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의 방법보다, 쉽고, 간편하고, 벌을 특별히 내려 몰고 하는 번거로움도 많이 없고, 시간이 상당히 절약될수 있읍니다.
자연분봉을 할 수 있는 시간적 여력이 없는 분들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 방법은 벌의 회귀성을 역으로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또한 회귀성을 이용하여 벌 비율을 조절할 수가 있읍니다.

방법은 아래와 같읍니다.

준비물 : 좌대(받침대) 2개, 빈사각통 4개, 벌통뚜껑 2개
사전 준비 : 4번째에 심대(청개다리)가 있는 통을 미리 관리한다.
여의치 않을 경우, 분봉시키기 며칠전에 드릴로 뚫어, 심대를 꽂아둔다
사각벌통을 편의상 위로부터 1,2,3,4, 5(좌대까지 내려왔으므로)번으로 칭합니다.

1. 분봉열이 발생한 통의 왕대가 익어가면, 왕대를 필요한 숫자만큼 떼어낸다.
2. 본통의 윗뚜껑을 열고, 왕대를 심어준다(1개 또는 여러개)
3 . 2번과 3번 사이를 (필요할 경우 3번과 4번사이- 이때는 벌집이 좌대까지 내려와 있으므로)자른다.
4. 옆의 밑판(좌대) 사각벌통 2개를 올려놓고, 타카를 박고, 1,2번(또는 3번까지)을 그 위에 올려 놓읍니다.
5. 아래의 3번 위에 뚜껑을 덮고, 좌대와 함께 약간 옆으로 옮긴다.
6. 본래의 자리에, 다른 좌대를 놓고 사각벌통(1개나 2개)을 놓고 위에 뚜껑을 살짝 올려 놓는다.
7. 3,4번이 있는 (구왕) 통을 원하는 자리에 옮긴다. (옮기고, 소문을 열어 놓습니다)
8. 새로운 통을 구왕통 쪽으로 옮시고, 신왕통을 원통 자리에 놓는다.
9. 새로운 통(뚜껑 및 좌대)에 붙어 있는 벌을 소문앞에서 강하게 털어버린다.
(외역벌이 원통으로 날아와 비율은 7:3정도로 되며, 본통 좌대에 있는 벌을 어느정도 배분하느냐에 따라 비율을 조절한다)
단, 구왕통에는 새로 태어날 애벌레가 많으므로 적게 배분합니다.


10. 2,3일 후 원통 자리에 있는 왕대를 다른 통으로 옮긴다. (같은 방법으로)
1개일 경우에는 이 과정 생략

참고사항, 비슷한 시기에 분봉열이 발생한 통은, 처음 왕대 채취한 것을 활용하여 분봉시키다.

벌을 내려몰거나, 불거나 할 필요가 거의 없습니다.
시간도 숙달시 2,3분이면 해결이 됩니다.
자연분봉으로 인한 놓치는 벌이 없읍니다.
단 신왕통에는 4일이내의 알과 애벌레가 없어야 합니다. (있을 경우, 변성왕대 생성)
이틀 정도 지나면, 구왕통에 있던 외역벌들은 대부분 회귀하고, 구왕통에는 내역벌과, 일부, 본통 자리에 있던 벌을 떨구어준 벌만 남습니다.
당일, 신왕통으로 많이 가지 않아도, 왕대는 상부에 있기 때문에 보온에 그리 신경을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구왕통에는 외역벌이 날아가므로, 허전해집니다.(일주일이면 다시 태어나는 벌로 인하여, 많이 늘어납니다)

이 방법은, 유밀기 약 10일~15일 정도에 합니다.
그럴 경우, 신왕통, 구왕통(갱신) 모두, 공간이 많이 생겨, 대유밀기에 꿀을 저장을 많이 합니다.
여왕벌이 교미, 산란이 대유밀기를 맞이하는 기간이므로, 이미 위층엔 꿀로 가득차고, 빈집이 있을 경우, 군세에 맞게 위에 다시 올려 줍니다.

문제점은
1) 분봉시킨 구왕통의 여왕벌 갱신입니다.
종전의 분봉도 마찬가지이기는 하지만,,, 간편한 방법을 찾지 못했읍니다.
2) 왕대를 100% 활용하기가 어렵습니다.
종전 방법은 어렵고, 시간도 많이 걸리지만, 왕대를 다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읍니다.
그래서 한통 정도는 종전 방법으로 합니다.
그 이유는 좀 늦은 통(분봉열이 발생하지 않은 통)도 약 일주일 ~ 열흘 후에 분봉열이 발생하면, 양성중인 왕대를 활용하여, 분봉시킵니다.
3) 분봉시 초기에 활동이 덜한 것으로 느껴집니다.
자연분봉군은, 내역일이 없으므로, 초기 외역에 충실하다 보니 많은 활동을 볼 수 있읍니다.
실지 몇일 지나면, 비슷한 수준입니다.
4) 신왕통에 알이 있을 경우, 갱신왕대를 만들어 분봉을 할 수 있읍니다.
5) 자연분봉시 볼 수 있는 장관을 볼수 없읍니다.

장점은 여러가지 입니다.
여러통을 할 수가 있고, 다른 통의 분봉을 앞당겨, 유밀기에 맞출수 있다는 것과, 분봉시기에 봉장을 지켜 있지 않아도 되며, 성공율은 90% 이상입니다.
자연분봉으로 놓치는 것보다는 훨씬 유리합니다.
신왕통및 구왕통은 2차 분봉을 할 수도 있읍니다. (단 저밀량이 적고 벌이 약군화 되므로 , 가능한 이 방법은 하지 않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이 방법을 다시 알려 드리겠읍니다)
구왕통에 있는 왕대는 구왕이 파괴해 버리므로, 소비 안쪽 등에 있는 왕대를 일부러 어렵게 찾을 필요가 없읍니다.
종전 방법은, 벌통을 뒤집어서 아래로 불어도 잠시후에 엄청난 벌이 올라와 처음하시면 두렵기도 하고, 벌통을 넣을때, 벌통 사이에 끼이는 벌이 많은데, 이런 방법은 그럴 필요가 없읍니다.
가장 큰 장점은 저밀량이 많다는 것입니다.


<기타 참고사항>
-. 왕대 부착 부위에 대하여
왕대를 2번 하부에 붙일경우, 윗뚜껑을 열었고 왕대 이식하고 덮을을 필요가 없지만
하부에 붙일 경우 떨어지는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 상부에 붙일 경우에는 여왕 출방 여부를 눈으로 확인하기가 불편한 점은 있으나, 대부분 출방이 됩니다. (제 글중에 출방을 하지 못하여 약 5일간 갇혀 있었던 여왕벌에 대한 글도 있지만, 다른 통들은 다 출방하였읍니다)
-. 상부에 붙일 경우에는 꿀칸을 약간 넓혀서, 왕대를 심어 주시면 되고
-. 무왕군(산란성 일벌이 생긴통까지 가능) 상부에 왕대를 심어주어도(분봉철에) 새로운 여왕이 태어나 장악을 합니다.

단, 위의 방법은 지역적, 시기적, 개인적 방법에 따라 결과가 다를 수 있읍니다.

출처 : 시골로 간 꼬마
글쓴이 : 이명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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