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드레 씨앗 채종법입니다..

 

우선 아래사진처럼 꽃이 지고 꽃잎이 떨어지고 바짝 마른 후에

저렇게 털이 나기 시작해야 씨앗이 여물기 시작한겁니다..

그 이전에 꽃이 시들고 따낸 후에 말리면 씨앗이 전혀 나오지 않습니다..

털이 나고 나서 자연적으로 뽑혀나오기 시작하면 꼬투리를 통채로 땁니다..

 

요렇게 꼬투리에 자연적으로 털이 밀려나옵니다..

그때 꼬투리를 딴 후에 털을 잡아 내면....

 

이렇게 털 끝에 씨가 달린채로 뽑혀 나옵니다.

씨가 잘 여물면 털마다 씨앗이 달려 나오지만

안그런 경우도 많고 사진처럼 쭉정이가 달려나오기도 합니다..

 

 이렇게 털 끝에 달린 통통한 씨앗과 쭉정이 씨앗입니다..

크기도 두께도 차이가 확실하죠..

 

털을 뽑고 나서 남은 꼬투리도 버리심 안됩니다..

그 안에 사진처럼 씨앗이 숨어있기도 합니다.

잘 익은 씨앗은 털과 분리가 잘 됩니다.

그래서 털을 뽑아낼때 잘 익은 것은 털과 분리가 되어 씨방안에 남아있기도 합니다.

꼬투리를 잘 돌돌 비비면 씨앗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이렇게 꼬투리에서 분리된 털달린 씨앗을 둥그런 채반에 담은 뒤에 그릇이나 쟁반 위에 놓고

마구 비벼댑니다.. 마치 쌀 씻듯이 채반에 문질러대면 씨와 털이 분리가 됩니다..

부스러기와 털을 골라내면 씨앗만 남습니다..

씨앗중에 얇고 납작한 것은 쭉정이입니다..

사진처럼 통통하고 짙은 갈색의 씨앗이 잘 여문 씨앗입니다..

곤드레는 해를 넘기면 발아가 거의 안됩니다.

나물 씨앗들이 대부분 묵은 것은 발아가 안됩니다..

 

곤드레는 딱히 저온처리나 휴면타파가 필요하진 않습니다.

그러나 겨우내 씨앗의 보관은 밀봉한 후에 냉장고에 밀봉하는 것이 좋습니다.

파종할 때는 물에 하룻밤 불린 후에 파종하심 됩니다..

 

출처 : 레미꽃밭
글쓴이 : remy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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