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발병 실태
주로 과실과 가지에 병반(病班)이 발생하나 �로는 어린잎의 잎자루나 잎에 발병할 수도 있다. 빠를 때에는 4월 중, 하순경 발아한지 얼마 안 된 햇가지에 발병하며 눈이 돋아 나오자마자 시들어 버리는 경우도
있다. 가지에는 5월경부터 발병이 시작하는데 처음 녹색의 햇가지에 까만 타원형 반점이 생기고 곧 바로 이 반점이 방추형 모양의 가지 아래위로 길게 확대되었다가 가지 둘레에 퍼지고 병에 걸린 가지의 꽃잎이 시들고 가지도 말라버린다.병이 심할 때에는 도장지에도 심하게 발생하는 바람에 가지가 부러지는 수 있다
과실에는 6월 하순-7월 상순경 열매가 어릴 때 발생한다. 7월 하순-8월경 기온이 높고 건조한 날씨에는 잠잠하다가 9~10월이 되면 재차 심하게 발병한다. 처음에 생겼다가 점차로 커져서 손가락으로 누른 것 같이
오목하게 들어가 직경 1cm크기의 병반이 되어 때로는 작은 반점이 여러 개가 합쳐서 부정형의 반점을 만들기도 한다. 병반 가운데는 새까만 색을 띠고 있으나 가장자리에 가까울수록 점차 색깔이 엷어져서 건
전부와의 경계에는 암청록색에 가깝다.병에 걸린 과실은 작을 때는 꼭지만 남기고 떨어지기 쉬우나 성숙 직전의 과실은 빨리 착색하여 연시가 된다
2)진단요점
햇가지의 병 무늬는 검은색의 방추형으로 생겼다가 긴 타원형으로 되고 새로로 틈이 생겨 건전부와 경계가 약간 부풀어 오르며 가운데 담록색의 물질이 생겨있다. 목이 생겨 건전부와 경계가 약간 부풀어 오르며
가운데 담록색의 물질이 생겨있다. 목질부까지 잠복 감염되고 과실의 병반은 손가락으로 눌린 것처럼 약간 움푹하며 병반가운데 진한 검정색이며 그곳을 돋보기로 살펴보면 병반 위에 회색의 작은 입자가 생
겨있다. 비가 온 뒤는 공기 중 습도가 높아지므로 병반 위에 연분홍색의 끈전끈적한 분생포자 덩어리가 생긴다. 6~7월과 9~10월 비가 오랏동안 계속 내리면 수확 직전에는 과실에 발병이 심하며 번지는 속도가 매우 빨라 3~4일 만에 발병하여 병반이 과실의 각피 뿐 아니라 과육 깊숙이 까지 감염된다.
병원균은 대부분 병든 가지 병반 안에서 균사 상태로 월동하나 잎 부분은 병든 눈, 잎자루가 떨어진 자리에서 월동하고 묘목 등에 많이 감염된다. 가지에서 월등한 병원균은 4월 초순경부터 빗물에 병반 표면이
불어 포자가 형성되어 제1차 감염원이 된다. 병반은 평균기온이 15℃이상이 되고 빗물로 병반에 수분이 먹음게 되면 며칠 뒤버로 형성되는데, 튿히 20~27℃에서 많은 량이 형성된다.
가장 빠르게 발병하는 곳은 햇가지 인데 월동병반 위의 포자가 빗물에 의해 옮겨 햇가지에 붙어 약 10일간의 잠복기간을 거친 뒤 4월 하순경부터 일찍 발병한다. 처음에는 검은색 원형의 작은 병반이 된 후 큰 타
원형의 검은삭 병반으로 되고 그 가운데 선홍색의 끈적끈적한 물질로 되어 있어 포자가 바람에 의하여 날아가는 일은 없으나 빗물에 잘 녹아 빗물에 의하여 전염된다.
새로운 조직에 빠져 나온 포자는 발아관이 나와 그 앞에 부착기를 만들고 그 부착기에 가느다란 천입관을 이용하여 각피를 뚫고 다시 표비세포를 관통하여 세포안으로 침입한다. 대체로 침입한 병원균은 7~10일
동안의 잠복기간을 거쳐서 발생하며 비가 오면 시로이 병반 위에 포자를 만들어 이포자가 제2차 전염원리 되어 더욱 피해가 커진다.
