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촌애(김영수)
2008. 1. 19. 21:02
2008. 1. 19. 21:02
영지버섯은 북아메리카, 아시아, 유럽에 널리 분포하고 있으며, 활엽수 고사목에 발생하는 백색 목재 부후균 이며, 30℃ 이상의 고온기에 다습조건에서 잘 생육 한다.
그 종류는 갓과 대표면의 색택에 따라 적지, 흑지, 황지, 자지, 청지, 백지 등 으로 나누 며, 분류학적으로는 60여종이 있 다고 보고 되고 있다.
인공재배 법이 개발되기 이전에는 그 수요 를 자연산에 의존하여 왔으나 1980년초 농업기술연구소에서 인 공재배법이 개발 되면서 농가에 보급되어 고소득 작목으로 각광 을 받아왔고, 현재 산업분야에서 여러가지 용도로 이용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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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지버섯은 민주름 버섯목 불로초과 불로초속에 속하는 균으로서 학명은 Ganoderma lucidum 이다. |
다른 여느 담자균과 마찬가지로 영지버섯의 발생환경에 필수적인 요소도 온도, 습도, 산소를 기본요건으로 하며, 특히 버섯발생 유도기에는 30℃이상의 고온과 95%이상의 다습 조건을 필요로 하며생육기에 따라 광 및 적절한 환경조건을 조절하여야 한다. |
영지버섯의 균사생장 적온은 25-32℃이며, 한계온도는 10-38℃이다. 균사생장에 적합한 배지의 수분함량은 톱밥배지인 경우에 65-70%이며, 원목의 경우에는 40% 내외가 최적조건 이다. 균사생장 조건의 최적 pH는 4.2-5.3이다. 빛을 좋아하는 호광성 균이나 균사생장시에는 광을 조사하지 않아도 된다. 호기성 균이므로 산소를 필요로 한다. |
영지버섯의 자실체 발생 및 생육시의 최적온도는 27-32℃이며, 생육 한계 온도는 20-34℃ 이다. 이보다 높거나 낮으면 버섯의 생육이 정지되며, 특히 낮을 경우 에는 갓이 형성되지않고 기형버섯이 많이 발생한다.
생육 후기인 건고기에는 21-34 ℃ 한계에서 온도변화를 자주 주어야 버섯갓이 두터워지며 육질이 단단하게 된다. |
버섯이 발생 할 시기에는 실내습도가 90%내외가 유지되어야 하며, 버섯갓의 형성 유도기에는 70-80% 정도이며, 생육말기인 건고기에는 30-40%로 낮게 유지하 여야 한다. |
버섯발생 및 생육시 50-450 Lux 정도의 광이 필요하나, 직사광선은 유해하므로 산광이 필요하다. 광량이 많으면 대가 짧아지고 갓의 형성이 빠른 반면 광량이 부족 하면 대가 길어지고 갓의 형성이 지연된다. |
버섯의 갓이 형성될 시기 부터 버섯 생육시에는 많은 양의 환기가 필요하며, 특히 습도가 높을 때는 환기량을 늘려 실내 습도를 조절하여야 한다. 환기는 영지버 섯 재배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
단목재배법은 참나무 원목 을 길이 20㎝ 정도로 절단 하여 살균과 정을 거치지 않고 균사배 양에 들어가 균사배양(4-5 개월)이 완성 되면 재배사 내에 흙으로 복토하여 당 년에 버섯 발 생 및 자실체 를 형성 시키 는 방법을 말 한다. |
영지버섯은 원목의 셀룰로스를 분해하여 영양분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균사생장이나 버섯생육에 적절한 수종을 선택하여야 한다. 영지버섯 재배에 가장 적절한 수종은 참 나무 종류 중 상수리나무, 졸참나무, 갈참나무 등 이다. 원목의 벌채시기는 수액의 이동이 정지된 시기, 즉 단풍이 30-40%든 10월 부터 1월 사이에 벌채를 한다. |
원목의 벌채당시의 수분함량은 45-48% 이므로 벌채한 후 그늘지고 통 이 잘되는 곳에 井자 모양으로 쌓아 40%가 될때 까지 건조 시킨다. |
가. 접종장소 · 알맞은 온도와 습도가 유지되고, 배수가 양호한 신규 재배사가 적절하다.
