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재배중에 잎끝이 말라가는 현상으로는 생리장해로 발생하는것이
잎끝마름증상이고 병으로 발생하는 잎마름병입니다.
잎끝마름증상은 잎에 힘이 없고 끝이 마르는 현상으로,
원인은 땅이 너무 습하거나 건조하여 칼리 흡수장애가 일어나고 또한 생육후기의
가뭄에 의한 석회흡수 장애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잎끝마름증상을 예방하기위해서는 충분한 량의 유기질 비료를 시비해야합니다.
또 석회 120∼150kg/10a를 주어 산도를 교정하고 균형시비를 해 주어야합니다.
특히 칼리가 부족 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봄 가뭄 석회흡수 장애로 인한 칼슘겹핍증상은 질산칼슘의 옆면시비를 통해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칼슘은 질소와 상호길항작용을 하는 관계로 다량의 칼슘을 시비할 경우에는 가리. 붕소.
아연. 마그네슘. 망간 등 많은 부분 결핍을 불러 올수 있습니다.
칼슘의 흡수를 도우며  첨가한 성분의 결핍을 조정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질산칼슘입니다.
질산칼슘은 칼슘을 엽면시비하는 비료로 탄산칼슘하고 다르게 질소가 혼합되어 있는
칼슘비료 입니다.
그래서 질산칼슘을 작물에 엽면시비하면 상호길항작용을 통해 질산칼슘에 함유된 질소성분으로 인해 질소결핍이 발생하지 않고 질소와 칼슘의 상승작용으로 인해 칼슘흡수율을 좋게 합니다.
칼슘을 살포하면 잎에 탄탄해 지며 두껍게 되는 현상으로 인해서 엽채류에는 상품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해야 하며 가리의 흡수 방해로 인해 잎이 짧게 형성되는 결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질산칼슘을 엽면살포 할 때에는 대략 20리터 한말에 100g정도이며 이 농도는 칼슘결핍이 왔을 때 농도 입니다.
결핍이 아닌 예방에서 살포할 때에는 대략 20리터에 40~50g정도로 15일에 한 번씩 살포해주면 줍니다.
그리고 칼슘이 작물에게 효과가 나타나는 기간이 10~15일이 걸립니다.
칼슘제를 살포했다고 해도 끝이 말랐던 잎이 다시 재생되는 게 아닌 새로운 잎에서부터 끝이 마르는 현상이 개선됩니다.
질산칼슘을 녹일 때에는 미지근한 물로 녹이시는 게 좋으며 미생물 제제를 혼합할 때에는 하루 전에 미생물제하고 질산칼슘을 혼합한 후에 다음날 사용하면 더 좋은 흡수율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가리하고 혼합은 자제 해주시는 게 좋으며 인산. 질소하고 혼합은 상호길항작용으로 미량의 인산과 질소가 칼슘의 흡수를 촉진하는 결과를 보이므로  칼슘의 흡수를 좋게 할 수 있습니다..
마늘에 잎끝마름증상이 나타나면 질산칼슘을 처음에는 한말[20리터]에 100g정도를 살포해주시고 그 다음에는 한말에 50g정도를 꾸준하게 2~3회 정도 살포해주시면 잎 끝이 마르는현상은 사라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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