있으며 토마토의 경우 재배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4월상순∼4월하순 파종하여 10월말에서 12월에 수확하는 작형이다. 비가림재배는 노지재배에 비해 여러 가지 장점을 가진다. 즉, 토양수분의 조절이 비교적 용이하고 빗물의 차단으로 기후에 좌우되지 않는 안정생산이 가능하며, 수확시기를 조정할 수 있으며 증수가 가능하다. 또한 노지재배에 비해 열과나 기형과 발생이 적어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어 소득이 높다. 이밖에 비가림재배는 강우를 차단함으로써 병해의 발생을 경감시키며 강우에 관계없이 적기에 작업을 할 수 있으므로 작업효율이 높다. 이와 같이 비가림재배는 많은 장점이 있는 반면 시비법, 수분관리, 고온대책, 착과 안정성 등의 기술개발을 필요로 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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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억제재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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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형은 온도가 높은 6월∼7월에 파종하여 냉상에서 육묘하거나 온도가 낮은 고산지(해발 600∼800m)에서 육묘한 후 평지에 옮겨 정식하고 10월경에 기온이 내려가면 하우스를 피복하여 보온을 해주거나 가온을 필요로 한다. 또한 하우스 반촉성 및 노지 억제재배는 7월∼8월이면 수확이 모두 끝나 그 이후 토마토의 품귀현상이 나타나는데, 이 작형은 8월말부터 12월말까지 출하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육묘기에 기온이 높고 습도가 높을 경우 착과가 불량해지고 병충해가 많이 발생되어 우리나라에서는 그다지 많이 재배되고 있지 않으나 생산물의 가격이 높은 이점이 있다. 또한 수확기말에는 기온이 낮고 일조가 부족하기 때문에 저온착과성이 좋고 조부병 발생이 적은 품종선정이 중요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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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숙계 토마토 억제재배요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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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는 가지과에 속한 작물로서 비교적 재배하기 쉬운 작물이다. 그러나 5월말 경에 파종하여 11월말 경에 수확 완료하는 토마토 억제재배는 촉성재배보다 몇 가지 측면에서 어려워 재배기술을 달리해야 한다.
1. 종자의 선택
