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호박죽
         
 
여자 몸에 최고 좋다 호박죽
맛도 달콤, 몸에도 좋은 호박죽 만들기~
 
1시간 이상
재료(1인분)
늙은 호박 ¼개,찹쌀가루 1컵,삶은 팥 1컵,
찹쌀 새알심(찹쌀가루 2컵+뜨거운 물 8∼10큰술+소금 ½작은술), 설탕 ½~⅔컵, 소금 약간
1. 호박은 속을 파고 씨를 제거한 다음 껍질을 벗기고 3×4cm 크기로 썬다.
2. 썰어놓은 호박을 냄비에 넣고 호박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부은 다음 무르도록 끓인다.
3. 2의 끓인 호박을 믹서에 넣고 곱게 간다.
4. 냄비에 곱게 간 호박을 넣고 새알심, 삶은 팥을 넣은 다음 소금, 설탕으로 간을 한다.
5. 4의 재료가 끓고 새알심이 떠오르면 찹쌀가루를 솔솔 뿌려 가루가 완전히 익을 때까지 끓인다.
 
 
Tip
1. 호박은 노랗게 잘 익은 것으로 구입하고 충분히 무르게 삶는 것이 좋다. 또한 새알심의 찹쌀가루는 잘 익지 않고 멍울이 지기 쉽기 때문에 익반죽하거나 물에 타서 넣는 것도 좋다. 물은 반죽의 상태를 봐가면서 넣을 것.
출처 : 씨앗과생명
글쓴이 : 하인선 원글보기
메모 :
단호박 재배기술
 

1. 육묘  

가. 상토 만들기  

 상토는 최소한 6개월 이전부터 산흙 또는 모래 : 유기물 (퇴비)의 용적비를 1 : 1로 한 겹씩 쌓는데 비료는 1㎡당 질소 100g (요소 217g) 인산 1,000g (용성인비 5,000g), 가리 100g (염화가리 166g), 석회 200g을 층층 마다 뿌려준 다음 가을부터 겨울사이에 2~3번 상토더미를 뒤집어 준다.

나. 종자소독  

 각종병해를 방지위해 오소사이드 수화제(켑탄)를 종자 무게의 10%정도 종자에 묻혀준다.


다. 파종  

 파종일은 정식일로부터 역산하여 결정하는데 보통 정식30~35일 전에 실시하며 파종량은 300평당 900주 정도 되게 한다. 

 파종은 9×7㎝ 폿트를 사용하며 파종후 2㎝ 정도로 복토하고 상토가 흠뻑 베일 정도로 충분히 관수하여 준다.


라. 발아  

 발아하는데 적당한 온도는 주간 24~25℃, 주간지온 20~23℃, 야간 지온 18~20℃ 정도로 유지하여 준다.


마. 이식  

 육묘상에 직파를 하였을 경우 떡잎이 전개하여 생장점이 보일때 직경 14㎝ 폿트에 이식하여 준다.


바. 육묘관리  

 육묘상 불량 환경을 대비하여 보조 가온수단으로 전기난로, 열등을 준비하고 본엽이 전개되는 시기부터 꽃눈이 분화되어 암꽃이 자라고 있으므로 낮온도 30℃ 이하, 밤온도 15℃ 전후로 야냉 육묘를 실시하며 야간온도가 낮으면 잎면적은 적어지고 엽병사이의 각도가 좁아진다.

 묘상내 병충해 방제는 훈연 및 연무방제로 실시하여 주며 일조관리는 본엽 1매경 부터 1일 8시간 정도로 일조율을 제한하여주고 건묘육성을 위하여 고온 및 과습을 피하여 주고 골 주위에 얇은 부직포를 이용 습기가 제거되어 과습으로 인한 도장묘 및 포기 병해가 예방되게 한다. 

 

그림 1. 전열 묘상의 구조


사. 정식준비
  

 정식 1주일 전부터 낮 기온은 외기와 비슷한 정도로 관리하고 야간온도는 점차 낮추어 정식일이 가까워 져서는 10℃정도까지 낮추어 묘를 경화시킨다.

 그리고 노지 조숙재배를 할시에는 자만이 일제히 나올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정식 4~5일전에 원순 만을 적심토록 한다. 이시기의 수분 부족은 아들덩굴발생에 좋지 않고 화아분화에도 나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적당한 수분이 필요하다. 

 정식 1~2일 전에는 병해충 방제를 하여 본포 초기의 병해충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4종 복비를 옆면시비하여 정식초의 식상을 예방하고 정식 1시간전에 물을 주어 폿트 흙 파손을 방지한다.


2. 정식  

가. 본포준비
  

 정식 1개월 전에 밑거름을 넣고 깊이 갈이를 실시한후 정식 4~5 일전 제식거리를 맞추어 구덩이를 파고 충분히 관수를 하고 비닐을 멀칭한 후 지온을 상승 시켜주어 정식 후 뿌리가 깊고 넓게 분포되도록 한다. 이때 이랑에 영양제나 복비를 관주하여 주면 발근 및 활착이 잘 된다.

나. 정식
  
 정식포는 이랑나비 240㎝에 포기사이 45~50㎝(평당 2.5~2.8주)로 하고 정식은 노화묘가 아닌 어린묘 정식을 원칙으로 한다. 토양산도는 pH 6~6.5가 알맞으며 정식후 찬물 관수는 가급적 피하도록 하고 정식 깊이는 지면보다 폿트 흙이 2cm 정도 높게 정식하여 활착을 촉진시킨다.비닐멀칭은 0.02㎜~0.03㎜ 이상의 포리에치렌 필림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나 볏짚이나 보리짚을 이용하여도 좋다. 

 활착이 되면 온도를 25℃ 전후로 유지시켜 주면서 35℃ 이상의 주간 고온과 15℃ 이하의 야간 저온시 착과 불량이 우려되므로 주의하며 착과 초기에 낮과 밤의 온도차가 크면 불량과가 발생하므로 보온과 환기를 철저히 하여 준다. 

