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의 완숙과는 유기산을 4~6%정도 함유하고 있어 신맛이 매우 강한데, 성숙된 과실 내 유기산의 대부분은 구연산이다. 이 구연산은 식욕 증진, 피로 회복, 정장(整腸)작용 등의 기능을 담당할 뿐 아니라 칼슘의 흡수 촉진, 항균작용, 항산화 활성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어 건강식품으로서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1) 소금절임(매실 장아찌, 우메보시) 매실은 그 크기가 크고 작은 것 등 여러 가지가 있으나 소금절임용은 모양이 고르고 열매 껍질색(果皮色)이 고우며 육질이 많은 남고, 양노, 화향실, 소매류가 적합하다.
(2) 농축과즙(엑기스) 매실 과즙을 추출하여 엑기스를 만들어 상품화하고 있는 기업이 있으나 가정에서는 시중의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짜는 기계를 이용하여 즙을 낸 다음 약한 불에서 서서히 달여 생과즙의 1/40정도가 될 때 병에 담아 두고 상비약으로 사용한다.
(3) 매실주 매실주는 소주에 과실을 담구어 일정기간이 지난 후 과실을 건져 내고 숙성시켜야 좋은 품질의 매실주가 된다. 매실주용 과실은 엑기스용의 청매(靑梅)보다 늦은 시기에 수확한 과실을 이용한다. 너무 일찍 수확한 푸른 과실은 매실주 색깔이 나쁘고 떫은 맛이 있으며, 완숙된 과실은 발효가 빠르고 색깔이 고우며 쓴맛도 적어 좋지만 혼탁하기 쉽고 신맛이 적어 매실주 본래의 가치는 적다.
(4) 매실 설탕절임 매실 설탕절임은 과실은 설탕과 혼합하여 3~6개월 저장하면 과즙이 용출되어 맑은 노란 과즙을 얻을 수 있다. 이 과즙에 5배 정도의 물을 가하여 음료수로 마신다. 설탕절임은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고 비교적 품질이 나쁜 불량 과실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가공품보다 재료비가 저렴하다.
* 출처 : 농진청 표준영농교본 - 111(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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