내병성이 강하면서 내서성이 강한 품종을 선택한다. 특히 바이러스 내병계 품종이 최우선이며 환경변화에 비교적 둔한 품종 선택이 중요하다. 한 여름에 정식하여 초가을부터 수확이 가능한 작형에 알맞은 품종선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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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포장 준비와 파종 ① 토마토 종자는 종자 곁에 털이 많이 붙어있다. 종자를 파종하기 전 종자와 종자를 서로 비벼서 털을 완전히 없애 주면 종자 껍질에 붙어있는 제라틴 물질도 제거되고 종자가 서로 엉키지 않기 때문에 파종하기가 쉽고 발아가 잘된다. ② 억제 파종은 산파나 골을 쳐서 파종하는 것보다는 트레이를 이용한다. 이 때 트레이가 너무 작으면 묘가 도장하고 오래 육묘를 할 수 없다. 또한 트레이가 너무 크면 면적을 많이 차지하므로 경영상의 문제가 있다. 억제용 트레이는 35공이 알맞으며 1공에 한 알씩 파종하여 육묘한다. 육묘시 주의 할 점은 고온기에 육묘하면서 |
온도를 낮추기 위해 차광망을 씌워서 육묘하는 예가 있는데 이를 잘못할 경우, 묘가 도장하고 연약하면서 1화방 꽃수가 매우 적게 나올 수가 있다. 따라서 발아 될 때 차광망을 씌워서 발아시킨 후 한낮 13시~15시까지만 차광망을 씌워서 관리한다. 여기서 차광망은 30% 차광이 되는 망을 사용한다. ③ 발아가 완전히 되면서 입고병이 발생한다. 이를 방제하기 위해서 파종하고 나서 물 1말(20ℓ)에 프리엔 25cc를 희석하여 발아될 때까지 충분히 관주한다. 그러나 발아 후에도 병 발생이 심하면 펜시쿠론 수화제 및 액상 몬세렌을 물 1말에 10g을 희석하여 충분히 뿌린 후 깨끗한 지하수로 다시 한번 뿌려준다. ④ 모종 관리요령 : 가급적 오전 10시 안팎에 관수 |
한다. 이 때 관수량을 많게 하고 횟수는 줄이면서물 관리를 한다. 오후에는 묘가 시들어도 관주하지 말아야 한다. 오전 오후 관주할시 묘는 잘 자라지만 도장 묘가 되기 쉽고, 정식 후 관리상의 문제가 생긴다. ※ 농민들의 사례를 살펴보면, 도장 묘가 된 것을 정식할 경우, 약간 깊이 심어도 된다는 잘못된 생각을 갖고 있다. 깊게 심어서 토마토가 자라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첫 수확이 늦고 병 발생이 빨리 나타날 수 있다. 묘가 도장할 경우, 목초산(액)이나 칼슘계통으로 관수를 겸하여 2~3회 대치하면 좋은 묘를 생산할 수 있다.
※ 건강한 모종과 웃자란 모종 판별법 ☞ 건강한 모종 ① 잎의 색이 진하면서 싱싱하다. |
억제재배시 고온피해를 줄이기 위해 볏짚을 깔아주고 재배한 포장(비닐 멀칭재배보다 효과적이다.
배꼽섞음과
기형과
공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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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첫 번째 꽃이 7~8 개화되면서 마디 간격이 짧다. ☞ 웃자란 모종 ① 잎 색깔이 연약하다. ② 마디 간격이 길고 줄기가 가늘다.
가) 정식포장 만들기 묘가 20일 정도 자라면 정식 포장준비를 한다. 하우스 속에 잔여 장애물을 완전히 청소한다. 300평 기준으로 석회 100㎏~150㎏, 붕사 2~3㎏ , 지렁이분변토 90포, 살균제 입제 3~4㎏(리도밀입제), 살충제 입제 3㎏(모켑, 선충탄), 비료 N, K(18-0-18 이삭지는) 40㎏(2포) 등이다. ※ ① 억제재배시에는 인산 비료는 주지 않는 것이 좋다. ② 지렁이분변토를 억제재배시 사용하면 효과가 매우 높다. 퇴비를 시용시에는 2,000~2,500㎏을 시용한다. ※ 완숙 토마토 재배시 배꼽썩음병을 방지하기 위해서 지나치게 석회비료를 많이 시용하면 질소질 비료와 칼리비료의 흡수를 떨어뜨린다.
