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온도가 너무 낮을 때 시용하지 않는다.

  미생물활체농약을 기온이 비교적 높을 날씨일 때 시용하지 않거나 겨울철이나 이른 봄 추운 날씨에서 시용하면 기대했던 방제효과를 얻을 수 없다. 생물농약을 시용할 때는 비교적 높은 온도가 필요하다. 시험에 따르면 25~30℃일 때 시용한 뒤의 미생물활체농약의 방제효과는 10~15℃에 비해 1~2배 높았다.

  2. 건조한 날씨에 시용하지 않는다.

  맑은 날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 전에 고온 건조한 날씨일 때 시용하면 효과가 좋지 않다. 때문에 흐린 날이나 비온 뒤 또는 이른 아침 등 습도가 높을 때 시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3. 강한 태양광선을 피해야 한다.

  고온인 강한 태양광선이 내리쬐는 정오에 시용하면 약효가 떨어진다. 미생물활체농약은 강한 태양광선이 비치면 자외선이 아포(芽孢)에 치명적인 살상작용이 있고 자외선의 방사는 반세포 결정체(伴孢晶體)에 대해 변형을 일으키고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다. 때문에 오후 4시 이후 또는 흐린 날 시용하는 것이 효과가 더 좋다.

  4. 시용 후에 큰 비에 씻겨 나가지 않게 해준다.

  폭우는 시용했던 균액을 씻어낼 수 있다. 만일 시용 후 5~6시간 뒤에 적은 비가 내리면 약효가 떨어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다. 때문에 적은 비는 아포발아에 크게 유리하다. 해충이 일단 먹으면 아주 빨리 죽는다. 때문에 날씨예보에 따라 시용시간을 확정해야 한다.

 5. 살균제와 혼용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활체진균을 살충제와 혼용하면 살균제에 의해 진균이 죽어 저절로 살충작용이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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