이 병의 특징은 전염기간이 4월 말경부터 시작하여 한여름 건조기를 빼고는 늦은 가을 수확기까지의 발명을 계속하여 수확을 치게 되는 것이다.
3)발병하기 쉬운 조건
비가 많은 헤에 특히 심하다. 그것은 병반 위에 포자를 만들고 포자를 옮기고 식물 조직에 침입시키기 위서는 빗물이 필요하기 �문이다. 5~6월에 비가 많이 오면 햇가지나 어린 과실에 빨리 발병하고 9~10월
까지 비가 많으면 수확기까지 병이 갑자기 확산되어 농사를 망치게 된다. 배수가 잘 안되고 밭의 지형이 골짝이가 깊고 햇빛이 잘 들지 않고 항상 늦게까지 안개가 잘 걷히지 않는 곳과 질소질 비료를 과다 사
용하여 도장지가 많이 발생한 곳에 발생하기 쉽다. 특히 감나무 질소질 비료를 과다 사용하여 도장지가 많이 발생한 곳에 발생하기 쉽다. 특히 감나무 탄저병을 묘목에 잘 감염 하는데 묘목의 휴먼 가지나 뿌리의
내부조직에 병원균이 균사 형으로 잠복감염이라 한다.감나무,포도나무, 감귤 등의 탄저병에 있어서 병원균은 가지 조직에 안에 잠복하고 있다
특히 이 병균에 약한 품종은 부유,횡야,평핵무,청도반시,사곡시 등이고 강한 품종은 서조,당상봉옥,사구,갑주백목등이며 중간인 것을 차랑,어소,등으로 알려져 있다.
4)방제법
병든 가지는 발견되는 데로 즉시 잘라서 밭에 그냥 버리지 말고 묻든지 태워서 없앤다. 특히 밀식인 밭은 통풍과 햇볕을 잘 들게 하기 위해 간별과 축벌을 과감히 하고 질소질 비료와 퇴비의 과다 시비를 줄이고 강전정을 하지 말아야 한다.
어린 나무의 줄기 같은 곳에 발생한 병반은 목질부에 건전한 부의까지 도려내고 석회유황합제 원액을 바라준 뒤 보조대를 대어서 나무가 성장하기까지 보호해 준다. 일단 병이 심한 밭은 1년만에 회복하기 어려우므로 2~3년간 계속 꾸준히 방제하지 않으면 쉽게 방제할 수 없다.
가)농약에 의한 방제
가지가 연약해서 병이 걸리기 쉬운 4월말~5월에 집중 방제한다. 만코지(다이젠M-45)수화제 500배,지오판(톱신,톱네이트)수화제 1,000배,벨구트 수화제 1,000배를 뿌려준다. 6월 초순에는 낙엽병과 동시 방제되는 스팟트 수화제 2,000배, 보람(피리옥신디,지오판)수화제 1,000배액을 뿌려주거나 보호살균제인 2-10식 석회 볼드액을 충분히 뿌려준다.
8-9월경 병이 심한 경우에 10일 간격으로 프로피(안트라콜)수화제 500배,후루지남(후론사이드)수화제 2.000배, 디치(델란) 수화제 1.000배 또는 델란 액상수화제 1,000배 악을 뿌려준다. 그래도 효과가 적으면 디크론(유파렌)수화제 500배 액 등을 바꿔가며 뿌리는 것이 효과적이다.