나) 멀칭과 호스설치 ① 멀칭을 2가지로 하는 방법(장기 수확) 1번 검정 밀칭 + 2번 백색 멀칭 : 10월까지는 검정 멀칭으로 재배하다가 10월말 이후는 검정 멀칭을 제거하고, 속에 들어있는 백색 멀칭을 이용하여 연장재배를 한다. ② 단기 수확 멀칭은 검정 멀칭을 사용한다. ※ 마른 볏짚이나, 마른 풀, 마른 낙엽을 멀칭위에 덮어서 재배하면 더욱 효과적이다.(고온기 7~8월) • 호스 설치 : 점적이나 분스 호스를 설치한다. 120~140㎝ 두둑을 할 경우 2조 설치 함(호스), 60~70㎝ 두둑을 할 경우 1조 설치함(호스) • 이랑 만들기 : 1줄 재배 60 × 70㎝ × 5㎝, 2줄 재배 120 × 40㎝ |
생리장해 |
원인 |
대 책 |
공동과 |
• 고온건조하에 동화양분이 소모되어 과실의 양분축적이 되지 않아 태좌부에 제리상의 조직이 생성되지 못할 경우 • 저온 약광선하의 재배에서 일조 부족에 의한 동화양분의 부족시 • 질소과다에 의한 이상경과 과번무 상태시 • 착과제의 농도가 적절하지 못할 때, 너무 고온일 때 착과제를 처리할 경우 |
• 초세의 적절한 유지와 적정온도 관리
• 착과제의 올바른 사용 • 적절한 웃거름 • 충분한 광량 확보 |
조부과 |
• 질소 과다와 칼리 부족시 저온 약광선하 엽록소의 분해저해 및 리코핀 색소의 발현이 저해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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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절한 초세관리와 칼리질비료 웃거름 • 토광조건을 개선하고 지나친 저온 및 고온을 피함 |
배꼽썩음과 |
• 토양중의 석회 부족으로 칼슘의 흡수가 부족할시 • 석회가 충분히 있어도 질소질,칼리질,마그네슘 등의 과잉으로 석회의 흡수가 저해될 경우 • 토양의 건조로 칼슘합수 저해 및 체내 이동 억제시 |
• 석회사용으로 산도교정 • 관수로 건조예방 및 적습유지 • 염화 칼슘 0.2~0.3% 엽면살포 |
기형과 |
• 화아분화시 저온(8 ℃이하)이 계속되면 꽃눈의 영양축적이 과잉되어 화기가 기형화 됨 • 화아분화시 양분과 수분의 과다로 초세 과번무시 • 호르몬제의 중복처리시 |
• 비배관리 및 수분관리 철저 • 야간온도 8~10℃이상 유지 • 적절한 초세관리 • 적절한 농도의 착과제 사용 |
열과 |
• 직사광선을 받거나 잎 커버가 좋지 않을경우 • 건조한 상태에서 갑자기 많은 관수를 할 때, 노지 재배에서 비에 노출될 때 |
• 열과에 강한 품종 선택 • 직사광선을 피하고 관수량을 적절히 조절 • 노지에서 비가림 재배 | [표1] 토마토 생리장해 원인과 대책
3. 정식
① 봄 재배시 육묘일수를 70일~90일하면서 1화방이 개화할 때 정식한다. ② 억제재배시 육묘일수를 30~40일하고 1화방이 보이지 않을 때 정식한다. ※ 봄 재배시 꽃봉우리가 통로 쪽으로 나오도록 정식한다. ③ 노지재배나 비가림 재배시 꽃봉오리가 서로 맞보게 정식한다. ④ 억제 재배시 꽃봉오리가 안쪽으로 가도록 정식한다. ⑤ 깊게 심지 말아야 한다. ⑥ 정식이 끝나면 헛골까지 물이 충분히 나오도록 관주한다. 1차 관주 후 정식묘가 시들면 이때 2차 관주를 한다. 물을 자주 주지 말고 관수량을 많게 하고, 횟수는 줄인다. |
토마토 비료 3요소의 흡수량 |
토마토 열매에 발생한 응애 피해
4. 정식후 관리요령
① 지주 세우기 : 1조식, 2조식 지주세우기와 프라스틱끈을 이용한 지주세우기가 있다. ② 측지 정리 : 토마토는 측지정리를 빨리할 수록 좋다.(토마토 억제재배시) ③ 착과제(호르몬제)처리 : 촉성재배, 노지재배, 비가림재배보다 호르몬제 처리는 약하게 처리한다. [충남 예산지역 농가 사례] 토마토톤 액제 : 상표 도마토톤, 동부 도마도톤, 삼박 사용방법 : 꽃 3~5개 피었을 때 물 1말(20ℓ)에 100~150mg ※ 토마토톤이 강하면 열과 및 뾰족과가 발생할 수 |
환숙계 토마토의 1화방에 발생한 기형화.?갯┗藪? 10℃이하의 저온이나 시비가 과다하면 발생한다.