 포장 수분 상태는 너무 과습하면 병 발생과 초세가 무성해져 착과율이 떨어지 고 과비대 후기에 토양이 과습하게 되면 열과 및 과일의 당도가 떨어져 상품의 가치가 저하되므로 착과 20일 후부터는 약간 건조한 상태의 토양 수분을 유지하여 준다.


3. 비료주기
  

 흡비력이 강하여 비료가 적어도 잘 견디지만 기비는 정식 1개월 전에 사용하며 표준 시비량은 300평당 질소질 8~10㎏(요소 17~21kg), 인산질 20~26㎏(용성인비 100~130㎏), 가리질 13~15㎏(염화가리 21~25㎏), 석회 100㎏, 퇴비 3,000~4,000㎏을 시용하고 추비는 1번과 착과후 1주일 정도 지나서 실시한다. 

 미량요소 결핍 및 뿌리가 손상을 받았거나 토양시비가 곤란한 경우 생육을 촉진시키기 위하여 엽면시비를 하는데 물방울 입자를 작게 하여 오후 4시 이후 잎에 균일하게 부착되도록 하고 잎 뒷면에 많이 가도록 하며 생리작용이 왕성한 젊은 잎에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주의할 사항은 지시된 농도를 철저히 지키며 먼저 소량의 물에 완전히 녹인 다음 적량의 물에 희석 살포한다.


4. 적심
  
 
 적심은 본잎이 5~6매 일때 실시하는데 정식 4~5일전에 실시하고 아들덩굴은 2~4개 정도를 확보하는데 베게 심었을 경우는 3덩굴, 드물게 심었을 경우는 2본을 키우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자만 제거 시기가 늦어 1번과 착과후 제거시는 어린과에 상처를 주기 쉬우므로 일찍 하여야 한다. 손자덩굴은 착과 절위까지 일찍 제거하여 주고 특히 착생과 부근에서 나오는 세력이 강한 손자덩굴은 필히 제거토록 한다.


5. 착과  

 1번과는 8~10절위에 착과 시키는 것이 좋으며 그 이하의 절위에서는 착과 하여도 기형과가 되기 쉬우며 2번과의 착과에도 좋지 못하다. 과일의 품질 향상과 조기출하를 위하여 20마디 이후에서 순자르기를 실시하여 주고 2번과를 착과시키고자할 경우에는 15절위 전후에서 착과시키며 1과당 최소한의 잎수를 15매 이상 확보되도록 하면 되나 2번과는 과의 크기가 작고 모양이 나빠 상품성이 크게 떨어지게 되며 완숙시기도 늦어져 후작물 재배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 
 

그림 2. 심 및 착과 요령
※ 포기당 2과일 착과 바람직함

 하우스 지주재배를 할 시에는 포기사이를 좁게 하여 적심을 하지 않고 원줄기 8~10절위에 1개의 과만 착과시키고 20매 이상의 잎을 확보한 후 적심하면 숙기를 앞당길 수 있다. 이때에도 곁순은 완전히 제거를 하고 하위절 착과로 인하여 기형과 발생이 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순자르기 및 곁순따기는 맑은 날 오전중에 실시하여 상처부위가 빨리 아물게 하고 작업도중 기형과나 손만은 즉시 제거하여 준다.


6. 수분과 착과제 처리  

 호박은 한 포기내 암꽃과 수꽃이 있는 것이 대부분으로 저온기에는 수꽃의 활력이 낮아 초기 1번과 착과시 꽃가루가 잘나오지 않으므로 착과를 양호하게 하기 위하여 활력이 좋은 수꽃의 꽃가루를 채취하여 암꽃의 주두에 붓으로 발라 주어야 한다.

 그러나 재배면적이 넓고 평균기온이 18℃ 이하가 되면 꽃가루가 잘나오지 않으므로 착과제를 사용하여야 하는데 착과제로 는 물 20ℓ 당 토마토톤 25~50 배액(40~80cc) 또는 지베레린 100~200ppm(4~8캅셀)을 소형 분무기를 이용하여 개화당일 자방에 분무하여 주면 효과적이다.


7. 착과촉진  

가. 도장이 되지 않도록 한다.
나. 확실한 단일처리를 한다.
다. 암꽃의 충실한 발달을 촉진하기 위하여 정식후 활착에 유의하고 턴넬에서 충분한 환기가 이루어지도록 한다.
라. 1번과 확보를 위하여 벌꿀이나 착과제를 처리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마. 철저한 배수관리로 과습으로부터 뿌리를 보호한다.


8. 수확 및 출하  

 밤호박은 착과후 30~35일이면 완숙되는데 수확의 적기 판단은 과피색이 농록 색으로 변하고 과피가 딱딱하여 지며 손톱으로 눌러보아 흠집이 생기지 않고 과피의 꼭지에 금이 가서 터지는 곳이 5~6개 이상 나타날 때이나 당도증진과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수확시기를 5~10일 연장하는 것이 좋으며 수확한 다음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 거적을 깔고 일정기간(5~7일) 후숙시키면 저장력과 품질이 향상된다. 저장을 요할 때는 상처가 나지 않은 과를 골라 통풍이 잘 되는 냉음한 장소에 골고루 펴두면 장기간 저장이 가능하다. 

출하는 과의 크기별로 선별하여 10㎏ 박스에 포장하여 출하하는 것이 운반 및 판매에 유리하며 개당 과의 크기가 1~2㎏이 상품으로 취급된다.밤호박은 간식 및 조리용으로 이용이 되는데 간식용으로 이용할시에는 잘 익은 과를 알맞은 크기로 잘라 찜통이나 압력솥에 약 5분 정도 쪄서 간식으로 활용한다.