나)방제할 때 주의할 점
매년 탄저병이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밭에 가지가 연약하게 자라는 시기인 4월말~5월중순 사이에 10일 간격으로 만코지,지오판 수화제를 2회정도 미리 살포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
5월 중하순경에는 횐가루병,낙엽병을 동시 방제하기 위해 벨쿠토 수화제,시스텐엠수화제 등을 비가 온다고 예상되며 비오기 전에 미리 뿌려준다
6월중에는 낙엽병과 동시 방제를 위해 스핏트 수화제,보람 주화제,후론사이드 수화제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볼드액의 예방효과는 상당히 좋은 편이고 농약 가격이 적게 드는 장점이 있으나 비오기 직전이나
장마기에 뿌려두면 이상낙엽이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맑은 날에 사용하되 7월 이후에는 사용치 않은 것이 오염과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자. 스팟트 수화제는 고온기에 다른 약제와 혼용하면 약해가 발
생하기 쉽고 6월중에도 MEP(스미치온)유제와 혼용하면 약해가 발생한다. 고온기에 프론피(인터라콜)수화제 등은 다른 약제롸 혼용해도 안전하나 안트라콜은 파마치온 수화제와 혼용하게 되면 약해가 발생하기
�문에 사용치 말아야 한다. 탄저병은 일단 발병한 뒤 방제하기 힘드므로 예방 위주로 정기적 약제 살포가 필수적이고 한해에 그치지 말고 2~3년간 꾸준한 방제 노력을 해야만 성공할 수 있다
다)경종적 방제
①병지의 제거와 병과의 처리
병균은 첫째 전염원이 가지의 병반과 병든 눈이므로 겨울철 전정시 병든 가지는 철저히 잘라 없앤다. 특히 가지를 잘라 수형이 이상하게 되는 한이 있어도 병든 가지는 과감히 잘라 없애고 자른 가지는 절대로 밭 안에 방치하지 말고 태워 버리거나 땅속에 묻는다
병에 걸려 떨러진 과실은 그대로 놓아두면 과실의 병반 위에 새로운 포자가 발생하며 특히가을철에는 탄저병이 걸려 연사가 되어 떨어진 감에 파리 등의 곤충이 모여들어 병균을 옮기는 원인이 된다는 것은 최근 연구결과에 보고되어 있으므로 떨어지는 과실은 바로바로 노아서 땅속에 묻어버리거나 다른 곳에 버린다.
②비배관리와 배수
질소질 비료의 과다 사용은 연약한 도장지를 많이 발생하게 하고 일조, 통풍이 잘 안되어 병에 걸리기 쉽다. 나무가 어릴 때 나무사이에 간작 �문에 질소 과다 사용도 발병원인이 된다.
탄저병균의 포자형성,포자전파,식물 조직 안에 침투하는데는 반드시 물방울이 필요하므로 철저한 배수구 정리 유공관 등을 물어 밭 안에 습기를 없앤다.
③간벌과 약전정
특히 통풍과 채광이 잘 안되는 곳에 탄저병 발생이 심하므로 밀식인 밭은 과감히 간벌과 축벌을 하며 나무전체 햇볕이 골고루 들어가게 하고 저수고 수형을 개조하느라고 지나친 강전정을 절대 삼가야 한다.
<참고자료>
- 약제안전 사용기준
약 제 명 |
사 용 배 수 |
안 전 사 용 기 준 | |
시 기 |
횟 수 | ||
타로닐 수화제 |
500배 |
수확15일전 까지 |
3회 이내 |
- 품종별 저항성 정도
우리나라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는 12개 품종중 부유, 평핵무, 도근조생, 청도반시, 상주둥시, 사곡시, 대안단감은 탄저병에 약하였고, 차랑, 월하시, 서촌조생, 성주먹감은 중도저항성, 갑주백목은 다른 품종에 비하여 저항성이었다.
- 감 과일탄저병에 대한 저항성 평가
품 종 |
이병정도 |
평가 |
품종 |
이병정도 |
평가 |
부 유 |
5.0* |
S** |
서촌조생 |
3.8 |
M |
차 랑 |
3.2 |
M |
청도반시 |
5.0 |
S |
월하시 |
3.8 |
M |
상주둥시 |
5.0 |
S |
갑주백목 |
2.3 |
R |
사곡시 |
5.0 |
S |
평핵무 |
5.0 |
S |
성주먹감 |
3.9 |
M |
도근조생 |
5.0 |
S |
대안단감 |
5.0 |
S |
주) * 1 : 5%이하, 2 : 6∼15%, 3 : 16∼30%, 4 : 31∼45%, 5 : 46%이상
** S: 이병성 M: 중도저항성 R: 저항성.
'과일나무재배 > 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병해-모무늬낙엽병. (0) | 2007.07.28 |
---|---|
병해-둥근무늬낙엽병. (0) | 2007.07.28 |
생리장해-줄무늬과. (0) | 2007.07.28 |
생리장해-열과. (0) | 2007.07.28 |
생리장해-녹반증. (0) | 2007.07.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