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블루베리에 대한 번식방법을 구명하였다고 밝혔다.

블루베리는 시력강화, 면역시스템 증진, 뇌졸중 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입증되어 기능성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날로 증가되면서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작물이다.

이러한 추세에 맞추어 재배하고자 하는 농가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묘목이 부족하여 미국, 일본에서 수입하여 판매하므로 묘목값이 비싸 신규로 개원할 때 농가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이에 농업기술원에서는 블루베리 생산기반 조성과 묘목값 안정화를 위해 효율적인 번식방법을 찾고자 연구한 결과 기존의 숙지삽목에 비해 품종에 따라 30~40%의 번식률을 높일 수 있었고 그로 인해50% 정도 묘목값을 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구명한 블루베리 번식방법은 삽목번식으로 삽목시기는 3월 하순부터 4월 상순으로 지난해 자란 충실한 가지를 2월 상순에 채취하여 2~3℃ 되는 냉장고에 마르지 않도록 비닐에 싸서 보관하거나 그늘진 곳에 묻어 두었다가 삽수로 이용하고 삽목할때에 눈의 수는 5개정도로 7~8㎝길이로 눈위 3~4㎜되는 부위를 자른 다음 발근촉진제를 처리한 후 삽목상에 꽂아 관리하게 되면 삽목 당년에 우량한 묘목을 생산하게 된다.

앞으로 농업기술원에서는 재배농가 및 삽목을 원하는 농가에게 기술을 전수하고 현장 컨설팅을 강화하여 묘목 가격이 안정되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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