 
(농촌진흥청)
출처 : 촌라이프
글쓴이 : 後默(후묵)™ 원글보기
메모 :
.. 아마 지금쯤 호박을 심었다면 단호박과 늙은호박(조선호박이라고도 함)을함께 심었을 경우 하나를 뽑아 다른데 심어야 한답니다

왜냐면 함께심으면 벌이와서 수정을 하게 되어 단호박 맛을 떠러뜨릴 뿐아니라 단호박을 삶았을때 물렁물렁해진답니다 그거리의 양은 알지못합니다.

호박을 심을 때에 뾰족한 부분이 아래로 향하게 하는건 아시죠?

참!! 어렸을 때에 들은 이야긴데 호박을 심을 때는 꼭 남자가 심어야한다고 하는데 그 이유를 아시는 분 계셔유??
출처 : 곧은터 사람들
글쓴이 : 비익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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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titled

호박 재배 기술
 

경기도농업기술원 안광복

머리말

우리나라 호박은 박과에 속하는 1년생 덩굴성 작물이며, 동양계호박(C.moschata DUCH.)에 속하는 민속채소로서 삼국시대부터 재배되어 왔으며, 부식의 재료로 애호박 또는 늙은 호박을 겸용하고 있다.

최근 IMF한파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신토불이 의식이 고취되면서 우리 농산물 이용이 전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늙은 호박이 건강식품으로 인식되면서 소비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숙과용 (熟果用) 호박도 영리적으로 재배했을때 다른 원예작물과도 겨룰 수 있는 소득작목으로 판단되고, 시장규모도 크게 신장될 것으로 전망되며 농가에서도 경제성을 볼때 숙과용 호박재배가 해볼만한 농사라고 할 수 있다.

서양계 호박(C.maxima DUCH.)은 밤호박(단호박)으로 녹말이 많아 숙과로익혀먹는 호박이며, 페포계 호박(C.pepo L.)은 덩굴이 뻗지 않으며 청과용(靑果用)으로만 재배하고 있다.

표 1. 호박재배현황 (단위 : ha, M/T)

구분

년도

노 지

시 설

면적

생산량

면적

생산량

면적

생산량

'90(A)

4,091

82,280

2,444

42,899

1,647

39,381

'93

7,779

163,099

4,843

87,233

2,936

75,866

'96(B)

7,259

172,332

4,454

91,311

2,805

81,021

B/A(%)

177

209

182

213

170

206

최근 들어 호박의 재배면적은 매년 급격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90년 4,091ha이었던 것이 '96년에는 77%로 증가한 7,259ha이다. 그 대부분이 애호박

생산 위주의 재배이며, 숙과용(늙은 호박) 재배면적은 많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재배면적의 확대도 아직 우려할만한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

 

1. 재배상의 특징

 가. 호박은 암수 한그루(雌雄同體)로서 토양 적응성이 넓고, 재배가 비교적 용이할 뿐만아니라 채소로서의 이용도가 다양하다.

 나. 호박의 생육적온은 18∼21℃로서 박과 채소중에서 비교적 내한성(耐寒性)이 강한 편은 아니며, 고온에도 약하고 서리의 해를 입기 쉽다.

 다. 서양계 호박은 저온성이며 23℃이상에서는 녹말의 축척이 억제되고 肉質이 나빠진다.

 

2. 일장 및 토양적응성

 가. 일장에는 비교적 민감하며 단일조건에서 암꽃의 착생이 촉진된다.

 나. 육묘기간이 장일기(長日期)에 들어가는 조숙재배에서는 발아후 1주일 정도의 단일 처리(8시간)가 암꽃착생을 빨리시키는데 유리하다.

 다. 대개 동양계 호박은 토양을 가리지 않으나 뿌리가 넓게 퍼지므로 토심이 깊고 비옥한 사질양토 또는 양토가 적당하며 토양산도는 pH 6.0∼6.8이 적당하다.

 

3. 품종

 가. 동양계 호박

  (1) 과실이 크고 익으면 황색이 되며, 육질은 점질이지만 익기전부터 풍미가 있으며 과실자루(果梗)는 서양계 호박은 원통형인데 비해 5릉형이다.

  (2) 줄기는 약간 가늘고 분지성이 크며, 뿌리는 잔뿌리의 재생력이 커서 이식성이 강하다.

  (3) 종자는 주변이 비후(肥厚)하고 소립(小粒)으로 1㎗당 350∼450립 정도이다.

 나. 서양계 호박

  (1) 과실은 익혀먹거나 사료용으료 이용되는 호박으로 방추형·편원형 등의 모양을 가지고 있고 과실의 색깔도 흑록색·회색·등황색 등이 있다.

  (2) 과실자루는 원통형이며 동양계 호박이 목질(木質)인데 비하여 해면질(海綿質)이다.

  (3) 종자는 주변이 비후하지 않고 대립(大粒)으로 1㎗당 150∼300립 정도이며 건조지대에 적응성이 크다.

 다. 페포계 호박

  (1) 과실은 미숙과를 식용 또는 사료용으로 이용되며, 덩굴성이 아니고 총생(叢生)의 초본(草本)으로 과실자루나 줄기는 동양계 호박과 같이 5릉형(稜形)이다.

  (2) 종자는 주변이 비후하지 않으며 대표품종으로 주키니 호박이 있다.


4. 재배기술

 가. 작형

  (1) 하우스전용 호박품종의 개발로 작형이 상당히 분화되어 있는데, 촉성재배·반촉성재배·조숙재배·여름재배·억제재배등이 있으나 숙과용 호박 생산을 위한 일반적인 작형은 조숙재배 작형이라 할 수 있다.

  (2) 여름재배에서도 숙과용 호박 생산이 가능하나 수량 및 품질이 크게 떨어지므로 비경제적이다.

