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측지갱신을 의한 관리
신초 유인은 신초의 세력 조절, 신초의 방향성, 액화아의 증가를 목적으로 실시한다. 품종에 따라 액화아 착생 정도(良否)나 신초 생장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신초 유인방법을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
또「행수」에서 실시하는 예비지 유인은 선단에서 발생한 신초의 액화아 증가와 예비지 세력을 약하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행수」의 신초 관리
행수는 매년 30~50%의 측지를 갱신하기 때문에 이에 필요한 가지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요인이며 따라서 신초유인은 필수 작업이다.
성목에서는 액화아 착생이 불량하게 되기 때문에 예비지를 이용한 측지 육성이 중요하다.
신초유인은 6월에 측지 기부나 가까운 부주지에서 발생한 것에 대해서 실시한다.
좀 약한 신초에서는 측지를 신장시키고 싶은 방향에서 옆으로 45℃로 하여 수평으로 유인한다. 이 가지는 다음해 예비지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말하자면 예비지 육성지로 이용한다.
좀 강한 신초에서는 유인하지 않고 그대로 직립시켜 두어 다음해 예비지로 사용한다.
중간 정도의 신초는 예비지 육성지와 예비지 양쪽에 모두 사용할 수 있지만 부근에 갱신용의 예비지가 있는 경우에는 예비지 육성지로서 유인하고(무리하게 수평으로 유인하면 기부에서 벗겨지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수평에 대해 20℃정도의 각도를 가지게 해도 좋다.), 없는 경우는 예비지로서 직립으로 유인한다.
예비지 유인은 6월중~하순에 예비지 선단에서 발생한 신초가 20잎 정도가 되면 수평에 대해 20~30℃각도로 측지방향으로 유인한다.
정아에서 아래로 1~2아가 신장하고 있을 때는 혼잡을 피하기 위해, 또한 예비지가 너무 강해질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3잎 남겨 적심한다.
젊은 나무에서는 6월에 신초유인을 실시하면 어느 정도의 액화아가 착생하기 때문에 중간 정도 세력의 신초를 유인하고 다음해의 결과지로서 사용할 수 있다.
주지, 부주지가 가늘 때 신초를 직립시킨 예비지를 육성하면 거기서 주지 선단이 빈약한 가지가 되기 쉽기 때문에 강한 발육지를 예비지로 하는 것은 피하고, 유인으로 신초세력을 약하게 한다.
단, 액화아 착생이 양호한 곳에서는 「풍수」와 같은 방법으로 신초를 유인하고 예비지를 육성한다.

○「풍수」의 신초 관리
풍수는 액화아 착생이 많기에 중간정도에서 약간 강한 신초를 유인하고 다음해의 측지로서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측지는 흐트러지기 쉽기 때문에 예비지에서 측지를 육성하는 것이 바람직스럽다. 신초 유인은 측지의 기부나 가까운 부주지의 옆~아래쪽에서 발생하고 있는 중간정도의 세력을 가진 신초를 6월에 수평에 대해 20℃정도 각도로 하여 측지 방향으로 실시한다.
측지의 위쪽부터 발생하고 있는 신초를 유인하면 활 모양이 되어 다음해 도장지가 난립하기 쉬어진다.

□ 주지, 부주지 선단 관리
○ 수형이 미완성의 경우
정아에서 신초가 2개 발생한 경우는 강하게 신장하고 있는 쪽을 남겨 한 개로 한다. 생육기에는 테이프 등으로 지주에 신초를 10일마다 유인한다.
신초 관리가 불충분한 경우 흔들려 꺾어지거나 충실하지 않는 것이 있어 품종에 따라서는 꼬여져 방향이 바뀌기 쉽게 되는 이유로 수관 확대가 늦는다.
주지, 부주지의 선단부근에 측지가 있는 경우는 신초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되는 주지, 부주지의 2년지 부분에서 발생한 신초를 ①잎을 3잎 남겨 적심한다. ②기부를 비틀다. ③수평에 가깝게 유인하고 세력을 약하게 한다. 등의 처리를 한다.
한편, 주지, 부주지 선단부에 측지가 없는 경우에는 전술한 ③의 처리를 한다.
○ 수형이 완성한 경우
직립한 가지에서 신초가 많이 발생하면 그 주변이 어두워지고 가지가 말라 죽거나 병해충 발생, 과실품질 저하 등의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신초가 그다지 신장하지 않았을 때 5~6개의 가지를 남기고, 다른 눈은 눈따기를 하여 밝게 한다.

□ 여름철 전정
여름철 전정은 수관내의 일조조건을 개선하기 위하여 과번무한 신초를 6월하순 ~ 7월상순에 솎아내는 작업이다.
수관 중앙부에 많은 가지가 발생하고 있는 장소를 중심으로 발생위치가 나쁜 신초나 도장지가 될 것 같은 신초를 솎아내다. 너무 많이 솎아 내면 수세 쇠약을 초래해 과실생산에도 마이너스가 된다.

□ 초생의 관리
초생 재배는 유기물 증가와 토양물리성 개선 등 많은 장점이 있다.
목초용 초생의 경우 예초가 많아지면 지표면을 일시에 피복해 버려 재생장이 악화하기 때문에 재생장을 기대할 경우에는 예초 높이를 30~40㎝에서 베어 낸다. 예초한 풀은 꼭 과원내에 환원해야 하며, 베는 높이를 10㎝정도로 하면 재생이 우수하게 되다.
화본과 이외의 풀은 점박이응애등의 기주가 되어 응애가 증가할 염려가 있다. 여름 잡초에 점박이응애, 차응애(カンザワハダニ, 칸자와하다니)의 기생이 많은 경우는 제초제 하비액제(유효성분인 Bialaphos는 미생물이 생산하는 발효생산물로 토양중에서 미생물에 의해 신속하게 분해되며, 장기간 연용하여도 축적되지 않아 토양오렴의 염려가 없고, 토양미생물에 대한 영향도 거의 없다. 역자주)로 여름 잡초를 제초하면 응애류가 수상으로 이동하는 것을 억제할 수 있다.

□ 병해충 방제
흑성병은 발병한 과총 기부, 과실, 잎, 신초가 2차 전염원이 되기 때문에 발견하면 포장 외로 가져나와서 매설 등의 처분을 한다.
현재 잎에 발병이 많은 포장에서는 치료효과가 기대되는 DMI제를 6월 하순에서 7월 중순에 추가하여 살포한다.
단, 내성균 대책을 위하여 동일 약제의 연용은 하지 않다. 감염 후 발병까지에 15일 정도의 잠복기간이 있기 때문에 발병한 잎이나 과실이 발견되지 않아도 방제를 철저히 한다.
윤문병은 5월에서 7월에 강우가 많으면 감염이 조장된다. Strobilurin계의 약제에서 효과가 높지만 생육초기에서 사용하면 약해가 생기기 때문에 스토로비 드라이후로어불(일본 약제)은 6월 하순이후, 아미스터 10후로어불(일본약제)은 7월 이후에 사용한다.
노린재류에 대한 약제살포는 배과원으로의 비래가 많은 저녁 또는 활동이 둔한 이른 아침에 실시하면 효과가 높다.
응애류는 고온건조 조건에서 급격히 증식하기 때문에 잎을 잘 관찰하여 적기방제에 노력하며 약제가 잎의 뒤에 충분히 뭍이도록 철저히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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