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좋은 묘란 외관상으로는 잎이 두텁고, 크기가 적당하고, 줄기가 굵고, 절간이 짧고, 엽병이 45도 각도로 위로 향하고 있는 것을 말한다.또한 지하부 즉 뿌리의 양이 많아야 한다. 생육면에서는 정식 후 활착이 잘 되고 암꽃착생 및 잎과 줄기의 자람이 순조로워야 한다.
2. 상토조제 가)상토의 구비조건 적당한 양분을 고루 갖추어 보수력 및 배수성이 좋을 것, 통기성이 좋고 병균이 없으며 잔류농약이 없는 것이 좋다. 나)상토의 재료 무균무충의 흙, 볏짚완숙퇴비, 광엽수의 부엽토, 톱밥 비료, 비료는 6,000리터당 질소 0.8~1.8㎏, 인산 4.3~7.5㎏, 칼리 0.8~1.8㎏ 다)조제법 속성상토는 유기물과 사질2:점질1로 만든 흙을 층층히 쌓아 올라가면서 비료를 뿌리고 한달 간격으로 뒤집어준다. 라)상토소독 열처리 하는 방법, 약제처리 하는 방법
3. 온상설치 최근에는 설치가 간단하고 온도 조절이 손쉬워 관리상 편리한 전열온상이 많이 이용되고 있다. 묘상은 일조량이 많고 지온을 15~30도로 유지한다. 전열온상은 전열선을 시중에서 구입하여 농가가 직접 배선, 설치하는 방법과 전기육묘 발열판을 구입,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전열선, 자동온도조절기 등의 재료는 온상설치 면적, 평당 소요열량 등을 계산하여 전문 취급점에 문의하면 쉽게 구할 수 있다.
4. 파종 온도관리가 쉬운 전열온상을 이용할 경우에는 묘상에 미리 상토를 넣어 준비한 12~15㎝포트에 직파하는 것이 좋다. 종자는 파종 전에 벤레이트티 200배액, 호마이 400배액 등에 30분 정도 담궈 소독한 다음 최아시켜 파종한다. 최아는 소독한 종자를 젖은 헝겊에 싸서 28~30도에 15시간 정도 보관하여 싹이 약간 보일 정도가 좋다. 파종은 벼육묘용 상자를 이용하여 6 2㎝로 조파한다. 파종 후에는 모래로 0.5~1㎝로 복토하고 충분히 관수하고 지온을 28~30도로 유지한다.
5. 육묘상 관리 파종시에 충분히 관수하고 지온 30도에서 3일 정도 관리하면 발아된다. 이때 유의해야 할 점은 반드시 아침에 발아되도록 하고 그날 중에 떡잎이 어느 정도 전개되어 녹색으로 변화하도록 하는 것이다. 오이는 발아 후 야간온도가 25도이상이 되거나 과습하면 도장하기 쉽다. 이때 도장하면 뿌리내림이 늦어지고 묘생육이 불량하게 된다. 따라서 발아한 즉시 온도를 23도로 낮추고 토양수분을 적게 하여 도장을 방지하여야 한다. 발아 후 본엽이 나오기 시작하면 야간 온도를 서서히 낮추고 본엽이 1매 정도 전개되면 주간온도를 25~28도로 유지하여 광합성을 촉진시키고, 야간에는 온도를 13도 정도로 낮추어 호흡에 대한 소모를 적게 한다. 뿌리의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서 상내지온은 기온보다는 5도 정도 높게 관리한다. 상내습도가 높으면 도장하기 쉽고 병발생이 많으므로 가능한 오전에 관수하고 야간에는 약간 건조하게 관리한다. 상토에 비료양분이 부족하여 묘생육이 불량하면 액비를 엽면살포하거나 관주해 주고 농도장해, 가스장해가 나타나면 관수를 자주하여 비료분을 용탈시켜야 한다. 장해가 심하여 회복이 늦으면 가능한 빨리 정식한다. 정식 5일 전부터는 묘를 경화시키기 위해서 정식포장의 지온보다 온상의 지온을 1~2도 정도 낮게 하고 다소 건조하게 관리한다. 너무 심하게 저온, 건조하게 관리하면 꽃눈의 소질이 나빠져서 기형과가 되기 쉬우므로 유의한다. 육묘중에도 노균병 등의 병해가 발생하므로 다코닐, 리도밀 등의 살균제를 2~3회 살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