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지역경제 활력 '부푼 꿈'

당진군 신평면 한정리 일원에 약 30만㎡ 규모 협동화 산업단지 건설을 위한 협약식이 지난 14일 당진군과 선진정공㈜ 외 8개회사 대표가 참석해 당진군청에서 협약식을 맺었다.

협약내용은 부지 약 30만㎡ 규모로 900억여 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공장설립 첫해 매출 1100억여 원, 고용유발 종업수 800여 명 규모의 협동화 단지 구축을 위해 협약일로부터 1년내에 인·허가와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당진군은 한정지구 협동화산업단지 입주업체에 지방이전기업 유치에 대한 국가의 재정자금 지원기준과 당진군 기업투자유치 촉진조례에 의한 적극 지원을 약속하고, 공장설립 등을 위한 각종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또 선진정공 외 8개 업체는 현지인력 채용확대와 건설공사시 당진군 소재 사업자를 우선하도록 노력하며, 인근 주민의 여가활동 증진을 위한 쉼터제공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민종기 군수와 당진군의회 이철수 산업건설위원장, 안석동 의원, 최기환 의원을 포함한 유관 부서장들과 선진정공㈜ 박성수 회장을 비롯한 8개 참여 기업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한편, 한정지구 협동화단지 당진공장 건설에 참여하는 9개업체 중 전체 면적의 약 절반을 사용하게 되는 선진정공㈜(대표이사 박성수)은 중장비 제조, 감속기 및 유압관련제품, 특장자동차사업과 함께 선진통운, 명식품, 탑선진건설 등 6개 계열사를 거느린 중견기업으로서 이번 당진 공장설립을 통해 천안 사업장에 이어 제2도약을 위한 생산기지로 만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