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과 혹한기의 꿀벌 관리


2005년도12월은 그 어느 해보다도 유난히 춥고 서 남해 해안가 인근지역에서는 계속되는 폭설로 인해 겨울나기 꿀벌에 있어 심각한 피해가 우려가 되는 한해 인 것 같다.

사계절 꿀벌 관리함에 있어 어느 계절이건 중요하지 않는 계절은 없으나 항상 변화되는 이상기후에도 그때그때 대처하는 방법도 달리 필요로 하게 된다.

요즘같이 추운 한파가 지속되거나 여러 날 폭설로부터 겨울나기 꿀벌을 최대한 보호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몇 가지 만 요약해 보겠습니다.


1. 혹한기의 꿀벌 관리


요즘같이 추운 한파에 꿀벌들도 추위를 견디느라 꿀벌들은 체력에 소모가 많게 된다.

추위를 견디려 열을 내려면 몸을 움직여야하며 식량의 소모량도 증가하게 된다. 그 만큼 식량을  먹어야 체력으로 열을 발산할 수 있으며 체력의 손실이 어느 때보다도 빨라지게 되어 일찍 낙 봉이 되거나 이른 봄 춘감 현상도 빨이 오는 것이다. 유난히 추운 날이 오래 지속되는 해는 꿀벌 관리에 있어 여러 가지 불리한 상황이라 생각된다.

이러한 이상 기후 등에 대비하기위해서 가을에  겨울철 꿀벌의 집단 (봉구형성)을 강하게 하는 것이며 추운 지방 같은 지역에서는 보온을 잘해주는 것이 이러한 이상기후에 대비 하는 것 이라 여겨진다.

꿀벌을 기르기를 한다면 이러한 상식들은 알고 있게 지만 한번 방심을 하게 되면 겨울철 이상 기후에 큰 피해를 볼 수 있게 된다.


2. 추가 보온


한파가 오래 지속되면 추가보온을 해주는 것이 좋으며 추가 보온 에는 벌 나 들문 으로 찬 기온이 스며들어 벌통의 내부기온이 내려가게 된다. 이러할 때에는 보온 덮개를 2겹 정도로 앞쪽을 내려 덮어 주는 것이 효과 적이라 본다.  금년같이 일찍 한파가 오래 지속되는 해에는 추위로 인한 낙 봉이 많이 생기게 되고 추가 보온을 해주므로서 추위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으리라 본다.

보온 덮게 로 앞을 가려줄때에 몇까지 주의 할 점은, 추위가 지난후 온도가 올라가게 되면 움 추렸던 벌들도 활동을 할여고 하는데 낮에 빛이 벌나들문에 비치거나 하면 빛을 보고 외부에 나왔다 제 집을 찾지 못해 외부에 서 얼어 죽게 되므로 기온이 올라가면 빛을 완전히 차단 될 수 있도록 보온 덮게 2겹 정도로 처음부터 덮는 것이 좋으며 또한 외부 기온의 변화를 적게 받아 효과 적이다.

기온이 오르게 되면 환기도 시켜 줘야지 계속해서 장기간 앞을 막아주면 이산화탄소(CO2)의 피해와 추위에 낙 봉이 된 벌을 따듯한날에 물어 내지 못하게 되며 벌나들문이 막히게 되어 질식사가 발생될 수도 있다.

그리고 땅에 습기가 있으면 습기의 피해도 입게 되며 이러한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약 10여일에 2-3일 정도는 환기를 위해서 따듯한날 앞을 열어 주어야 된다.


3. 눈으로 인한 피해


금년 같은 경우 서해 남부 지역 에는 계속된 폭설과 한파가 지속되므로 이러한 때에 자칫 잘못 관리하면 이상 기후로 인해 그 지역의 겨울나기 꿀벌이 큰 피해를 보게 된다 .

오랫도록 폭설과 한파가 계속 되게 되면 추위로 인한 보온의 피해와 눈으로 인한 습기의 피해. 또는 눈이 쌓여 있는데 온도의 상승으로 벌이 나왔다 눈에서  앉았다 얼어 죽는 경우인데. 이러한 피해를 줄이려면 위글 에서 말했듯이 보온덮게 로 전면을 가려주는 것이 효과적이라 본다.

눈이 일찍 녹지 않고 오래 가면 남부지역에서는 낮에 온도가 조금은 올라가게 되어 과보온으로 벌이 소동을 할 수 있으며 이러한 피해를 줄이려면 낮에는 덮어 주고 밤에는 열어 주워 벌의 외부활동을 억제 시키는 것이 눈밭에서 피해를 덜 보게 된다.

 

눈이 다 녹으면 낮에는 습기를 제거하기위해 환기를 시켜 주는 것이 좋으며  앞을 너무 오래도록 가려주면 위 글에서 말한 것과 같이 여러 가지피해를 볼 수 있으므로 그때그때 필요에 따라 관리하는 하는 것이 요즘이상기후에 대처하는 방식이 라고 본다.

이른 봄철 벌 기르기 할 적에도  갑자기 눈이 내리면 당황하게 되는데 이때에도 이러한 방법으로 낮에는 완전히 빛을 차단시켜 벌의 활동을 억제 시키고 밤에는 앞을 열어주어 벌을 안정시키면서 눈이 다 녹을 때까지 반복해주면 되겠다.

겨울철 혹한기가 오래 지속되는 해에는 월동 성적이 좋지 않을 수 있으며 낙봉또한 많이 생기게 된다. 약군으로 겨울나기에 들어간 벌들의 피해가 더심하며 혹한기 낙봉으로 인한 벌나들문의 막히는 경우가 생기게 되므로 벌나들문이 막혀 피해를 보지않도록 자주 점검해 주워야 한다.

 

끝으로 겨울철 꿀벌의 관리는 꿀벌의 안정이 중요하며 외부로부터의 충격을 밭지 않도록 소음이나 진동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때라 생각된다...

어느 해보다도 유난히 춥고 눈이 많은 해입니다. 겨울철 에도 변함없이 꿀벌 관리 잘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출처 : 꿀벌사랑동호회
글쓴이 : 오만균 원글보기
메모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