    (1) 촉성재배

     (가) 남부해안지대나 제주도 남부 지역등에서 1월 상순에 파종하여 2월에 정식하고, 3울 상순∼5월 하순에 수확하는 작형이다.

(나) 비닐하우스에서 가온하는 형태로 재배하므로 덩굴성이 아닌 계통이 좋으므로 페포계 호박을 재배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모샤타와 페포계 호박의 F1계통을 재배한다.

    (2) 반촉성재배

      (가) 기온이 비교적 따뜻한 남부해안과 난방시설을 갖춘 중부지방에서 재배가 가능한 작형으로 1월 하순∼2월 초순에 파종하여 3월 하순에 정식하고, 4∼6월에 수확하는 방식으로 기온이 상승하는 초기에 다소 가온만 하면 후기에는 가온을 하지 않아도 재배할 수 있다.

      (나) 품종은 페포계통의 주키니가 있다.

    (3) 조숙재배

      (가) 3월 하순 내지 4월 초순경 온상에 파종하여 육묘후 5월 초순에 노지에 정식하여 재배하는 방법이다.

      (나) 지역에 따라 파종기는 만상기간(晩霜期間)에서 40∼50일을 역산(逆算)하여 파종한다.

    (4) 여름재배

      (가) 남부지방에서는 4월말에 파종하고, 중부지방에서는 5월초에 노지에 직파(直播)하여 7∼8월에 수확하는 재배작형이다.

      (나) 수확기가 장마철이므로 병충해가 많고 생산물의 가격이 싼 결점은 있으나, 재배가 가장 용이하다.

    (5) 억제재배

       (가) 남부지방 작형으로 7∼8월에 파종하고 9월에 정식하여 11∼1월에 수확하는 작형으로 비닐하우스 가온재배를 해야 한다.

       (나) 품종은 F1계통을 택하는 것이 좋다.

표 2. 호박재배작형

재배작형

파 종 기

정 식 기

수확기

경제적지

촉성재배

12∼1월

1∼2월

2∼4월

남부해안·제주도

반촉성재배

1∼2월

2월하순∼3월

4∼6월

남부지방

조숙재배

3∼4월

4월하순∼5월

5∼7월

남부·중부

여름재배

4월하순∼5월

직 파

6∼8월

전국

억제재배

8월하순∼9월상순

9월 중·하순

11∼1월

남부지방

 

 나. 파종 및 육묘

   (1) 파종기는 육묘방법 및 이식회수에 따라 달라야 한다.

   (2) 이식(移植)을 하지 않고 폿트육묘를 하게되면 25∼30일 정도면 완전히 정식 할 수 있고, 2∼3회 이식할 경우에는 30∼35일간, 3∼4회 이식할 경우에는 40∼50일간 육묘하면 정식할 수 있다.

   (3) 종자는 1㎗에 250∼350립이 되므로 동양계 호박은 10a에 2∼2.5㎗, 서양계 호박은 6∼9㎗, 페포계 호박은 6∼7㎗를 준비해야 한다.

   (4) 파종후 호박 떡잎의 종피(種皮)가 벗겨지지 않는 것은 수분이 부족한 증세로서 물을 충분히 주면 잘 벗겨진다.

   (5) 발아온도는 25℃∼30℃ 정도이며, 발아 후에는 낮의 온도를 22∼24℃, 밤의 온도는 15∼18℃를 유지하며, 웃자라지 않는 충실한 묘가 되도록 관리한다.

 다. 육묘중 단일처리 및 관수

   (1) 저온단일처리를 육묘기간 중에 실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2) 처리시기는 자엽기에는 효과가 없고, 잎면적이 최저 7∼8㎡(제1엽반 전개기) 이상되어야 효과가 있다. 즉 본엽 1∼2매일때가 적기라고 보고 있다.

   (3) 관수는 육묘중에 너무 과다하게 실시하면 웃자랄 우려가 있고, 너무 건조하면 2∼3마디의 자만(子蔓)이 자라지 않게 되므로 관수를 알맞게 해야 한다.

 라. 경화작업(硬化作業)

   (1) 정식 1주일전에 경화작업을 실시한다. 묘를 경화시켜야 정식후 몸살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2) 갑자기 외온에 접하면 생육장애가 일어나므로 서서히 경화작업을 해야 한다.

 마. 거름주기

   (1) 호박은 비료를 흡수하는 힘이 강한 편이나 비교적 적은 양을 시비하여도 어느 정도 수확을 낼 수 있으나, 다수확을 위해서는 다비를 해야 한다.

   (2) 질소질 비료가 많으면 줄기와 잎만 무성하고 과실이 열리지 않으며, 일조가 부족하면 낙과(落果)하므로 시비할 때 주의해야 한다.

   (3) 호박에는 석회와 퇴비의 효과가 크므로 반드시 10a당 석회나 고토석회를 최저 100kg, 완숙퇴비를 3,000∼4,000kg을 시비해야 하며, 척박지에서는 많이 시비한다.

   (4) 시비량은 일반재배의 경우에는 10a당 질소 20kg, 인산 15kg, 칼리 20kg을 표준으로 하며, 반촉성재배의 경우에는 이보다 20∼30% 많이 시비하고, 막시마계통은 20∼30% 적게 시비하는 것이 좋다.

   (5) 하우스재배 및 노지재배에서의 웃거름 시비방법은 정식후 20일 간격으로 하고, 1회시 심은거리에서 30cm정도 되는 곳에 주고, 2회 시비는 차츰 멀리 시비하며, 3회 때에는 고랑쪽에 시비한다.

 바. 정 식

   (1) 정식에 가장 알맞는 묘의 크기는 본엽이 5∼6매때가 적기이다.

   (2) 재식거리는 덩굴이 많이 뻗는 계통(모샤타·막시마)과 덩굴이 적게 뻗는 계통(페포)에 따라 다르며, 재식형태에 따라 10a당 재식포기수가 다르다.

