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나무 가지치기 방법 소개

 

먼저 가지치기에는 나무의 자람새를 보고 나무의 힘을 측량하는 것이다.

 

첫째 : 열매가 달리면서 주간 끝가지가 30cm 이상 자라 있으면 나무의 수세가 너무 강하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런 경우에는 수간이 극히 조밀한 예를 제외하고는 가지를 하향 40도 각도 잡아 주어 힘을 조절하고 과실을 많이 수확하는데 역점을 두고 가지치기에 임해야 한다.

 

둘째 : 열매가 달리면서 끝가지가 20cm 내외 일때에는 수세가 비교적 안정되어 크게 문제되는 일은 없으나 당해년도에 열매를 과다하게 수확하였을 경우 약간의 주간가지 솎음 결과가지 솎음을 하여 주는 것이 나무를 건강하게 하는데에 바람직하다.

 

셋째 : 열매의 알이 작아지고 아울러 잎 면적이 작아졌다면 수세가 허약하다고 보아야 한다. 이런 경우에는 주간가지 솎음을 전체 가지중 4/1가량을 줄여 4/3가지만 남게 하며 아울러 주간가지 끝을 약간씩 잘라 주어 수세회복을 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열매를 달때에도 적뢰(꽃봉우리를 따주는 것)를 조기에 실시하여 수세회복에 힘써야 한다.

 

다음은 울 안이나 전답 득에 심어진 고목에 대하여 관리방법을 알아보고자 한다. 수십년 동안 나무가 자라서, 6m이상 자란 나무는 관리와 수확이 매우 어렵게 된다. 이렇게 되다보니 상품의 질도 떨어져 수확할 의욕도 생기지 않는 것이다. 이런 나무를 수확하기 좋고 관리하기 편한 나무로 만들어 보고자 한다.

 

첫째 : 큰 나무는 수고를 낮추어 주어야 하는데 점차적으로 낮추어가는 방법으로 첫해에는 주간 내부에 햇볕이 잘 들어가조록 가지솎기를 하는데 5/1이하의 가지솎음으로 조심스럽게 해야 한다. 그리고 윗 상단 북쪽가지를 잘라 주는 것이 좋다.

 

둘째 : 다음 해에는 본격적으로 수고를 낮추는데 수세를 보아가면 1m~2m까지 잘라 주어도 좋으며 이 같은 방법으로 3-4년 계획적으로 안정시키면 높은 나무를 관리하기 편리 할 수 있으며 수확이 훨씩 수월할 것이다.

 

※ 병약한 나무는 자르는 강, 약을 조절한다. 나무를 자른 부위는 반드시 발코트 처리를 하여 병균이 침해하지 못하도록 하고 잘라낸 가지는 모두 소각함을 원칙으로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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