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6월중순이 넘어섰읍니다.
배나무도 이제부터 내년에 열매를 맺힐 꽃눈을 만들기 시작 합니다.
지금 달려있는 열매를 키우면서 또하나의 생명을 잉태하고 있읍니다.
임신의 시작이고 화아분화의 초기 입니다.
사람도 임신을 하면 임신 초기에 입덧이나고 어쩐지 시큼한 음식이 먹고
싶어지는거지요. 과일이나 고기가 먹고 싶고 헛구역질도 나고..
나무도 마찬가지로 똑같은 증상이 나타나는거지요. 그래서 우리는 자연농업
영양주기 원리에 의한 교대기 처리를 해줍니다.
교대기 초기 중기 말기로 나눠서 그때그때 상태에 따라서 필요한 처방을 해줍니다.

임신초기의 입맛의 변화에 맞춰서 여러가지 준비된 자재 중에서 나무의
생장 상태를 봐서 1차처리를 해줬읍니다.
가장중요한 인산(P)성분에는 골분액비를 500배로 하고 어성초를 배식초에 담근액500배
목초액칼슘500배 토착미생물배양액 불가사리액1000배 그리고 누룩균을 첨가해서
살포를 했읍니다.황산마그네슘과 붕사가 각각 1000배로 첨가 되었읍니다.
꼬마배나무이나 응애 그리고 가루깍지벌레가 나타나기 쉬운때 이고 장마가
다가오므로 이런것들에 대비해서 병충해에 대한 자기방어의 자생력도 키워주는
목적도 함께 효과가 있기를 바라는 뜻도 있읍니다.
앞으로의 상태를 봐가면서 두번째 처리에는 신초의 자람이 멈추는시기가 되므로
바닷물발효액 인산칼슘과 인산가리의 성분을 강화해서 그때의 상황을 봐서
자재를 선택 하도록 하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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