   (3) 조숙재배시 정식은 5월 상순경에 바람이 없고, 따뜻한 날을 택하여 심고 정식시 묘 뿌리가 끊어지지 않도록 조심하여 정식하고, 가능한 한 얕게 심어서 뿌리의 활착이 빠르게 한다.

   (4) 10a당 재식 포기수는 일반재배시 표 3과 같이 하면 되지만 숙과용 조숙재배시 재식포기수는 400∼450포기를 정식하고 적심을 하여 한 포기당 자만(子蔓) 2줄기를 키워 줄기수를 800∼900개 키우는 것이 고품질 상품과를 생산하는 방법이다.

표 3. 호박의 재식거리

구 분

계 별

이랑나비

(m)

포기사이

(m)

10a당 재식

포 기 수

1 0 a 당

줄 기 수

모샤타(Moschata)

1.5∼1.8

0.6∼0.9

600∼900

1,800∼2,100

막시마(Maxima)

3.5

0.5

600∼900

1,800

페 포(Pepo)

1.2∼1.5

0.6∼0.9

800∼1,200


 

 사. 결과습성과 적심 및 순지르기

   (1) 모샤타계통

     (가) 결과습성은 암꽃이 어미포기(親蔓)의 10마디 내외에서 착생하며, 그후 3∼4마디마다 착생한다. 아들덩굴(子蔓)에서는 4∼5마디에서 제1화가 착생한다.

     (나) 덩굴성 호박은 순지르기를 하고 줄기를 유인하여야 서로 엉키지 않게 하므로서 작업도 편리하며 이에 따른 통풍 및 일광을 충분히 받으므로 병충해 예방이 되므로 처음부터 잘 유인하여야 한다.

     (다) 적심은 정식전후에 5∼6마디에서 하며 아들덩굴(子蔓)이 4∼5개 나오는데 그중 좋은 덩굴 2줄만 키우고 나머지는 제거하는 것이 좋다.

  (2) 막시마계통

    (가) 막시마계통은 어미덩굴의 14∼18마디에 암꽃이 착생한 후 4마디에 2번째 과실이 달리게 된다.

    (나) 아들덩굴에서도 비슷한 착과습성 (着果習性)을 보인다.

  (3) 페포계통

    (가) 곁가지가 자라지 않으므로 적심할 필요가 없다.

 아. 생리적 낙과

    (1) 호박의 낙과(落果)는 개화 2∼3일전에 암꽃이 노랗게 변하여 떨어지거나 개화 후 3∼4일 되어 노랗게 변하여 낙과할 때도 있다.

    (2) 그 유형(類型)을 보면 잎·줄기가 번무(繁茂)하는데도 낙과되는 경우와 잎·줄기의 빈약으로 낙과되는 경우와 수분(受粉)과 수정(受精)이 불완전하여 낙과되는 경우로 나눌 수 있다.

표 4. 호박재배시 낙과원인

초세가 강할때

초세가 약할때

대 책

o 질소비료 과다시용시

o 비료부족시

o 질소비료 적정시용 및

감비

o 장마철 고온다습·일광

부족시

o 고온으로 줄기가

쇠약해진때

o 칼리비료 충분히 사용

o 곁순가지의 번무

o 수분과 수정이

불완전시

o 곁순가지 제거

o 정식이 빨라 냉해 및

생육 불안정시


o 내한성 품종재배


5. 숙과용 호박의 정식기 시험성적

 가. 정식기에 따른 생육상황

   (1) 숙과용 호박의 정식 적기는 표5에서 보는바와 같이 생육은 정식기가 빠를수록 양호하였고, 늦을수록 부진하였다.

  (2) 정식기가 가장 빠른 4월 25일은 늦서리와 저온으로 인해서 잎의 색깔이 황화되고 저온피해를 발아 초기 생육이 부진함을 볼 수 있었다.

표 5. 정식기에 따른 생육상황 (경기도원)

정식기

(월,일)

잎길이

(cm)

잎너비

(cm)

덩굴길이

(m)

마디수

(개)

꽃길이

(cm)

꽃너비

(cm)

4.25

22.8

30.9

12.0

75.3

11.6

17.5

5.10

21.1

29.8

9.4

62.7

11.3

16.3

5.25

23.1

32.6

10.2

65.6

11.5

16.5

6.10

23.1

31.6

7.5

52.7

11.8

17.4

6.25

17.0

23.5

6.6

47.7

10.8

17.0

7.10

10.6

13.8

5.8

45.2

9.0

14.7

 

 나. 정식기에 따른 수량 및 과실특성

  (1) 과실 품질에서는 정식기가 빠를수록 당도가 높았고, 정식기가 늦어질수록 전분함량이 높아지는 경향이었다.

  (2) 상품수량은 5월10일 정식기가 10a당 2,686kg로 가장 높았고, 상품과율도 75.3%로 높게 나타났다.

표 6. 정식기에 따른 수량 및 과실특성 비교 (경기도원)






104















100%



2,686















2,590






92












(kg/






2,388



70










10a)









1,806




26



















675



17



















442


정식기(월.일)


4.25



5.10



5.25



6.10



6.25



7.10


과중(kg)


3.6



3.7



4.0



3.2



2.8



2.6


당도(。Bx)


7.5



6.5



6.5



5.7



5.9



4.9


전분(%)


5.2



4.7



5.6



5.1



6.1



6.2


주당상품과수(개)


2.2



2.1



1.8



2.2



0.8



0.5


상품과율(%)


56.8



75.3



55.7



65.6



35.7



35.3


※ 품종 : 재래종

그림 1. 정식기별 수량 비교 - 생략

 

6. 숙과용 호박의 적정 착과수 시험성적

 가. 주당(株當) 착과수(着果數)와 생육관계는 착과수가 적을수록 생육이 양호하였고, 당도 및 전분함량 등 과실품질에서도 좋은 경향이었다.

