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추리에게는 질병이 거의 없다고 하지만 살아있는 생물인 이상 질병에서 피할 수 없는 것이다. 다만 야성(野性)에 가깝기 때문에 질병에 대한 감수성은 낮다. 그러므로 닭과 같은 전염성이 있어도 감수성이 낮기 때문에 전파력이 약하고 질병발생률이 낮은 것이다.
  그러나 현재 메추리는 가금성이 높아졌으므로 닭에 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 지금까지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생식기질환 9.7%, 백혈병 6.2%, 카니발리즘 4%, 콕시듐 1%, 영양장애 10.7%, 기타 21%로 되어 있다. 또 메추리는 살모넬라균(닭의 추백리균)에 대한 감수성이 높다.


1. 난통증(卵痛症)
  생식기 질병중 가장 많은 난통증은 배속에 알깨진 것이 많이 고였다든가 난관속에 알이 막혀있는 것으로 환경에 의해서 일어나는 증상이다.
  즉 메추리는 민감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증상으로 추정되어 조용한 환경에서 사육하면 어느정도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이다.

2. 백혈병(白血病)
  백혈병은 간장, 신장, 비장이 헐어있는 상태로 백혈병균이 적은 경우에는 복막염을 일으키지만 증상이 심할 때는 뱃속이 흑색과 녹색으로 된다.

3. 기타 질병
  카니발리즘 즉 항문을 쪼아 외관상 털이 빠지든가 피하출혈을 하는 것이다. 그밖에 눈알이 붓는 코라이자 같은 세균성질병도 많이 발생된다. 그러나 환경이 좋은 적정한 관리와 메추리를 갱신할 때 산란상자, 육추기, 사육사 등의 내부를 철저히 소독하면 우선의 대책이 되므로 크게 걱정은 없다.

4. 소독방법
  소독약은 크레졸, 단졸 등을 사용한다. 크레졸은 2~3%로 만드는데 물 1.8ℓ에 크레졸 40~50cc를 타서 손의 소독, 집 내부, 산란상자, 육추기 등 기타의 소독에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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