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히터 관리 요령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차내 난방을 위해 히터를 틀어야 하는 시기입니다. 히터는 난방뿐 아니라 쾌적한 실내고기를 유지하는데 중요한 장치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히터 내부 청소와 필터 점검을 하지 않은 채 먼지가 쌓인 히터를 무심코 틀고 주행하고 있습니다.


▶ 히터의 공팡이 냄새는 필터 오염 때문

    히터를 켰을 때 매캐한 곰팡이 냄새가 나고 통풍구에서 먼지가 날린다면 이미 히터는 
    심각하게 오염된 상태다. 대부분의 차에는 흔히 항균필터라고 불리는 차내필터가 장착 
    되고 있다. 겨울철에 히터를 처음 틀기 전에는 이 필터를 점검해 오염이 심하면 수명에 
    관계없이 미리 교환하는 게 위생적이다.

▶ 온도조절 레버는 더운 바람의 중간 위치로 
    상당수 운전자들이 히터를 쓸때 온도조절 레버를 더운 바람의 끝까지 올려 놓고 풍랑으로
    온도를 조절한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사용법이다. 쾌적한 실내온도를 유지하려면 온도
    조절레버를 더운 바람의 중간 위치에 놓고 풍량을 다소 높여주는 게 바람직하다.

▶ 바람세기 조절이 안될 때
    히터의 풍량이 조절되지 않고 최고 풍량으로만 바람이 나온다면 풍량조절을 하는 히터
    장치의 고장이다. 바람이 약하다면 송풍모터가 제 역할을 하고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 차내 곰팡이 냄새 제거에는 겨자물 요법
    운전자들이 할수 있는 히터 청소법은 압축공기를 이용해 송풍구, 운전석 밑부분, 시트등
    을 압축공기로 불어내고 말리는 방법이다. 정비업소나 셀프세차장에서 직접 청소하면
    묵은 먼지를 어느정도 털어낼수 있다. 차 매트를 걷어내고 햇볕에 일광욕을 시키는 것도
    곰팡이 냄새 제거에 좋다. 히터 가동때 곰팡이 냄새가 심하면 실내 통풍구와 차 밖 앞 
    유리창 아래에 위치한 공기흡입구에 연한 겨자물이나 곰팡이 제거제를 뿌린뒤 히터를 
    강하게 5분 정도 가동시켜 공기유통로의 곰팡이들을 제거한다.

▶ 히터를 작동하면 차내에 습기가 차고 냄새가 날 때
    히터를 커면 운전에 지장을 줄 정도로 습기가 차면 라디에이터에서 부동액이 새기 때문
    이다. 더운 바람은 정상적으로 나오는데 달콤한 냄새가 나고 이내 머리가 아파온다면 
    부동액의 유출 여부를 점검해야 한다. 이는 냉각수가 송풍모터를 타고 들어온 후 기화돼
    실내에 유입되기 때문이다. 냉각수에 포함된 부동액 원료 중에는 인체에 유해한 성분도
    있으므로 즉시 수리해야 한다.

▶ 히터로 인한 졸음운전을 주의하라
    겨울철 교통사고의 원인 중 하나는 졸음운전이다. 졸음운전의 주 요인은 히터의 온도다.
    영하의 날씨에 뜨겁게 히터를 틀면 운전중 졸음이 오기 마련이다. 이 때 즉시 히터를 
    끄고 환기를 해야 한다. 히터 송풍구 방향도 얼굴보다는 앞유리나 발밑을 향하도록 한다.

                                                                                            

출처 : 모든도전은 그과정만으로도 아름답다
글쓴이 : ^*^~v 브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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