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담수직파기 내년 상용화될 듯
농업공학연구소-금강기건 기술이전
proagro@palnews.co.kr" target=_blank>[남경우 기자] 기사입력(2007-04-23 16:19) / 게재일자(07-04-23)
농진청 농업공학연구소가 지난 2005년 개발한 벼 담수직파기가 내년쯤 상용화될 전망이다.
농업공학연구소 관계자는 지난 2월 복토직파기 전문취급업체인 금강기건(대표 김식)과 벼 담수직파기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시연회 등을 거쳐 벼 담수직파기가 조만간 민간에 보급될 것으로 보인다.
농업공학연구소가 파종노력을 절감하고 작업 편이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한 벼 담수직파기는 종자호퍼, 배종장치, 송풍장치, 파종장치(붐대), 배수로턱 정지장치로 구성돼 있다.
송풍장치를 이용해 볍씨를 균일하게 살포할 수 있고 볍씨 배출구 방향을 조절해 산파 또는 조파를 할 수 있다. 또 트랙터 바퀴자국을 배수구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별도의 배수구 설치작업이 필요 없다.
벼 담수직파기는 적정 작업속도를 0.7m/s로 했을 때 1.0시간/ha이 소요돼 동력살분무기를 이용할 경우보다 4배 능률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요비용은 5만6081원/ha으로 동력살분무기 5만7955원/ha에 비해 3% 절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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