 나. 과중(果重)은 주당 1과 착과처리가 개당 4.6kg로 무거웠으며, 수량은 주당 2과 착과처리가 10a당 2,304kg로 가장 많았으며, 상품과율도 84%정도 높았다.

표 7. 숙과용 호박 착과수 조절효과 (경기도원)









175













2,304




137






119






1,804



100%



1,566










1,313

(kg/10a)











처 리


방 임



주당 1과



주당 2과



주당 3과


주당상품과수 (개)


1.2



1.0



1.7



1.5


과 중 (kg/개)


3.2



4.6



4.0



3.5


상 품 과 율 (%)


25



100



84



56


※ 품종 : 재래종

그림 2. 적정 착과수별 수량비교 - 생략

7. 병충해 방제

 가. 호박은 비교적 내병성이 강하나, 촉성재배나 억제재배에서는 고온다습으로 발병이 많다.

 나. 주로 나타나는 병은 무름병, 노균병, 흰가루병, 역병이며, 해충으로는 진딧물이 있는데 방제는 일반 채소작물과 같이 하면 된다.

  (1) 무름병(軟腐病)

   (가) 병징은 어린 과실의 화기(花器)로 침범하여 어린 과실 표면에 습윤성 부패(濕潤性 腐敗)를 일으키고, 병이 진전됨에 따라 병반 위에 흰곰팡이가 나타나며, 그후 과실은 암갈색, 흑갈색으로 변하여 전 과실이 부패연화(腐敗軟化)하여 악취가난다.

   (나) 방제법은 배수가 잘 되도록 하고, 식물체에 상처를 방지하여야 하며, 약제로는 살균제 및 농용항생제를 살포한다.

  (2) 흰가루병(白粉病)

   (가) 병징은 저온다습하고 기온의 일교차가 클 때 질소비료 과용시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발생부위는 줄기·잎·과실등 포기 전체에 침입하여, 처음에는 잎에 밀구를 뿌린듯한 흰병반이 생겼다가 잎 전체로 퍼진다.

   (나) 전염경로는 피해부에서 월동하여 다음해에 공기 전염된다.

   (다) 방제법은 정식후부터 곁가지제거와 줄기유인등으로 일광 및 통풍이 잘되게 해주고, 피해잎은 일찍 제거하는 것이 좋다.

  (3) 역병(疫病)

   (가) 병징은 포자의 발아적온은 25∼30℃이고 습도가 높으면 활동을 개시한다.

   (나) 이 병은 토양 전염을 하며 6∼7월에 가장 성한다.

   (다) 방제법은 종자소독을 반드시 하여야 하며, 포장에 배수가 잘 되도록 하고, 사전예방을 하여야 하며 흰가루병 약제와 같이 살포한다.

 

8. 수확 및 저장

 가 . 수확

   (1) 숙과용 호박은 개화에서 성숙, 완숙되기까지 소요일수는 대략 70∼80일 정도 된다.

   (2) 저장력을 높이고자 할 때 서리오기전 9월 하순이나 10월 상순경에 일제히 수확하는데 잘 성숙된 호박은 표면이 황갈색의 흰색 분가루가 생기고, 과실자루는 황갈색으로 목질화가 된다.

 나. 저장

   (1) 저장할 호박은 저장고 시설을 계단식이나 받침대, 그물망 등을 이용하여 호박이 서로 닿거나 겹쳐지지 않게 올려놓아 통풍이 잘 되도록 한다.

   (2) 저장 온도는 10∼13℃, 습도는 70∼80%정도로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3) 저장중에 발생되는 부패과는 다른 정상과에도 부패를 촉진시키는 유해가스(에틸렌가스)를 발생하므로 발견즉시 제거해 주어야 한다.

   (4) 이러한 저장조건을 갖추어 주면 6개월 이상까지도 저장이 가능하며, 저장 중에 호박 가격 동향을 잘 파악하여 좋은 가격에 출하할 수 있도록 가격정보도 수시로 파악하여 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인 용 문 헌

1. 안광복외 5인, 1995. 정식기와 착과수가 숙과용 호박 생육의 과실특성 및 품질에 미치는 영향.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논문집37(1).

2. 최원춘, 1992. 시설재배시 애호박의 정지법이 수량에 미치는 영향. 건국대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3. 장지현, 1972. 한국 채소류 재배사. 서울대학교 논문집.

4. 倉田久男, 1970. カボチヤの早熟栽培. 農及園.

5. 이병일 외 2인, 1992. 채소원예각논. 향문사.

6. 林宏. 1969. 台木用 カボチヤの播種に關する試驗. 農及園.

7. 박한영외 2인, 1982. 오이의 유인 및 정지방법에 관한 시험. 원예연.

8. 笠原安夫. 秋田史郞, 1946. 光線いとる 南瓜の異常發芽とその生育. 農及園.

9. 農産漁村文化協會, 1986. 農業技術大系(野菜編).(4).

10. Scott.G.W. 1934. Sex ratio and fruits Production studies in bush Pumpkins. Proc.Amer.Soc.Hort Sci.

출처 : 곧은터 사람들
글쓴이 : 서리태 원글보기
메모 :

뜻하지 않은 큰 행운이 찾아왔을 때 쓰는 말로 ‘호박이 덩굴째 들어온다’라는 속담이 있다. 그런데 호박 안에는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많은 영양 성분과 큰 건강 효과가 덩굴째 들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호박은 잎과 줄기, 꼭지, 씨까지 버릴 것 없이 모두 먹을 수 있는 아주 유익한 식품이다. 게다가 가뭄과 병충해에도 강해서 농약을 거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무공해 식품이라 할 만하다. 쪄서 쌈으로 먹는 호박잎은 여름철의 별미이고, 불포화지방산이 주성분인 호박씨는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며 변비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호박씨는 머리를 좋게 하는 성분인 레시틴이 풍부해서 잘 말려두었다가 겨울철 영양 간식으로 먹으면 좋다. 호박 꼭지는 말려서 가루를 내 벌꿀과 함께 섞어 먹으면 감기 예방은 물론, 고질적인 기침에 좋다고 한다. 미인의 반대말로 자주 비유되는 호박꽃도 양분이 농축되어 있고 당분과 향이 강해서 볶음밥, 경단 등에 사용되는 ‘아름다운’ 음식이다.

