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나물은 대부분 국화과에 속하며 100여종이나 되나 우리나라 자생종은 60여종이고, 식용이 가능한 것은 24종이 된다.  취나물중에서도 가장 선호하는 것은 참취, 개미취, 각시취, 곰취, 미역취, 수리취 등이 있는데 그 중에서 참취의 향기가 가장 독특하다. 취나물은 맛과 향기가 뛰어나고 탄수화물, 비타민A 등 다양한 영양분이 함유되어 있어 묵나물, 튀김, 부침용으로 이용되며 한약재로도 이용된다.

  참취는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로 취나물 또는 나물취라 불린다. '취'는 우리나라의 산야에서 흔히 볼 수 있으나, 물 맑고 깨끗한 강원도 산야에서 자라는 취나물을 최고의 상품으로 꼽는다.

산야의 취나물 잎과 줄기는 솜털로 덮여 손으로 만지면 다소 꺼칠한 느낌이다. '취' 중에서 식용으로 이용되는 것은 곰취와 참취가 있다. 산나물중에서 취나물의 생산량이 제일 많고 취나물이 식용으로 가장 많이 애용되고 있다. 산야에서 뜯은 그대로의 생채로 이용되는 것은 곰취와 참취인데, 독특한 향기로 입맛을 사로잡는다.  

곰취는 지방에 따라 웅소나물이라 부르기도 하고 태소라고도 한다. 곰취는 국화과의 쌍떡잎식물로 잎이 발달한 다년초로서 산채류중세서 드물 게 날 것으로 먹을 수 있는 귀한 산나물의 하나이며, 히말라야로부터 중국, 시베리아동부, 한국, 일본에 널리 분포한다. 우리나에는 전국에 걸쳐 깊은 산중의 나무 밑이나 습하고 비옥한 토지 및 산골짜기 등의 계곡에서 자란다.

미역취는 주로 식용으로 사용된다. 또한 약리효과도 있어 한약재의 재로도 사용된다. 그리고 관상용으로서의 사용가치도 있어 화단, 생화 등 다용도로 개발가치가 유망시되는 작물이다.

봄에 채취한 산나물을 끓는 물에 데쳐 햇볕에 말려 1년 내내 즐겨 먹는다. 우리가 흔히 즐겨먹는 상치와 깻잎을 대체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산나물이나, 봄 철 산촌이 아니면 산에서 자란 생채의 산나물을 만나기 힘들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대부분이 재배한 취나물이다.  더구나 말린 산나물(건채류)의 경우에도 값싼 가격의 중국 수입산이 국내로 반입되어 산에서 채취하여 말린 산나물도 만나기 힘들다.

요즘에는 무공해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연산 산나물이 귀한 탓으로 재배 취나물도 많이 등장하고 있다. 제철에 생나물이 나오기도 전에 판매되는 것은 대부분 재배한 취나물이라 볼 수 있다. 마른 취나물의 경우 일반인들은 재배와 자연산을 구분하기 힘들다. 그러나 취나물의 독특한 향기는 재배가 자연산을 따라 오지 못한다.

잎이 넓고 건강식으로 선호되는 곰취는 채취량도 적을뿐더러, 가격도 비싸다. 한방에서는 호토질로 불리우며 한약재로 쓰이고 있다.

최근에는 산나물이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왼쪽 그림은 취나물을 물에 불려 삶아 낸 상태의 사진이다.

 

 

 

 

 

 

 

 

  korea1.gif 취나물 종류

 ▲  참취

 ▲  곰취

 ▲  미역취

 ▲  개미취

 ▲  벌개미취

 ▲  바위취

 ▲  단풍취

 ▲  수리취

 취나물의 영양성분표(100g당)

구분

수분

탄수화물

단백질

회분

칼슘

비타민

%

당질

섬유

g

g

mg

mg

mg

I.U

미역취

84.0

10.9

2.7

0.4

1.6

17

251

2.4

4,765

참  취

87.5

6.3

2.3

2.3

1.5

8

80

0.5

2,340

곰  취

86.8

1.7

1.7

1.7

1.6

16

33

0.5

4,311

출처 : 산나물 동호회
글쓴이 : 유도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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