있다. 1차 톤 처리 후 잘 관찰하여야 하며 2~6~8단까지 톤 처리량은 달라질 수가 있다. 온도가 높으면 희석 배수를 약하게 하고 온도가 낮고 일조 시간이 짧으면 희석 배수를 높인다.
5. 생리장해와 병해충 방제
억제 토마토 재배시 톤장해가 가장 심하고 비료(추비)에 의한 장해가 나타나기도 한다. 토마토는 열매가 안쪽에서 바같쪽으로 익어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열매가 달리면서부터 질소질 비료보다 칼리질 비료 흡수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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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 명 |
발생및 병징 |
방 제 대 책 |
잎곰팡이병 (엽미병) |
• 시설내의 환기가 불향하고 25℃정도에 다습 조선에서 많이 발생 •잎 뒷면에 담황색의 반점이 생겨 그 표면에 회뱃색의 곰팡이가 생김 |
•중자소독 •과습을 막고 통풍이 잘 되도록 함 •정지적으로 다이센-M,스미렉스,고추탄 등을 살포* 오티바 |
회색곰팡이병 (잿빛 곰팡이병) |
•기온이 낮고 다습한 시설재배에서 주로 발생 •과실, 잎, 줄기등 지상부 모든 부위에 침입 |
•지나친 밀식 삼가 •야간에는 보온하고 낮에는 환기철저 •스미렉스,베노밀,코사이드 등을 살포 * 오티바 |
겹둥근무늬병 (윤문병) |
•잎,줄기,과실 등에 수침상의 작은 반점이 생겨 점차 타원형의 동심윤문 발생 •전 생육기에 발생하고 초세가 약할경우 피해가 심함 •고혼건조시 많이 발생 |
•윤작실시 •종자 및 농자재 소독 •비배관리와 적절한 수분관리로 초세유지 •만코지,타로닐 등의 살균제 살포 * 오티바 |
역병 |
•지제부를 통해 감염되어 수침상 암록,암갈색으로 시들고 고사 |
•윤작, 높은이랑 재배 •석회, 보르도랙,리도밀,프리엔 등 살포* 아카초 |
위조병 (시들음병) |
•27~30℃ 정도의 고온기에 많이 발생 •연작에 의한 토양전염이 심하고 산성토양에서 많이 발생 |
•윤작의 실시와 객토 •석회 사용으로 토양의 중성화 •발병된 포기제거후 리도밀, 프리엔의 살포 및 관주 •대목 사용 |
청고병 (풋마름병) |
•온도와 습도가 높은 6,7,8 월에 많이 발생 •줄기와 뿌리의 물관부가 갈색으로 변하고 포기 전체가 시들면서 죽음 |
•4~5년 간격으로 윤자,발병된 포기제거후 세균성 약제를 뿌리주위에 관주함 |
바이러스 |
•모자이크 증상, 포기전체가 위축되는 증상.잎이 실 모양으로 가늘어지는 증상, 줄기와 과실 등에 괴저 반점 또는 괴저 줄무늬 형성 |
•발병된 포기제거 •적심,유인,측지 제거시 접촉 전염되지 않도록 유의 •초세관리 •에이팜 |
6. 품질과 당도를 높이는 방법
① 충분한 유기물 사용 ② 미생물 주입 ③ 착과 1주에 한번씩 칼슘 살포(수용성 붕사가 들어 있는 칼슘 주입) |
④ 적절한 물 관리와 황산가리 비료를 추비해 주면 당도가 높은 고품질 토마토를 생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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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과 및 착색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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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토마토는 1989년 전남 보성 지역에서 국내 처음으로 도입되어 재배가 시작되었다. 