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렌즈 조리개는 개방치로부터 2~3단 정도를 쓰는 것이 좋고, 그보다 더 조이면 해상도가 나빠진다고 한다. 그렇다면 그 차이는 어느 정도일까?
일반적으로 렌즈의 조리개를 조이면 화질이 향상된다. 어느 정도는 더욱 선명한 묘사가 되는데 그 보다 더 조이면 화질이 저하되고 만다. 그 이유는 렌즈의 수차에 있다. 또 광선의 회절도 그 이유인데, 이 두가지 이유로 조리개치에 따라 결상에 차이가 생기는 것이다.

* 조리개를 조이면 수차가 줄어든다!
조리개를 조금 조이면 콘트라스트가 증가해 선명해진다. 이것은 개방치에 직접 관계되는 구면수차와 코마수차가 감소하기 때문이다. 보통 f5.6 f8 정도에서 묘사 성능이 좋다. 또 개방차와 관계가 없는 수차들도 조리개를 조이면 초점심도가 깊어지므로 어느 정도는 감소한다.

* 조이면 나타나는 회절현상
회절현상은 광선이 파동을 갖는 성질에 의해 생긴다. 회절은 렌즈 구경을 통해 빛이 회전하며 들어오는 현상인데 렌즈를 쓰는 한 피할 수는 없다.
조리개가 조여지면 회절상의 넓이가 커져 선명함이 저하되게 된다.

* 화질 저하의 정도 차
모든렌즈에는 어느 정도의 수차가 있다.(만일 무수차 렌즈라면 개방상태에서 최고의 해상력을 보일 것이다) 따라서 렌즈는 조리개를 조이면 어느 정도 해상도가 증가한다. 보통f5.6,8,11정도에서 서로 비슷한 최고의 해상도 치를 보이게 된다. 이때의 해상도가 mm당 100선이라고 했을때 f16은 90선, f22는 68선, f32는 47선 정도이며 이화 함께 콘트라스트도 점점 떨어지게 된다. 결국 완전히 조일 경우 렌즈의 최고 성능에 훨씬 못 미치는 해상도를 갖게 되는데, 이수치는 사용하는 필름과 각 렌즈의 성능에 따라 물론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출처 : 비사벌 사진포럼
글쓴이 : 눈~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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