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은 마늘과 함께 양념채소로 아주 중요한 작물입니다 
먼저 씨 생강을 준비합니다
씨 생강은 외관이 싱싱하고 터짐이 없으며 육색이 선황색을 나타내고 잘랐을 때 맑은 소리가 나는 건전한 생강을 고릅니다
부패병, 백선병 및 선충들을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씨 생강 소독을 실시해야 합니다
소독을 한 다음 생강을 건져 그늘에 말립니다.

생강은 밭에 파종하면 약45일이 지나야 싹이 올라옵니다.
씨 생강을 바로 심으면 싹이 올라오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출현율이 낮을 뿐 아니라 개체간 출현 속도도 차이가 많습니다
그래서 싹을 미리 틔워 파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

 

 

 

 

씨눈이1-2개 달리게 씨생강을 절단합니다.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하루정도 아물게합니다.

물을 뿌려주어서 수분을 충분히 흡수 시킵니다.

스치로폴박스와 같은 용기에 상토를 깔고 생강을 올려놓습니다.
흙은 많이 덮지않도록합니다.
생강이 보이지 않도록만 덮습니다.
온도가 25도에서 30도 정도 되는 따뜻한 곳에서 이틀에 한번씩 물을 충분히 줍니다.

그러면 칠일이나 십일쯤 되면 눈이 트게 됩니다
눈의 크기는 5mm-10mm 정도가 적당합니다
너무크면 쉽게 부러지거나 파종했을 때 저온장해를 받을 염려가 있습니다 .


생강은 뿌리 발달이 약하고 얕게 뻗으므로 토양의 물빠짐을 좋게 해야 합니다
파종 적기는 4월중순~5월상순입니다
땅고르기는 파종 10일전에 완숙퇴비와 비료를 뿌리고 갈아주어 씨 생강이 직접 비료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로타리 작업 후 토양 살충제를 살포합니다
생강을 심을 때는 두둑을 만들어 심습니다
심는 거리는 이랑넓이 120cm에 30×30㎝ 간격으로 4줄을 심습니다
눈이 위로 가도록 심고 2~3cm 정도 복토하며 볏짚 등으로 피복하여 건조를 막아줍니다
파종 후 잡초 발생 억제와 건조를 막기 위해 짚으로 덮어주는데 약 3~4cm 두께로 덮는 것이 좋습니다 .
생강은 재배기간이 길고 괴경비대기에 비료 소요량이 크므로 기비보다는 추비 위주로 시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보통 퇴비와 인산은 전량 기비로 시용하고 질소와 칼리를 나누어 줍니다.
비료를 주실 때 농가에서 보통 전량 밑거름으로 주시거나 생육 중기에 두 번에 나누어 주시는데 이럴 경우에 생육초기에 비료부족현상이 나타납니다
따라서 밑거름으로 20%를 주시고 7월하순에 1차 웃거름으로 30%를 주고, 8월 하순경에 웃거름으로 50%를 나누어 주시면 되겠습니다
이럴 경우에 생강 수량이 20%를 더 수확 할 수 있습니다 .
생강에서는 잎이 노랗게 변하여 노랑병이라고도 하고, 뿌리가 썩기 때문데 근부병이라고도 하는 뿌리썩음병이 큰 피해를 입힙니다
이병은 병균이 땅속에 남아 있다가 다음해에 또다시 병을 일으키기 때문에 연작을 하면 병이 심해지고, 농약으로도 방제가 잘 안됩니다
때문에 이병이 나타나는 포장은 최소한 이삼년 다른 작물을 재배하는 윤작을 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이병은 또한 종강으로도 전염이 되기 때문에 종강 싹을 틔우기전에 종강소독을 해야 합니다 .
생강은 영양번식 작물이기 때문에 뿌리가 충분히 굵어 질수 있도록 가급적 출하 직전까지 늦게 캐는 것이 유리 합니다
그러나 종강용 생강은 10월중 서리가 오기 전에 캐야 합니다
수확작업은 보통 포기를 손으로 뽑아서 괴경에 붙어있는 줄기와 뿌리를 잘라줍니다
저장할 때는 괴경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생강은 보통 땅속에 굴을 파서 저장하는데 저장고의 온도가 12~13℃로 유지 되어야 합니다
저장방법은 폴리에틸엔 포대에 담아 저장하는데 이렇게 저장할 경우 작업도 편리할 뿐더러 생강이 마르는 것도 방지되어 저장이 잘됩니다
이것이 생강을 저장하는 땅굴입니다
생강은 이렇게 저장을 합니다
주산지에는 이런 땅굴이 곳곳에 있습니다.
다른 작물도 마찬가지 입니다만 특히 생강은 적지 적작, 알맞는 땅에서 재배를 해야하고
연작을 피하여 윤작이나 혼작 등 작부체계를 잘 이용해야 합니다
또한 저장 중 감모율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도록 저장환경을 알맞게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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