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흑색썩음균핵병

 

 

 

 

날씨가 풀림에  따라 마늘에 흑색썩음균핵병의 발병이 예상된다.
흑색썩음균핵병은 5도∼20도에서 활동이 왕성한 저온성균으로 병든 마늘은 잎이
아래쪽부터 누렇게 되면서 말라죽게 된다.
근본적인 방제법은 연작을 피하고 돌려짓기를 하며 씨마늘 소독과 토양소독을 실시해야
하지만 생육중에 발생할 경우에는 호리쿠어, 실바코를 2천배액으로 희석해 뿌리까지 약액이 들어가도록 살포해야한다.
또한 병든포기는 조기에 제거해야 전염을 막을 수 있다.
균핵이 형성되기 이전에 제거해야 흙속의 병원균 밀도가 낮아져 다음해 병 발생을 줄일 수 있다.

약제를 살포할 때 2천배액 보다 진하게 사용할 경우 생장이 멈추는 등 장애가 유발되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한다.
해마다 병이 많이 발생하는 밭은 다른 작물을 심어 돌려짓기를 하거나 마늘·양파 등을
재배하지 않은 기간에 물을 담아 병원균을 사멸시키는 방법을 택하는 것이 좋다.
마늘 수확 후 장마철이 지난 7~8월에 흑색썩음균핵병이 발병된 토양에 볏짚을 잘게 썰어서 넣고 깊이 20㎝ 정도로 경운한다.
적당한 크기로 이랑을 만들어 투명 비닐을 깔고 물을 담아 처리한다
이병은 토양감염성이 강함므로 작업시 사용했던 도구는 깨끗이 씻어 다른 포장으로의 전염을 막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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