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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암꽃눈의 분화시기 7월 상중순에 암꽃눈이 분화하지만 지방에 따라 또는 품종의 조만성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다. 꽃눈분화는 겨드랑이눈의 발육상태나 겨드랑이눈의 경정조직의 분열 활성의 저하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새가지 신장이 6월 상순에 정지하면 새가지의 비대생장이 활발하게 되는 영향으로 겨드랑이눈 내의 엽원기 수가 급속하게 증가한다. 7월 상순에 겨드랑이눈 경정부의 엽원기 분화가 점차로 억제되면, 겨드랑이눈 기부에서 8, 9마디째 엽원기의 겨드랑이 부위에 분열조직이 융기하여 꽃눈으로 발달한다. 나. 꽃눈분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수체의 탄수화물 함량과 꽃눈분화와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 1). 결실 제한, 적엽 및 차광 5월에 적뢰하면 꽃눈분화를 촉진하며, 꽃눈 수가 증가한다. 그러나 6월의 적과는 그 효과가 반감하며, 7월의 적과에서는 더욱 효과가 줄어 5월 적뢰에 비해 꽃눈 수가 감소한다. 꽃눈분화기 전후에 새가지에서 모두 적엽하면 낙과하든지 가지 상부의 몇 개 눈이 신장하여 꽃눈분화가 일어나지 않는다. 이것은 가지내 탄수화물 함량이 현저하게 낮아져, 전체 질소량도 약간 감소하지만 C-N율이 낮아져 꽃눈분화에 아주 나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잎을 반만 따내면 꽃눈 수가 감소하는 정도며 그 영향은 크지 않다. 꽃눈분화기 전후(특히 7월 중순)에 차광하게 되면 꽃눈분화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커서 꽃눈 수가 감소되고 꽃눈의 발육도 억제된다. 2). 환상박피, 철사조임 수세가 강한 나무에서 7월 중순에 환상박피를 실시하면 꽃눈 수가 증가하고 꽃눈의 발육도 촉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시기에 가지내 영양분이 많으면 꽃눈분화에 좋으며 반대로 이 시기의 영양부족은 다른 시기보다 현저하게 꽃눈분화에 나쁜 영향을 주게 된다. 환상박피와 비슷한 처리로 유목의 부주지 기부를 만개후 20일경에 철사로 결박하면 꽃눈의 수가 증가하고 꽃눈의 발달도 양호하게 되어 환상박피와 비슷한 효과를 거둘수 있다. 그러나 감나무는 다른 과수에 비해 박피후 유합이 더디므로 유의 해야 한다. 3). 수세의 강약 수세가 강한 나무에서는 새가지가 2차생장하여 꽃눈이 영양생장적 기관으로 전환하거나 겨드랑이눈의 신장 등이 일어난다. 한편, 수세가 약한 나무에서는 꽃눈분화를 위한 겨드랑이눈 내 엽액부의 분열조직이 융기하는 것이 적고, 그 발육도 진전되지 않는다. 따라서 수세가 강한 나무나 약한 나무 모두 꽃눈의 착생이 나쁘다. ‘평핵무’품종에서 꽃눈 착생정도를보면, 크게 자란 새가지의 끝눈에는 꽃눈이 분화하지 않고, 20∼30㎝의 새가지에 꽃눈이 많이 착생하고, 그보다 짧게 되면 꽃눈은 감소한다. 또한 착과지보다도 무착과지에서 꽃눈분화 수는 많다. 세력이 약한 가지에서 나오는 새가지에서도 신장이 빠른 시기에 적심하면 생장점의 생장이 없어지기 때문에 양분이 하부에 영향을 미쳐 꽃눈분화가 촉진된다. 다. 꽃눈의 발육 분화한 꽃눈 원기는 7월 하순부터 2개의 꽃받침 초생돌기를, 9월 상순에는 4개의 꽃받침의 원기를 분화하며, 계속하여 꽃잎의 초생돌기를 분화한다. 그 후는 다른 화기를 분화하지 않는 불완전한 상태로 지나 월동한다. 3월이 되어 나무가 생장을 재개함과 동시에 꽃눈의 발달도 왕성하게 되어, 꽃잎, 위수술(퇴화한 수술), 암술 등의 각 기관이 급속히 분화하여 형성되며, 4월 하순에는 꽃이 완성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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