최근에는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토마토 재배면적의 약 6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방울토마토의 초기 품종은 미니캐롤, 선체리, 빼빼 등과 같은 품종이 주종을 이루어 재배되었으나 최근에는 꼬꼬, 치카(천과), 선체리 250과 같은 품종군으로 전환된 상태이다. 이중 꼬꼬는 다른 품종에 비해 대과종이며 착색과 경도가 뛰어나 현재 국내에서 가장 폭넓게 재배되고 있으나 초기 초세가 강하여 이상줄기가 쉽게 발생되기 때문에 재배가 까다로운 경향이다. 이러한 이상줄기의 발생을 방지하기 위하여 유묘정식을 피하고 초세가 과번무하지 않도록 관리하며, 또한 동절기 재배시 야간 최저온도를 12∼13℃ 정도가 유지되도록 유도하고 있기 때문에 동절기에 유료대가 많이 소요되고 있다. 그래서 세미니스 코리아에서는 꼬꼬의 착색과 경도의 우수한 특성을 유지하면서 초세가 안정되고 이상줄기 발생이 적어 재배가 용이할 뿐만 아니라 과비대가 좋아 불량소과 발생이 적어 상품율이 높으며 잎곰팡이병에 내병성인 와와방울토마토를 개발하여 농가에 보급하게 되었다. | |
품종 |
초세 |
숙기 |
잎색/잎크기 |
과중(g) |
과형 |
과색 |
저장성 |
당도 |
이상줄기 발생 |
비료 요구도 |
내병성 |
와와 |
강 |
조 |
농록색/중대 |
18~20 |
원형 |
양 |
우수 |
7~8 |
적음 |
높음 |
Tm2,LM,N |
수입종 |
특강 |
조 |
연록색/대 |
17~19 |
원형 |
양 |
우수 |
7~8 |
많음 |
낮음 |
Tm2,F1,N |
[표 1] 와와방울토마토의 특성 비교 *Tm2:바이러스, F1 : 시들음병 레이스 1, LM : 잎곰팡이병, N : 선충 |
가) 저온 신장성이 우수하고 초세가 안정되어 이상줄기 발생이 적으므로 재배하기가 용이한 생산비 절감형 품종이다. 겨울철 저온신장성이 우수하여 기존의 일본 K품종보다 1~2℃ 낮게 관리하여도 이상줄기 발생이 거의 없이 정상 생육을 한다. 반면 K품종은 온도가 낮으면 이상줄기 발생이 심하게 발생하므로 보통 야간 최저 온도를 12℃ 전후로 관리하여 동절기에 유료대가 많이 소모된다. 이에 반하여 와와는 연료 절약형 품종이므로 동절기 재배에 아주 유리한 품종이다. K품종은 초기 생육이 왕성한 품종으로 어린 묘를 정식했을 때, 밑거름으로 질소질이 많을 때, 정식초기 수분이 많을 때 이상줄기 발생이 심한 편이다. 따라서 이 품종은 초기의 왕성한 초세를 억제하고 이상줄기 발생을 줄이기 위해 개화묘(첫꽃이 핀 묘) 정식을 유도하고 있다. 그러나 와와는 촉성, 반촉성 및 억제재배에서 이상줄기가 적게 발생되고 초세가 안정되어 있기 때문에 다소 유묘를 정식하는 것이 유리하므로 특히 프러그 육묘에서 기존 품종보다 육묘 일수가 단축되므로 경비가 절약되는 품종이라 볼 수 있다.
나) 화방이 정연하고 과비대가 우수하며 불량소과 발생이 적으므로 상품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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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단은 싱글화방이 중심이고 3~4단부터 더블 화방이 출현하며 화방당 꽃수가 과다하지 않아 화방을 정리할 필요가 없다. 기존의 품종들은 상단에서 화방이 난잡하므로 생육 후기에 불량소과 발생이 많은 경향이나 와와는 상단 화방도 화수가 과다하지 않아 상품률이 높은 품종이다. 와와는 타품종보다 화방의 굵기가 가늘고 꽃색이 옅어 보이나 착과 및 과비대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오히려 다른 품종에 비해 착과, 과비대가 우수하며 이러한 것은 품종의 한 특성이다.