호박은 각종 영양소가 고르게 들어 있으면서 살이 찌지 않는 다이어트 식품이기도 하다. 호박이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은 이유는 식물성 섬유인 펙틴이 들어 있어 이뇨작용을 도와주고 부기를 없애주기 때문이다. 늙은 호박의 황색에는 천연색소인 카로티노이드계의 화합물이 다량 존재하고 있고 각종 비타민과 칼슘·철분 등 여러 가지 영양소가 들어 있는데, 특히 비타민은 다이어트 때문에 나빠지는 피부를 윤기 있게 해준다.

감기 예방부터 항암 효과까지, 호박의 효능

늙은호박은 잘 익을수록 당분이 늘어나 단맛이 증가한다. 호박이 가지고 있는 당분은 소화 흡수가 잘되기 때문에 위장이 약한 사람이나 회복기의 환자에게도 아주 좋다. 늙은 호박은 성인병, 부종, 변비, 설사, 기침, 감기, 야맹증, 중풍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호박에 많이 들어 있는 카로틴은 체내에 들어가면 비타민 A의 효력을 나타내는데, 비타민 A는 점막을 튼튼하게 하며 감기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준다. 또 미네랄과 비타민 B·C도 풍부해 신진대사와 면역력을 좋게 한다. 호박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므로 냉증이 있는 사람에게도 아주 좋다.

황색의 야채에는 항산화물질인 베타카로틴이 들어 있어 폐암, 식도암, 위암, 방광암, 후두암, 전립선암 등 여러 종류의 암을 예방한다고 한다. 늙은호박에도 이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장내 바이러스와 발암물질의 활성화를 억제한다.

호박씨 또한 단백질과 지방이 많이 들어 있는 우수한 식품인데, 특히 지방의 질이 아주 훌륭한 불포화지방으로 되어 있으며 머리를 좋아지게 하는 레시틴과 필수아미노산이 많이 들어 있다. 또 호박씨가 혈압을 낮게 해준다는 연구도 있으며 기침이 심할 때 구워서 설탕이나 꿀과 섞어 먹으면 효과가 좋고 젖이 부족한 산모가 먹으면 젖이 많이 나온다고 전해지고 있다.

호박에는 비타민 C를 파괴하는 효소가 들어 있지만 열에는 매우 약하므로 끓이거나 익혀서 먹으면 문제없다. 단 생즙으로 먹는 것은 피하도록 한다.

오래 두고 먹으려면?

늙은호박은 저온을 피해서 10~12℃ 이상을 유지해서 보관해야 한다. 습도는 60~70% 정도가 좋다. 집에서 보관할 때는 일반적으로 상온이 좋으며 직사광선은 피한다. 더 오래 보관하려면 삶아서 냉동하거나 말리는 방법이 있다.




호박굴솥밥

■ 재료와 분량_4인분 : 늙은호박 300g, 굴 12개, 쌀 2컵, 실파 5~6줄기, 김가루 약간 ■ 밥물 : 간장 1큰술, 소금 1/4작은술, 다시마 5cm 크기 1장, 물 2컵

① 늙은호박은 속을 파내고 껍질을 벗겨서 3cm 크기로 얄팍하게 썬다.
② 쌀은 30분 정도 물에 불려서 두었다가 건져 물기를 뺀다.
③ 굴은 소금을 넣은 물에 흔들어서 씻은 후 물기를 뺀다.
④ 분량의 양념을 넣어서 밥물을 만들어서 둔다.
⑤ 압력솥에 쌀을 넣고 호박을 넣고 밥물을 부은 다음 그 위에 굴을 얹고 뚜껑을 덮어서 밥을 짓는다. 추가 돌아가면 2분 정도 있다가 불을 줄여서 2분 정도 뜸을 들인 후 밥을 푼다.
⑥ 송송 썬 실파와 김가루를 밥 위에 뿌려서 담아 낸다.
* 돌솥에 밥을 할 경우에는 돌솥에 압력솥과 같이 쌀과 호박, 밥물, 굴을 넣고 뚜껑을 덮어서 제일 약한 불에서 끓인다. 끓어서 밥물이 넘치기 시작하면 불을 끈다. 불을 끈 상태에서 뜸을 들이면서 익힌다.

늙은호박머핀

■ 재료와 분량_4인분 : 늙은호박 300g, 박력분 250g, 베이킹파우더 2작은술, 황설탕 130g, 설탕 40g, 버터 120g, 달걀 2개, 우유 120cc

① 호박은 씨를 숟가락을 이용해서 파낸 후 깨끗하게 씻어서 껍질을 벗겨내고 사방 1cm 크기로 썰어서 내열용기에 담아 랩을 씌워서 전자레인지에 3~4분 정도 익힌다.
② 박력분과 베이킹파우더는 섞어서 체에 한 번 내려놓는다.
③ 버터는 실온에서 녹여 볼에 넣고 거품기로 저어서 부드럽게 크림 상태로 만든다.
④ ③에 설탕과 황설탕을 넣어서 고루 섞은 후 실온에 꺼내두었던 달걀을 넣어서 고루 잘 섞는다.
⑤ ④에 ②의 체에 내려놓은 밀가루와 우유를 넣어서 고루 잘 섞는다.
⑥ ⑤에 익힌 호박을 넣고 나무주걱으로 고루 섞은 다음 종이컵에 유산지를 깔고 2/3 정도만 담는다.
⑦ 180℃의 예열한 오븐에 넣어서 20~25분 정도 구워낸다.

