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 트리스테자 바이러스(CTV)의 피해증상 및 예방

 


1. 피해 및 증상

  잎, 가지, 과실에 발병되며, 온주밀감에는 발생이 거의 없으나, 유자, 팔삭, 이예감 등에는 감염시 생육불량 및 과실품질이 불량이여 상품 가치가 크게 떨어진다. 외관적 증상은 과실 표면에 2∼4mm 크기의 부정형 반점이 생기고 반점이 다소 오목 들어간다. 잎은 뒤로 오그라들고 뻣뻣하며, 심할 경우 굵은 줄기에 세로로 움푹 패인 골이 보이며, 수세가 약해서 정상 나무 보다 작다. 움푹 패인 곳의 껍질을 벗겨보면 세로 방향으로 쪼개지는 홈이 보인다.

2. 생리생태

  이병된 나무의 즙으로 전염되기 때문에 번식용 접수, 진딧물, 전정가위 등으로 전염되는데 특히 접수에 의한 경우가 가장 심하다.

  접수에 의한 경우는 100% 전염이 되고, 진딧물에 의한 경우는 최소 5분 이상 흡즙하고 있어야 전염이 된다. 매개충내에서 바이러스 보독기간은 24시간 정도이며 72시간이 지나면 거의 전염력이 없다.

  전염후 증상이 나타나기까지는 진딧물에 의한 경우 6∼7년이 경과해야 하며, 어린나무는 발생이 적고 8∼9월 비가 많을 때 발생이 많다.

표 1. 유자 트리스테자 바이러스 발생조사('95∼'96, 고흥유자시험장)
 

구       분

95

96

조 사 주 수
발 병 주 수
이 병 율(%)

168
74
44

250
121
48

표 2. 트리스테자 바이러스 이병과의 과실특징('95, 고흥유자시험장)
 

구   분

과 실 크 기

과피율
(%)

과피두께
(mm)

당 도
(°Bx)

산 도
(%)

무게(g)

지수

이병과(경)
이병과(중)
이병과(심)
정 상 과

118.0
103.0
90.7
139.5

85
75
65
100

41.4
43.1
42.7
46.0

5.6
5.6
5.0
6.6

10.4
10.9
11.4
11.0

5.02
4.67
4.67
4.18

3. 방 제

바이러스는 치료가 안되기 때문에 이병된 나무는 없애는 것이 전염원을 막는 수단이다.

- 접수 선택 : 바이러스 증상이 없는 모수에서 접수를 채취한다.

- 전염원이 되는 진딧물 방제를 철저히 한다.

- 간섭작용 이용 : 바이러스를 보독하고 있거나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약독계통(mild strain)을 찾아내어
                         접목함으로써 기존 바이러스를 무력화 하게 하는 간섭효과를 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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