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원내용
콩의 연작피해에 대하여 알고 싶습니다. 저희 고장은 콩을 주 작목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연작을 많이 하기도 합니다. 연작을 할 때에는 종자가 다른(장엽-태광)것으로 심고 있으나 시절에 따라 잘 되기도 하고 안 되기도 합니다. 연작피해에 대하여 자세히 알려주시고 강원도나 추운지역에서도 잘 자라는 품종도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태광콩의 특성에 관하여서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답변내용
콩의 연작장해는 참깨나 다른 소득작물보다는 피해가 크지 않으나 콩도 연작을 하면 토양선충이나 토양중의 석회 등 비료성분이 집중 수탈되어 기지현상 즉 각종장해가 발생합니다. 연작 연수가 계속되면 병해충은 물론 토양중의 양분 불균형으로 생리장해 증상이 나타나고 결국 소출이 감소하게 됩니다. 따라서 보리, 옥수수 등 화곡류 작물과 2~3년 주기로 윤작을 하면 연작장해의 감소와 더불어 수량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태광콩의 특성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태광콩은 1991년 작물시험장에서 육성하여 보급하고 있는 장류 및 두부용 콩입니다. 키는 보통 75㎝ 정도이고 100알의 무게는 25g입니다. 단백질함량은 41%, 지방함량은 22% 이며 성숙기는 10월5일로 중만생종에 속하는 품종입니다. 태광콩은 모자이크병에는 강한 편이나 괴저병에는 중정도이며, 재배가능지역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어디서나 재배가 가능합니다. 재배상 유의할 점은 비옥지에서 과도한 밀식은 쓰러짐을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적정재식밀도를 준수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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