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모종이 잘 활착되게 하기 위해서는
연결트레이에서 모종을 꺼낼 때 흙이 많이 붙어있게 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해마다 처서(8.23)무렵에 배추모종을 이식해오고 있습니다.
올해 심은 품명은 "휘파람"으로 속노랑 배추입니다.
뿌리혹병과 뿌리마름병을 예방하기위해

이식 한 시간 전에 '미리카트' 400배액에 30분간 연결트레이 채 담갔습니다.
심을 밭은 2주전에 석회, 붕사, 퇴비등을 넣고 미리 꾸며놓았습니다.

 

 

1. 3주동안 아파트베란다에서 키운 배추모종입니다.
  본잎이 4-5개씩 나왔습니다.
  1주일전부터 노지적응을 위해 햇볕등 자연환경에 그대로 노출시켜 키워 왔습니다.
  이처럼 미리 노지적응을 시키지않고 바로 밭에 이식하면 배추잎이 하얗게 타들어 가
  쉽게 말라죽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노지적응을 걸친 후 본밭에 이식해야 합니다.
  ** 배추모종을 사서 옮겨심기할때도  이식 3-4일전에 미리 모종을 구입하여 적응을
  시킨후 이식해야 쉽게 적응합니다.
  모종을 구입할때는 본잎이 3-5장이며 연결트레이에서 모종을 뽑아보았을때 하얀실뿌리가
  많이 생긴 모종을 구입해서 이식해야합니다.
  뿌리발달이 덜 된 어린모종은 쉽게 말라죽고 너무 늙은 모종은 초기생육이 좋지못합니다.

 

 

2. 배추는 한줄로 심을때가 통이 제일 실하게 들어찹니다.
   심을 곳이 부족하여 한 두둑에 3줄심기를 계획하고 밭을 꾸몄습니다.
   가운데 줄을 기준으로 일정한 간격으로 구멍을 낸 후  양 옆줄은 중앙 기준줄의 구멍과 구멍사이

   중간지점을 마주보게 구멍을 내  모종을 심었을때 서로 엇갈리게 합니다.

 


3. 포기사이의 간격은 40cm로 일정하게 구멍을 냅니다.
   멀칭비닐에 구멍을 뚫는대는 밑을 잘라낸 1회용페인트통을 사용했습니다.
   비닐이 깔끔하게 잘립니다.
   2주전에 밭을 꾸며놓아 수분이 촉촉히 흙에 베였습니다.

 

 

 

4. 배추모종은 이식후 적응하기전까지는 모종키우기때 사용된 상토에 절대적으로 의존합니다.
   20일쯤 키운 모종은 뿌리발달이 아직 미약하여 상토가 싶게 뿌리에서 떨어져나갑니다.
   상토가 떨어져나간 상태에서 이식하면 생육기반이 떨어져나가 쉽게 말라죽습니다.
   이식하기 한시간전쯤 연결트레이를 통째로 물통에 담가 물이 충분히 스며들게 합니다.

 

 

 

5. 연결트레이의 밑을 가운데 손가락으로 밀어올려 상토가 그대로 달린 상태로 모종을 분리 한 후

   구멍안에 하나씩 넣어줍니다.

 

 

6. 물을 충분히 줍니다.

 

 

 

7. 모종을 똑바로 일으켜세워 자리를 정한 후 흙을 채웁니다.
  연결트레이에서 뽑아낼때의 흙 높이와 땅과 높이를 맞춰 너무 깊지도 얇지도 않게 흙을 채웁니다.

  이때 흙은 꼭꼭 눌러주면 좋지못합니다.  왜냐하면 물기를 머금었던 흙이 마르면서 굳어 밤새 내린

  이슬이 땅에 스며드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8.  이식 후  해를 입히는 벌레는 진딧물과 벼룩잎벌레 배추좀나방애벌레가 있습니다.

   초기에 확실하게 예방하는 편이 좋습니다.

 


9. 모종이식을 끝난 후 적응기간 동안 3-4개의 모종이 말라죽거나 생육이 부진할 수 있습니다.
   남은 빈터에 5-10개의 모종을 예비로 키우다 빈자리가 발생하면 채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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