다) 조생 중대과종으로 착색과 경도가 우수하며 열과 발생이 적다. 숙기가 빠른 조생종으로 과중은 18∼20g 정도의 중대과종이며 과색이 선명한 적색으로 광택이 좋으며 수확시는 물론 수송중의 열과 발생이 적고 과육이 단단하여 쉽게 무르지 않아 수송성이 좋다. 과일 꼭지가 기계 선별시에도 타 품종에 비해 잘 떨어지지 않아 상품률이 높다.
라) 바이러스(Tm2a형), 선충 및 잎곰팡이병에 내병성이다. 하우스 재배시 봄철로 접어들면서 심하게 발생하는 잎곰팡이병에 대해 기존의 품종들은 내병성이 없는 반면, 와와는 잎곰팡이병에 저항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잎곰팡이 약제를 살포할 필요가 없어 비용이 절감된다. 또한 바이러스 및 선충에도 내병성 품종이다(표 1). |
가) 노화묘 정식을 삼가고 기존 품종보다 다소 유묘를 정식하여 초기 초세를 확보하도록 한다. 와와는 초기 초세 확보가 매우 중요하므로 반드시 제 1화방이 개화되기 전의 유묘를 정식하는데 육묘일수는 기존 품종보다 5~7일 정도 단축하여 육묘하는 것이 좋다. 초기 초세가 확보되면 저단부터 화수 발생이 많아지고 줄기가 굵어지며 양분공급이 좋아 생육후기까지 품질이 좋은 토마토를 다수확 할 수 있다. 반면 육묘일수가 긴 노화묘를 정식하면 초기 초세 확보가 어려워 줄기가 밑 부분부터 가늘어지면서 절간이 길어지고 잎이 작아진다. 또한 화방의 출현이 빈약해지고 화수도 적으며 과비대가 불량해지지 쉽다(아래 사진 참조). 그렇기 때문에 와와는 반드시 제 1화방이 육안으로 보일 때 정식하며 묘를 도장시키거나 억제시키지 말고 정상적으로 순조롭게 육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육묘법이다. 만일 노화묘를 정식하여 초기 초세가 약할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참고하여 초기초세를 확보하도록 한다. 노화된 모종 대부분은 줄기가 가늘고 절간이 길며 근 |
발육이 불량한 경우가 많다. 이러한 모종을 정식하여 초기 초세 확보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정식한 다음 활착이 용이하도록 재배환경을 조성한다. 본포의 지온은 낮아도 13∼15℃ 정도 확보하고 토양수분이 건조하지 않도록 적정수분을 유지한 다음 정식한다. 정식한 다음 야간온도는 12℃ 이상 유지하여 활착을 돕는다. 활착이 되면 신초부근의 신엽은 연록색이 되며 생육을 시작하는데 이 때부터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고 생육을 고려하여 야간 온도를 2~3일 간격으로 서서히 낮추기 시작하여 9~10℃ 정도로 맞춘다. 초기 초세가 약하면 개화가 빠르며 조기에 측지 발생이 심하게 된다. 너무 조기에 측지를 제거하면 오히려 초세를 약하게 할 우려가 있으므로 초세가 완전히 회복된 다음 측지제거를 한다. 초세가 과도하게 약할 때는 제 1∼2화방의 꽃 또는 과를 일부 제거하거나 화방을 전체 제거하여 초세를 확보하기도 한다. 정식 직후에 유인을 하면 줄기와 뿌리가 흔들려 활착을 방해하므로 활착이 되어 생육이 원활하게 될 때 유인을 하는 것이 좋다. 보통 정식한 다음 활착이 되어 원활하게 생육을 하는 토마토는 아침에 잎 가장자리에 물방울이 맺히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다. |
