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를 실패하는 유형


1. 설탕과 산야초를 직접 섞어 담는 경우

- 설탕은 스스로 완전히 녹지 않으며 1년이 지나도 그대로인 경우가 많다.

- 산야초가 발효액에 잠기지 않으면 파란 곰팡이가 피거나 부패한다.


2. 설탕대신 시중에서 파는 물엿, 조청, 올리고당, 꿀 등을 이요하는 경우

- 물엿 등에 첨부되어 있는 방부제 성분이 (천연 벌꿀에도 방부제 성분은 있다.) 발효를

억제하는 것으로 보인다. 발효가 더디고, 그 맛과 향이 고약하다. 경우에 따라선 발효가 일어나기 전에 썩어 버리는 경우도 있다.


3. 시럽을 완전히 식히지 않고 사용할 경우

- 이런 경우는 드물기는 하나 간혹 발생한다. 발효차는 산야초에 존재하는 효소를 설탕을 매체로 활성화 시키는 법제방법이니, 뜨거운 시럽을 부으면 산야초의 효모균이 죽어버린다면 발효가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부패가 진행 되겠지요.


4. 프라스틱 용기에 밀봉하여 담근 후 햇볕에 노출될 경우

- 효모균의 활동은 산소가 공급될 때 왕성하며, 특히 섭씨 43도 이상에서는 효모균이 죽어버린다. 여름철에는 반드시 그늘에 (지하창고면 더 없이 좋겠지만) 보관해야 한다.

겨울철에는 온기가 있는 곳에서 발효가 진행되니 찬곳에서는 발효가 진행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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