호박만두

■ 재료와 분량_4인분 : 늙은호박 1/4개, 말린 표고버섯 4개, 피망 1개, 깨소금 1큰술 참기름 1/2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두피 20장, 식용유
- 양념 : 간장 1/2큰술, 설탕 1작은술, 다진 파 1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참기름 약간
- 초간장 : 간장 1큰술, 물 1/2큰술, 식초 1큰술

① 호박은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기고 곱게 채 썬 다음 소금에 살짝 절인다.
② 프라이팬에 기름을 조금만 두르고 채 썬 호박을 살짝 볶아 식혀놓는다.
③ 표고버섯은 물에 한 번 불려서 기둥을 떼어내고 곱게 채 썬다.
④ 채 썬 표고버섯에 양념을 넣고 무쳐서 기름에 볶아 식혀놓는다.
⑤ 피망은 꼭지를 떼고 속을 털어낸 후 가늘게 채 썰어 기름에 살짝 볶는다.
⑥ 호박, 표고버섯, 피망이 완전히 식으면 한데 섞고 깨소금, 후춧가루, 참기름을 넣어 무친다.
⑦ 만두피를 접시에 펴놓고 ⑥의 소를 얹어 모자 모양으로 예쁘게 빚은 다음 찜통에서 5분 정도 쪄낸 후 초간장을 곁들여 낸다.

호박페페로치노

■ 재료와 분량_4인분 : 스파게티 국수 400g, 늙은호박 250g, 베이컨 6장, 붉은 고추 3~4개, 마늘 2쪽, 올리브유 약간, 소금 1작은술

① 스파게티는 넉넉히 끓는 물에 소금과 올리브유를 넣고 삶아서 건져 물기를 뺀다.
② 호박은 속을 긁어낸 후에 껍질을 벗겨내고 얄팍하게 썰어서 3cm 크기로 썬다.
③ ②를 내열용기에 넣고 전자레인지에 1~2분 정도 익힌다.
④ 마늘은 굵게 다지고 베이컨은 2cm 크기로 썬다. 고추는 어슷하게 썰어서 씨를 털어내고 찬물에 헹궈 준비한다.
⑤ 프라이팬에 올리브유 3큰술을 두르고 마늘을 넣어서 중불에서 볶다가 고추를 넣고 매운 향이 나도록 볶는다.
⑥ ⑤에 베이컨을 넣어서 바삭하게 볶다가 ③의 호박을 넣어서 잘 볶는다.
⑦ ⑥에 스파게티 삶은 것을 넣고 소금 1작은술을 넣어서 간을 한 후 접시에 담아 낸다.

호박수제비

■ 재료와 분량_4인분 : 늙은호박 250g, 밀가루 2컵, 소금 1/2작은술, 냉이 200g, 표고버섯 4개, 다시멸치 10~15마리, 물 8컵, 된장 2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들깨가루 2큰술

① 호박은 속을 긁어내고 깨끗하게 씻은 후 비닐에 넣어 전자레인지에 5분 정도 익혀서 뜨거울 때 속을 파내어 잘 으깬다.
② 볼에 밀가루를 넣고 소금을 넣은 다음 으깬 호박을 넣어서 잘 섞어 반죽한다. 골고루 잘 치대면서 반죽을 한 후 비닐에 넣어 냉장고에 30분 정도 둔다.
③ 냉이는 흙을 털어내고 깨끗하게 씻고, 큰 것은 반으로 잘라서 준비한다.
④ 표고버섯은 먹기 좋게 얄팍하게 썰어서 둔다.
⑤ 냄비에 물 8컵을 붓고 멸치를 넣어서 다시물을 우려낸다. 멸치는 건져내고 된장을 체에 걸러서 넣는다. 여기에 표고버섯을 넣고 끓인다.
⑥ ⑤가 끓으면 손에 물을 묻히고 ②의 수제비 반죽을 조금씩 떼어 넣는다.
⑦ 다진 마늘과 들깨가루를 넣고 부족한 간은 소금을 넣어 맞춘다.
⑧ 마지막으로 냉이를 넣어 살짝 끓여서 낸다.

호박카레

■ 재료와 분량_4인분 : 밥 4공기, 늙은호박 200g, 돼지고기 100g, 피망 1개, 당근 1/2개, 가지 1/2개, 양파 1개, 카레가루(5인분용) 1봉지, 다진 마늘 1큰술, 토마토케첩 2큰술, 우스터소스 1큰술, 후춧가루 약간, 식용유

① 늙은 호박은 껍질을 벗겨서 사방 2cm 크기로 썬다.
② 돼지고기는 호박과 같은 크기로 썰고 당근과 양파도 같은 크기로 썰어서 준비한다.
③ 피망은 꼭지를 떼고 씨를 털어낸 후 삼각형으로 다른 재료와 비슷한 크기로 썬다.
④ 가지는 1cm 두께로 잘라서 4등분한 후 물에 담가 색이 변하는 것을 막는다.
⑤ 냄비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을 넣어서 볶다가 향이 나면 돼지고기를 넣어서 잘 볶는다.
⑥ ⑤에 양파, 당근, 늙은호박, 가지를 넣어서 잘 볶는다.
⑦ ⑥이 어느 정도 볶아지면 물을 자작하게 부어서 끓인다. 카레가루는 물 1컵을 부어서 잘 개어놓는다.
⑧ 끓어서 재료가 익으면 ⑦의 카레 갠 것을 넣어서 잘 풀어가면서 끓인다.
⑨ ⑧에 피망을 넣고 토마토케첩과 우스터소스, 후춧가루를 넣어서 맛을 낸 후 밥에 얹어서 낸다.

 


출처 : 무공해생활

출처 : 농사를 사랑하는 모임
글쓴이 : 그리움농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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