나) 촉성 및 반촉성재배시 야간 최저온도를 10℃ 전후로 관리하여 초세를 안정시킨다. K품종은 야간온도를 최저 10℃ 전후로 관리할 경우, 이상줄기 발생이 많아지기 때문에 12℃ 정도로 관리를 권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와와는 촉성 및 반촉성재배시 저온에서 이상줄기 발생이 적고 줄기 신장성 및 착과 비대가 우수하므로 K품종보다 야간 최저 온도를 1∼2℃ 정도 낮게 관리하여 초세를 안정시킨다. K품종과 와와의 동절기 온도 관리요령이 서로 다르므로 같은 하우스에 정식하면 두 품종 모두 좋은 작황을 기대하기 힘들다. 와와는 기존의 K품종보다 동절기에 낮은 온도를 요구하므로 와와에 맞춰 적정온도를 유지하면 일본 K품종은 이상줄기가 매우 심하게 발생되고, 반면 K품종에 적정온도를 유지하면 와와는 줄기가 빠질 우려가 있으므로 동일 하우스내에 정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활착이 된 다음 야간 온도를 서서히 낮추지 않으면 줄기가 가늘어지면서 절간장이 길어져 초세유지, 유인 및 수확에 어려운 점이 많다. 특히 채광상태가 불량하고 공중습도가 높으면서 야간에 고온이 될 경우 이러한 현상은 더욱 심하므로 야간 적정온도 유지와 함께 채광상태가 좋도록 관리한다.
다) 착과 및 비대가 우수한 품종이므로 3화방 개화시부터 주기적으로 추비를 실시하여야 고품질의 토마토를 다수확 할 수 있다. 와와는 엽색이 짙어 웃거름을 소홀히 할 수 있으나 엽색에 관계없이 후기까지 주기적으로 웃거름을 주어야 품질 좋은 토마토를 다수확 할 수 있다. 또한 와와는 K품종보다 추비주는 시기를 다소 앞당기고 횟수도 다소 많게 관리해야 양질의 토마토를 수확할 수 있다. 웃거름을 주는 시기는 보통 제 3화방이 개화되기 시작하면 실시하고 그 후 생육상태에 맞추어 10∼14일 간격으로 주기적으로 실시한다(액비재배시는 5∼7일 간격). 그러나 1차 추비와 |
그 후 추비 간격 및 추비량은 본포의 기비량, 초세, 과비대 정도, 적심단수 및 작형 등을 고려하여 결정하는 것이 좋다. 생육전반기에는 질소질을 다소 많게 하고 중후반기로 갈수록 칼리질을 증가시켜 착색을 좋게 하고 당도를 높게 관리한다. 생육 중후기에 비절현상이 나타나면 줄기가 가늘어지면서 절간이 길어지고 소엽이 되며 톤 장해가 잎에서 쉽게 발생되어 버들잎처럼 되고 화방이 빈약해지며 과비대가 불량해져 뾰족과 발생이 심하게 일어날 수 있으므로 생육 중후기까기 주기적으로 추비를 실시하여 비절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관리한다.
