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어 두 마리.
설 명절 연휴 마지막 날.
주변지인들과 어울려 빙어사냥에 나섰습니다.
~ 얼음에 구멍을 내고.....
~ 얼음조각들을 걷어내고......
~ 낚싯바늘에 구데기 미끼를 달아 낚싯대를 펼쳐놓고 혹시나 눈먼빙어라도 오실까 방망이질하는 가슴을 애써 다독이며 찌 끝에서 눈을 때지 못했습니다만 끝내 손맛은 보지 못했습니다.
~ 무자년 첫 출조 조과는 초라했습니다.
~ 빙어 두 마리에 피래미 한 마리.......
오늘 우리 일행이 한나절 애쓴 흔적입니다.
~ 방죽가 나뭇가지엔 주인없는 까치둥지가 계절의 을씨년스러움을 더해줍니다.
~ 돌아오는길,포도나무과원은 겨울철가지치기를 마치고 새봄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길가에서 우연히 마주친 찻집이 눈길을 머물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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