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열갈변현상(龜裂褐變現象)
 
 이것은 균열의 유무, 변색의 정도와 색조, 형태 등에 따라 여러가지로 나누어 볼 수가 있다. 따라서 그 명칭도 횡선·흑선·검은반점·거친표피, 붓으로 살짝 스친 것 같은 잔무늬·얼룩·부스럼 등 각 지역마다 서로 상이한 명칭으로 불리고 있더 큰 혼란을 빚고 있다. 여기에 또 발생하는 부위와 크기, 빛깔 등에 따라 다시 세분할 수 있다.

 그러나 초기에는 소형이었던 변색부위가 나중에 커지기도 하고, 서로 유합하여 복잡한 형태로 되기도 하며 또는 처음에는 엷은색이던 것이 나중에는 점점 진한색으로 되는 경우도 있어 지나치게 세분화할 필요성은 없다. 균열은 표면의 변색부위가 죽더라도 내부가 살아 있으면 내부만이 비대하기 때문에 표면에 금이 생기고 그것이 나중에 확대되어 가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여기에는 폭이 좁게 가로로 긴 것에서부터 원형·부정형까지 여러 가지 형태의 것들이 있다.

 따라서 원인도 많을 것으로 생각되나 지금까지 병해와의 관계가 알려져 있는 것은 앞에서 언급하였던 뿌리잘록병과 리족토니아·소라니이균에 의한 뿌리썩음병 등이다. 이 병균은 무 이외에도 매우 많은 작물에 침입하므로 이어짓기 l등의 경우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또 이 균에는 여러 종류의 그룹이 있어서 각각 관계하는 증상이 다르다는 보고도 있다. 이밖에 몇 조류의 조균류도 관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습해 특히 토양의 극심한 건습의 차이도 관계가 있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균열갈변현상은 균열의 유무, 변색의 정도 및 형태 등에 따라 여러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이어짓기를 할 경우 특히 주의하여야 한다.

 

균열갈변현상이 나타났을 경우 표면의 변색부위가 죽더라도 내부가 살아 있으면 비대가 계속되므로 표면이 갈라져 금이 생기고 그것이 차츰 확대되어 틈이 벌어지는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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