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호박고구마 관련

호박고구마라는 품종명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부르는 명칭입니다. 고구마 속색깔이 호박처럼 황색이나 주황색을 띤 것을 말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밤고구마 중에도 삶으면 속 색깔이 진한 노랑색을 띄는 것도 이에 속합니다.

 현재 전국에서 유통되고 있는 호박고구마는 품종도 다양하고 지역간에도 달라 저희 시험장에서도 유통되는 것을 수집하여 분류를 하고자합니다.

우리 시험장에서 개발한 품종 중에는 신황미, 주황미, 해피미가 이런 품종에 속합니다. 이들은 생식용으로 이용이 가능하며, 특히 주황미는 생식 및 쪄서 드셔도 좋으며, 신황미는 생식용으로 이용하기에 더욱 좋습니다.

호박고구마라고 많이 재배되고 있는 것의 특징이 저온에 약한편으로 삽식기에 빨리 활착이 되지않거나 죽는 것도 상당히 발생됩니다.

 그러므로 튼튼한 묘를 기르고 삽식시는 경화처리(15℃에서 2일정도 그늘진곳에서 보관)를 하여야 유리합니다.


2. 본포의 시비량은

구  분

3   요  소  량 (㎏/10a)

시    비    량   (㎏/10a)

N

P2O5

K2O

요소

(N46%)

용과린

(P2O5

20%)

염화가리

(K2O

60%)

퇴비

기경지

5.5

6.3

15.6

12.0

31.5

26.0

1,000

개간지

9.0

9.0

24.0

19.6

45.0

40.0

1,500

  퇴비는 3000㎏까지 많이 줄수록 수량이 증수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2. 검은썩음병

 이병의 병원균은 Ceratosystis fimbriata라는 자낭균입니다. 자낭포자는 땅속에서 1~2년간 생존이 가능하므로 연작할 경우 발생이 더 많아 집니다.

이병은 주로 토양해충이나 쥐 등의 동물에 의한 상처를 통해 감염되므로 굼벵이, 선충 등 토양해충의 발생을 막으면 병의 발생도 줄일 수 있다.

  이병의 병징은 고구마의 표면에 둥글고 비교적 큰 검은 병반(아래사진 참조)을 형성하는데 이병부의 깊이는 깊지 않으며 보통 중앙에 상처가 있습니다.

 감염된 고구마로부터 생산된 삽수를 심었을 때 발생하며, 묘상에서도 발생하는데, 이병묘는 자라지 못하고 황화 또는 낙엽현상이 발생하는데 덩굴쪼김병의 병징과 구분하기가 매우 힘들어요.

  검은썩음병의 발병온도는 10~34℃ 이나 적당한 온도는 23~27℃이다. 묘상에서는 30℃이상보다 24℃정도에서 발병이 잘된다. 주로 상처를 통해 감염되므로 묘상에서 뿌리를 내려서 심거나, 토양에 수분이 많은 경우 발생이 만하요

검은썩음병의 병징과 병원균

발병시기에 따른 병징의 차이

3. 갈라지는 현상

갈라짐 현상의 발생은 가뭄과 과습한 상태가 자주 바뀌거나 급격한 변화로 표피가 자라기 전에 내부의 비대가 왕성해서 생기는 것입니다. 또는 붕소의 결핍, 질소과다, 석회질과다가 원인이 될 때도 있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오랜 건조에서 과습상태로 될 때입니다. 또한 고구마가 비대할 때 저온(12~16℃)도 원인이 됩니다.

 연작지의 발생은 선충에 의한 것도 있고, 품종 간에도 수량이 많은 것 일수록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책은 건조와 과습의 변화를 줄 일수 있도록 해주시고, 연작지의 경우 선충을 방제해 주면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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