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똥쑥  육묘를 시작했습니다.(미세씨앗 파종요령)

 

 

개똥쑥은 한해살이 풀입니다.
생명력은 무척 강한편입니다.
겨울이 되면 말라 죽고 씨앗으로부터 이듬해 봄에 발아하여 성장 합니다.
더러 가을에 발아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뜻한 지방에서는 살아서 그 이듬해 성장 하나 추운지방에선  잘 자라지 못합니다.

 


개똥쑥, 삼나물씨앗처럼 미세씨앗들을 파종할 때 주의할 점을 씨앗을 파종한 후 복토는 하지 않고, 겉흙이 마르지 않게 관리하는 것입니다.
미세씨앗을 파종한 후 흙을 덮으면 발아율이 현저하게 떨어지는데 상토 위에 씨앗을 살살 뿌리고 손으로 살짝 눌러주는 선에서 파종을 마칩니다.
이때 겉흙이 마르면 씨앗도 함께 말라버려 자칫 잘못하면 수분부족으로 싹이 나지 않습니다.
겉흙이 마르지않게 세심하게 관리해야합니다.
또, 물주기할 때 너무 센 물줄기를 사용하면 씨앗과 흙이 뒤엉켜 씨앗이 흙속에 깊숙이 파묻히게 되어 발아율이 떨어지거나

종자가 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 스프레이나 분무기를 이용해 물주기를 해야합니다.
개똥쑥씨앗은 파종 후 일주일정도 지나면 싹이 트는데 묘상에서 20-30일 키워 연결트레이에 옮겨 심습니다.

 

 

 1. 개똥쑥은 특별한 조건을 가리지 않고 발아가 잘 됩니다.

    상토를 사용해 육묘합니다.

 


 2.  상토에 물을 충전합니다.
     함지에 상토를 담고 물을 채웁니다.

     상토에 물을 충전하는 이유는 상토는 물 빠짐이 좋아 물을 뿌려도 금세 마릅니다.
     미세씨앗은  파종한 후 복토를 하지 않기 때문에 곁 흙이 마르면 씨앗도 말라  수분부족으로 발아가 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3. 발아를 촉진하기위해서는 겉흙을 항상 축축하게 관리해야합니다.    
    상토가 물을 충분히 흡수할 때까지 반죽하듯 상토와 물을 골고루 배합합니다.
    손으로 상토를 꽉 쥐어짰을 때 손가락 사이로 물이 약간 흘러나올 정도 물의 양을 맞춥니다.      
  

    

 4. 깊이가 15cm정도 되는 스티로폼상자를 묘상으로 준비합니다.
    물 빠짐이 좋게 바닥에 구멍을 여러 개 뚫고  그 위에 상토가 빠져나가지 않게 신문지나 부직포를 깝니다.

 

 

 

 

5. 반죽해 놓은 상토를 10cm정도 채우고 바닥을 편편하게 고릅니다.
  

 

 6. 상토위에 씨앗을 골고루 뿌립니다.

 

 


 7. 뿌린씨앗을 손바닥으로 살짝살짝 눌러줍니다.
    파종이 끝나면 따로 복토할 필요는 없습니다.
    복토하면 싹이 틔지 않습니다.

 

 

 8. 수분증발을 막기 위해 신문지로 덮어줍니다.

 

 

 9. 양지 바른 곳에 두거나 거실에 두면 파종 후 일주일 정도 지나면 싹이 틉니다.

 

 

 10. 싹이 트는 것이 확인되면 신문지를 걷어내고 대신 비닐랩으로 덮어씌웁니다.

 

 

11. 물주기할 때 너무 센 물줄기를 사용하면 씨앗과 흙이 뒤엉켜 씨앗이 흙속에 깊숙이 파묻히게 되어 발아율이 떨어지거나 종자가 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스프레이를 이용하여 겉흙이 마르지않게 물을 뿌려줍니다.

 

 

 

12. 묘상에서 3-4주일정도를 키워 연결트레이에 옮겨 심습니다.
    50구 연결트레이에 상토를 채우고 물을 흠뻑 뿌립니다.

 

 

13. 모종을 옮겨심을 연결트레이 중앙을 젓가락으로 찔러 자리를 만듭니다.  

 

 

14. 뿌리가 다치지 않게 핀셋 등으로 상토 째 집어 연결트레이에 옮겨 심습니다.
    (핀셋으로 모종을 집어낸 채로 준비된 자리에 푹 찔러 넣습니다.)

 

 


15. 핀셋을 조심해서 뽑고 난 뒤에 모종 주변을  잘 다독여 틈이 없게 한 뒤에 스프레이로  물을 충분히 뿌려주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키웁니다.

 

   
 
"빈터나 길가, 강가에서 자라는 개똥쑥, 잔잎 쑥 또는 개땅쑥으로도 불리죠.
이 개똥쑥은 국화과에 속하는 식물로 오래전부터 이질이나 소화 불량 등에 민간요법으로 사용돼 왔는데요.
이런 개똥쑥이 기존 항암제보다 항암 효능이 1,200배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워싱턴 대학 연구팀은 개똥쑥이 항암효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연구했습니다.
개똥쑥 속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말라리아의 치료제로도 쓰이고 있는데요.
연구팀은 이 치료제인 '아테미신' 에 암 세포만을 공격하는 화학물질을 넣고 백혈병 세포에 투여했습니다.
그 결과, 암 세포가 죽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뿐만 아니라 개똥쑥은 열을 내리고 면역조절, 피로회복에도 효과가 있는데요.
연구팀은 개똥쑥을 이용해 부작용은 최소화하고, 항암효과는 1,000배 이상 높은 항암제를 개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SBS 2008 년 10월17일 12시35분 방송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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