라) 착과 및 과비대가 우수하므로 관행보다 착과제 처리 농도를 약간 낮게 처리하는 것이 좋다. 와와는 기존 품종보다 착과 및 과비대가 우수하므로 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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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 농도를 낮게 하는 것이 좋다. 착과제는 처리시 온도에 따라 농도를 다르게 하는데 저온기에는 토마토톤 150배액, 고온기에는 200배액으로 희석하여 처리한다. 보통 살포시기는 1화방의 꽃이 3∼4개 피었을 때 1회 처리하고 5∼7일 간격으로 주기적으로 처리한다. 톤의 장해는 초세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초세유지에 유의한다. 보통 초세가 약한 상태에서 고농도의 톤을 처리하면 뾰족과나 공동과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며 특히 톤이 잎에 묻을 경우, 톤장해가 발생되어 잎이 버들잎처럼 가늘어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와와는 다른 품종에 비하여 톤의 영향이 크므로 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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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 약하거나 톤이 고농도시에 뾰족과와 버들잎 발생이 많으므로 항상 초세가 부족하지 않도록 관리하며 적정 농도의 톤처리에 유의한다. 또한 토마토 톤이 잎에 묻지 않도록 처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착과제 처리 전날에 관수를 하면 착과 및 과실비대가 향상될 뿐만 아니라 어느 정도 착과제의 장해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마) 알맞은 재배환경을 조성해 경도저하를 방지한다. 과의 경도는 품종뿐만 아니라 재배환경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있으므로 조기 과비대 및 착색을 위해 온도와 수분을 부적절하게 관리하면 상대적으로 과의 경도가 불량해진다. 특히 착색기에 주간의 온도가 35℃ 이상의 과도한 고온은 착색 불량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경도 저하의 한 요인이 될 수 있다. 과비대기와 착색기에 걸쳐 관수량이 많으면 과비대가 좋아 대과를 생산할 수는 있으나 경도가 떨어지게 되므로 착색기에는 다소 관수량을 줄여 관리한다. 또한 착색기에는 질소질 비료보다는 칼리질 비료량을 늘려 착색을 좋게 하고 경도를 향상시킨다. 경도의 차이는 동절기보다 하절기재배에서 심하므로 재배 관리에 유의한다. 과비대기 및 착색기에 과도한 주간 고온, 환기불량, 초세부족, 과다 토양수분, 칼리질 비료 부족 등은 경도를 저하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유의 |
하여 관리한다.
바) 기타 유의사항 품종에 따라 당도 차이가 있으나 동일한 품종이라도 재배환경에 따라 당도는 매우 달라진다. 토양수분이 착색기에 과다하게 많으면 당도가 떨어지며 조기 착색도 당도 저하의 한 요인이다. 과비대와 착색기에 칼리질보다 질소질 비료가 많으면 감미가 부족하고 신맛이 증가하며, 반대로 칼리질 비료가 많으면 신맛이 부족하고 감미가 강하게 나타난다. 그러므로 질소질과 칼리질 비료의 균형시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과실비대 중후반기로 갈수록 칼리질 비료를 점차 늘려 당도와 과품질을 향상시킨다. 열과는 환경, 재배관리, 작형 및 품종 등에 따라 발생정도가 상이하여 과실의 당도가 높고 과피 및 과육이 부드 |
러운 품종일수록 열과 발생이 심한 경향이다. 방울토마토는 착색이 거의 완료된 완숙과를 수확하기 때문에 수확기에 열과가 발생하면 상품성이 크게 떨어지므로 착색기 이후에는 토양 수분이 급변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과에 직사광선이 닿지 않도록 과도한 적엽을 삼가고 엽수를 확보하여 준다. 방울토마토 재배단지는 어느 곳이나 국내 가격의 변동을 고려하여 수출을 모색하고 있다. 수출용 토마토 규격에서 가장 중요 사항은 경도, 과크기 및 균일도, 착색, 당도 등을 들 수 있다. 꼬꼬와 와와 같은 품종은 대과종 품종이므로 국내 내수용으로는 알맞은 과크기가 될지는 모르나 수출용으로는 다소 과가 큰 편이다. 재배방식에 따라 과크기가 차이가 있으므로 과가 너무 크게 생산되는 지역의 농가에서는 제 1화방 밑에서 측지 한 개를 더 키워 2 줄기 재배를 하여 과의 크기를 다소 작게 하는 방법도 고려할 필요성이 있다. 일부 농가에서는 단위 면적당 재식주수를 과다하게 많이 하여 밀식재배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과채류의 경우 밀식재배는 저단 단기재배에서 많이 실시하는 재배법이므로 장기 장단 재배에서는 밀식을 피한다. 보통 장기 장단 재배는 평당 8~10주, 단기재배는 평당 10~12주 정도가 알맞은 정식주수이나 품종, 본포의 비옥도, 작형 등에 따라 알맞은 재식주수를 산정한다.
세미니스 코리아 중부육종연구소 선임연구원 김 일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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