나. 접종준비 · 영지버섯 재배시 가장 노동력이 많이 필요한 원목절단 작업, 원목 3-4 토막에 종균 1병정도 소요되는 종균 준비작업(아주 곱게 부수지 말것), 지면의 온도 변화를 방지하기 위한 단열재 와 비닐을 깔고 보습을 위해 모래로 5㎝ 정도 피복하는 작업.
다. 접종 · 종균 접종은 원목의 절단과 동시에 이루어져야 가장 이상적 이다. 접종 시 기로는 2-3월이 적합하고, 20㎝ 원목 상단부위에 종균을 바르고 그위에 또다른 원목을 올려놓아 같은 방법으로 1-1.2m 정도 까지 계속 쌓는다(샌드위치 균사배 양법). 실내 온도가 20℃ 정도를 유지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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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목재배의 균사배양은 원목을 살균하지 않고 종균을 접종하므로 다른 균으로 부터 오염이 될 확율이 높기 때문에 영지버섯 균의 경쟁력을 높여주어야 하므로 많은 양의 종균이 소모된다. 따라서 영지균이 자랄 수 있는 최적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 하다. 종균접종 1주일 간은 온도를 10-15℃로 유지하고 습도를 85-93%로 유지되게 하여야 한다.
종균접종 후 1주일이 경과되면 실내온도를 20℃ 정도로 유지하여 다른 균들의 생장을 억제하여야 한다. 균사 생장시 원목의 실내를 밀폐시켜 두면 산소, 온 도, 습도 등의 환경요인이 불량하여 균사생장이 지연되거나 균사의 활력이 약화되므로 1주일 중 온도가 높은 시간에 15-20분간, 1-2회/일 비닐을 걷어주어 비닐 내부에있는 열을 발산 시킴과 동시에 신선한 공기를 유입시키고 습도를 조절하여야 한다. |
매몰시기는 종균접종 부위에서 버섯이 발생하기 시작하면 배양원목내에 균 사생장이 완성된 것으로 보고 매몰작업을 할 수 있다.
원목을 땅에 묻기 전에 비 닐을 벗기고 3-4일간 1일 7-8회씩 관수하여 그간 건조된 수분을 보충시키고 토 막을 하나씩 떼어내 균사생장이 양호한 면을 위쪽으로 하여 원목간의 간격을 15-20㎝ 되게하여 배수가 잘되는 모래 흙으로 2/3정도 채우고 원목 위쪽을 2㎝정 도 모래로 덮어준다. |
모래매몰을 마치고 모래표면의 마른 부분이 젖을 정도로 매일 2회 정도 관수하여 실내 습도를 90-95% 까지 높이고 실내온도를 26-32℃로 유지 하여야 한다.
대체로 빠르면 1주일 후 부터 버섯이 형성되기 시작한다. 이때 먼저 발생한 버섯을 제거하여 주 면 뒤에 발생되는 버섯을 고루 동시에 균일하게 키울 수 있다. 버섯발생이 많으면 일정 한 간격을 두고 솎아내기를 하여야 한다. |
버섯대가 어느정도 자라면 생장점이 원형으로 굵어지기 시작하며 갓이 형성된다. 갓 은 수평방향으로 생장하고 표면에 환무늬를 생성하며, 광이 들어 오는 쪽으로 자란다.
생장점이 굵어지면 이때 부터 실내온도 변화가 심하지 않은 범위에서 환기를 하기 시 작하여 갓형성을 유도하여야 한다. 환기량이 부족하면 대가 2-3개로 갈라져 자라나게 된다. 이때 부터는 실내 습도를 버섯이 발생 할 때와 달리 70-80%로 낮게 유지하여야 한다. |
버섯이 어느정도 자라면 갓의 가장자리 백색 생장점이 점차 줄어들어 황색으로 변하여 길이 생장은 중지되나 포자가 날으면서 갓의 두께는 계속 두터 워진다. 이때 부터 관수를 중지하고 실내 습도를 30-40%로 감소시키기 위하여 환기를 계속 하여야 하며 실내온도 역시 24-32℃ 범위내에서 변화를 주면서 관 리를 하여야 한다.
이렇게 관리하여 10-15일 경과하면 수확 할 수 있다. |
갓 뒤면의 노란색이 있을 때 수확을 하여야 한다. 수확시기가 늦어질수 록 갓 뒤면의 노란색이 회색으로 변하며, 무게도 가벼워지므로 수확 적기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