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포복경번식

복분자딸기는 줄기가 4∼5m까지 자라며, 줄기가 늘어져 생장점이 땅에 닿으면 마디에서 발근하다. 이러한 흡지를 이용하여 묘목을 생산하여 번식할 수있다. 줄기가 유인줄 높이만큼 생장했을 때 끝을 자르면 3∼5개의 측지가 발생하므로 끝이 땅에 닿게 유도하여 발근시키면 모종의 생산을 늘릴 수 있다.

흡지에서 수염뿌리가 형성되어 뿌리를 잘 내려 활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지표면의 흙이 부드러우며 습기가 적당해야 한다. 이러한 목적으로 볏짚을 피복하면 토양수분 유지가 잘되고 흙도 부드러워 뿌리의 분화 발달이 좋아진다.

줄기에서 뿌리가 분화할 때는 cytokine이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줄기가 곧게 자랄 때는 생장점의 분열조직에서 관여하지만 줄기가 늘어지게 되면 cytokine이 향배적으로 이동하여 줄기가 굽은 쪽에 농도가 높아지고 뿌리세포의 분화를 촉진한다. 이 때 토양수분이 적당하면 뿌리 산장이 촉진된다.

2. 삽목번식

1년생 나무의 줄기 직경 0.3∼1.5cm의 것을 삽수로 잘라 15∼30cm로 절단 한 후 1일간 음건하다. 줄기의 속이 비어 수분증발이 많으므로 삽수의 상단을 밀잡한다. 삽수의 잎눈 2∼3개(10cm 내외)를 땅속에 묻는다. 직경 0.3∼0.7cm의 삽수가 발근이 잘되며 1.0cm 이상 굵은 줄기에서는 모종의 지상부 생장은 충실하나 발근율이 좋이 않다.

상토는 마사토와 펄라이트를 2 : 1로 혼합하여 사용하거나 배수가 잘되는 마사토를 쓴다. 삽식 후 80%정도 차과하고 상태는 포화습도와 적당한 온도를 유지한다.

발근촉진제 처리별 삽목묘의 발근율 차이는 크게 나타나지 않았다. 삽목시기는 3월중순∼ 4월중순이 좋고 야간기온이 낮으면 발근이 잘되지 않으므로 보온해야 한다. 

3. 실생번식

종자는 발아가 잘 되지않고, 종자번식의 경우에는 육묘기간이 길고 경제적 수확을 할 수 있는 성목이 되는데 필요한 기간도 늦어 실용적이지 못한다.

따라서 교재종자와 후대의 실생개체 양상이나 실생집단을 만들어 영양계를선발하는 등의 육종을 목적으로 이용된다.

복분자딸기의 미발아 원인은 경실과 배의 미숙으로 생각된다. 종자발아 향상을 위하여 농황산과 지베렐린을 처리한 결과, 발아율이 다소 증가한 결과를 얻었다. 종자를 농황산에 넣고 40분, 45분, 50분, 60분, 65분 동안 교반한 다음 흐르는 물에 24시간 씻은 후 ga 100ppm과 500ppm을 각 12시간, 24시간 처리하여 발아율을 조사한 결고, 농황산에 50∼55분 처리한 후 ga 500ppm에 1∼2일 침지한 경우 발아율이 30%∼3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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