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고구마를 재배하고있습니다.

---> 호박고구마라는 것은 품종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부르는 명칭입니다. 고구마 속이 호박처럼 노란색(황색, 주황색)을 띤 것을 말하고 품종에는 예전에 육성된 “생미”, “진미”, “연미” 등의 품종이 있고,    일본에서 도입된 “베니하야또”, “가보짜이모”라는 품종도 유통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정상적으로

육성 보급되는 호박고구마 품종은  “신황미”나 “주황미” 등이 있습니다. 

 

씨고구마에 관해 문의좀 드릴까합니다.

저는 두둑을 만들어 일정간격으로 고구마을 묻고

대나무를 세워 그위에 비닐을 씌워 싹을 틔웠습니다 

싹이자랄때마다 잘라다가 옮겨심기를 반복해 재배를 했습니다.

---> 현재 재배하는 방식은 비닐을 이용한 비닐냉상법입니다.

우선 묘상의 종류에는 관리하는 방법에 따라 온상과 냉상으로 나눠어 집니다.

온상은 태양열과 인공적인 열을 가하여 필요한 온도를 유지하는것 입니다.

고구마 싹트기에 알맞은 온도는 품종에 따라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대체로 싹이

트는 기간에는 고온인 30~33℃를 유지하고 일단 싹이 튼 후에는 23~25℃가 싹의 생장에

좋습니다.

온상의 종류에는

열을 내는 방법에 따라 양열온상, 전열온상, 온수보일러식온상 등이 있고

상틀의 재료에 따라서 콘크리트온상, 블록온상, 나무틀온상, 짚둘레온상, 흙벽온상 등이 있습니다.

 

냉상은 인위적으로 열을 가하지 않고 양열재료를 사용하지 않으며 햇볕을 충분히 이용하여

보온에 힘쓰는 묘상이고 비닐만을 이용한 비닐냉상과 비닐을 이용하지 않은 냉상법이 있습니다.

냉상은 온상에 비해 싹이 나오는 기간이 길고 싹이 나온 후에도 자연온도에 의지하므로 묘 자람이

더디기 때문에 씨고구마에 발생하기 쉬운 검은무늬병, 검은점박이병균 등에 걸리기 쉽고

또한 진딧물의 발생이 많이 되어 진딧물에 의한 바이러스병에 전염될 기회가 많은 단점이

있을뿐만 아니라 묘 생육기간이 길어서 포장에 이식할 때는 묘의 노화로 인해 덩이뿌리가 많이

달리지 않은 단점도 있습니다.

 

올해도 같은 방법으로 씨고구마를 심었습니다.

작년까지는 시간은 좀걸려도 면적이 그다지 넓지않아서 괜찮았는데 올해 면적이 3배정도

늘다보니 문제가 좀 될것같아서요. 내년에는 다른 방법을 써야할것같은데 다른 좋은 방법이 없을까해서

문의 드립니다.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수고하십시요.

---> 좋은 싹을 기른는 것은 묘상의 온도관리에 의해서 좌우되기 때문에 온도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고 외부의 기후조건에 별 영향을 받지 않는 전열온상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단지 재료의 값이 다소 비싸고 전력을 설치 할 수 있어야 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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