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물로 씻지 아니하고 마른행주로 모두 �아 도마를 놓고 그위에 탱자를 얹어 두번 칼질하여 1/4 로 만들어

   5킬로마다 재어 항아리에 넣습니다.

 

2. 총무게가 모두 몇킬로인가 기억해내어 설탕을 같은 무게 만큼 넣습니다.

   탱자에는 유난히 씨앗이 많습니다.

   자를 때에 나온 씨앗을 일부러 넣을 필요없듯이 껍질속에 숨겨진 씨앗을 일부러 빼어낼 필요가 없지요...

 

3. 항아리 위에 무명이든 한지든 덮어 씌우고

   고무줄로 칭칭 감아 놓으세요..벌레가 침입을 못합니다.

 

4. 일주일 후, 주걱으로 혹은 맨손으로 밑에 가라앉은 설탕을 녹여주세요.

   시간이 제법 걸립니다. 은근과 끈기로 조금씩 조물락거리며 녹여주면 됩니다.

 

5. 일주일 후  또 한번 항아리 밑에 손을 넣으면 밑에 가라 앉은 설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녹여 주어야지요.. 그렇게 두어차례 더 녹여주면

   그다음은 100일 후에 걸러주세요. (가을에 담갔으니 온도가 낮아 100일 후가 맞습니다)

 

6. 탱자효소 항아리 주변에 비교적 큰 다라이를 받치고 그위에 채반을 걸친 후

   뜰채같은 것으로 탱자를 채반에 건져냅니다. 항아리에는 효소만 남게 됩니다.

 

7. 채반밑의 효소는 다시 항아리에 옮겨주고 ,걸르고 남은 탱자엔 물을 부어 며칠 둔 뒤,

   걸러낸 물은 발효가 된 것을 희석시켰으니 멋진 천연비료가 되어 있습니다.

   나중에 엽면(葉面)살포 비료로 사용하세요.

 

   건져낸 탱자는 버리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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