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생종 ‘미감조생’단감 육성
 
  경남도농업기술원 단감연구소가 육성한 조생단감인 ‘미감조생’의 가지.
‘서촌조생’보다 수확 이르고 품질 월등

우리나라 기후조건에 적합한 단감 새 품종 〈미감조생〉이 육성됐다.

경남도농업기술원 단감연구소는 맛과 외관 등 상품성이 우수한 단감 새 품종 〈미감조생〉을 개발, 2월 말 품종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단감연구소는 앞으로 도 내 6곳에서 실증시험을 거친 후 2010년께 농가에 본격 보급할 계획이다.

〈미감조생〉은 기존 〈송본조생부유〉와 〈서촌조생〉의 교배조합으로 육성됐으며, 2002년에 1차 선발과 특성조사를 거쳐 지난해 최종 선발됐다.

〈미감조생〉의 수확 시기는 〈서촌조생〉에 비해 일주일가량 이른 9월19일이며, 당도는 16.5도(Brix)로 2.1도가 높다. 또 중량은 〈서촌조생〉과 같은 157g이었지만 상품과율이 92%로 〈서촌조생〉의 42%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단감연구소의 관계자는 “단감이 올해부터 품종보호대상작물로 지정돼 수출 농가의 경우 로열티 부담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면서 “새 품종 개발로 농가의 경영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감 신품종 "미감조생" 품종명칭 등록

 등록과정
   ▷ 품종생산·수입판매신고 : 2007년 12월 27일
   ▷ 품종명칭등록 : 2008년 2월 26일

 ■ 육성개요
   ▷ 교배조합 : 송본조생부유 × 서촌조생
   ▷ 육성과정 : 교배('95) → 일차선발('02) → 특성조사('02∼'07) → 최종선발('07)
 

 ■ 과실모양

단감 "미감조생" 과실 모양


 ■ 주요특성

품  종

수확기(월. 일)

과 중(g)

당도(˚Brix)

상품과율(%)

미감조생

9. 19

157

16.5

92

서촌조생

9. 24

157

16.5

47


 ■
기대효과
   ▷ 조생종 품종의 상대적 재배면적 확대에 의한 농가소득 증대
   ▷ 로열티 부담 경감(품종보호대상작물 지정 : 2008년 3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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