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하 성수기에 농가수취 가격 낮아
 

옥수수의수확시기는 7월 중순~8월 상순에 집중되어 홍수 출하됨에 따라 농가수취가격이 매우 낮게 형성되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저장 기술이 개발되어 옥수수 출하 성수기인 7~8월에 저장하였다가 비성수기인 겨울이나 봄에 백화점이나 유원지, 관광지에서 고가에 판매가 되고 있다.

그러나 옥수수를 열처리하여 저장할 때 옥수수 자루 속부분의 성분 때문에 풋내와 같은 냄새가 발생하여 품질을 저하시킨다.
 
급냉 처리한 맛있는 찰옥수수로 농가소득 증대
 냉동저장시 품질 저하의 원인 효소인 퍼옥시다아제를 불활성화하기 위해 옥수수자루 속까지 급속 냉동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개선된 옥수수 저장방법은 옥수수를 쪄서 -40℃에서 1일간 급속하게 냉동시켜 속부분까지 얼림으로
써 효소의 불활성화를 유도한 후 -20℃에 3개월간 냉동 저장한 결과 당도와 맛이 수확시와 비슷한 상태를 유지하였으며 풋내와 같은 냄새의 발생도 없었다.
 
냉동 찰옥수수를 다시 쪄서 판매할 경우 대학찰(연농1호)은 다시 찌거나 열처리한 후 5시간까지는 바로 찐 것과 비슷한 식미를 나타내었다.
농가에서 대학찰 1톤을 찐 후 진공 포장하여 -40 ℃에서 1일간 급속 냉동하여 -20℃에 3개월간 저장
할 경우 저장고 임차비용, 인건비, 이자 등 제비용을 제외한 소득은 홍수 출하기 대비 1,257천원 증대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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