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감 열매솎기보다 꽃봉오리솎기가 품질 향상에 월등히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농업기술원 단감연구소에 따르면 단감의 꽃이 활짝 피기 이전인 5월 중·하순에 꽃봉오리를 솎았을 때 과일 한개 무게가 250g 이상인 대과 비율이 45%, 167g 이하인 소과 비율이 6%였다.

그러나 여름철 장마가 끝나고 7월 상·중순에 열매를 따낼 경우는 대과 비율은 17.2%에 불과한 반면 소과 비율은 68%나 돼 상품성이 크게 낮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꽃봉오리솎기와 열매솎기를 병행했을 때는 대과 비율 26%, 소과 비율 14%로 중간 수치를 보였다.

꽃봉오리를 솎는 방법은 열매가 달리는 주가지에 새로 난 가지 수가 3개 이하일 때는 1~2개의 꽃봉오리를 남기고, 새 가지 수가 4개 이상일 때는 가지의 세력을 감안하여 2~5개의 꽃봉오리를 남긴다. 다만 꽃가루받이(수꽃)나무가 전체 나무의 8% 미만이거나 자람세 관리에 자신이 없는 농가는 꽃봉오리솎기를 삼가는 것이 안전하다. ☎055-211-5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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