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의

접목이란 개체가 다른 두 식물체를 조직적으로 서로 연결시켜 생장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며 이때 접목하고자 하는 식물의 일부분 ( 가지,눈,뿌리 ) 을 채취하여 다른 식물에 결합시켜 그 조직의 유착을 유도하는 작업을 말하며 이때 접목체의 상부를 접수, 하부를 대목이라 한다.



2. 접목의 대상

접목은 영리적인 면으로 보면 나무는 주로 과실류, 관상류(분재)에 실시하며 채소류는 가지과,호로과,박과에서 주로 실시하고 있으며 종자나 삽목으로 번식시키기 어려운 식물에서 행하고 있다.



3.접목의 장점

접목의 장점은 크게 세가지로 나누어 볼 수가 있다.



첫째, 삽목 번식이나 실생으로는 품종의 특성 유지가 어려운 경우라도 쉽게 증식시킬 수가 있다.

둘째, 실생보다 개화,결실 연령이 낮아진다.

셋째, 대목의 선택으로 재배를 유리하게 이끌 수가 있다.



위의 장점을 상세히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1) 수세(나무의 세력)를 조절할 수가 있다.

예] 온주 밀감을 소밀감,유자대목에 접목하면 탱자나무 대목보다 수세가 왕성해지고 수령이 연장된다.

서양배를 마르멜로 왜성대목에 접목하면 수세를 약하게 만들어 개화,결실기를 앞당길 수 있다.



2) 특수한 풍토에 적응시킬 수 있다.

예] 추위에 약한 공대인 감을 추위에 강한 군천자(고염)대목에 접목함으로서 한냉지에서의 재배를 용이하게 할 수 있다.

건조한 토양에서는 배가 유부과가 되기 쉬우나 만주 콩배대목을 사용함으로써 이를 예방할 수 있다.



3) 병해충의 피해를 면할 수 있다.

예] 포도의 경우 꺽꽂이묘목은 포도 피록세라의 피해를 입기 쉬우나 저항 대목을 사용함으로서 그 피해를 면할 수 있다.

사과의 선충 피해를 막기 위해서 환엽해당대목을 사용함으로써 그 피해를 막을 수 있다.



4) 결실율이나 품질,숙기,저장성을 조절할 수가 있다.

예] 탱자대목을 사용한 온주 밀감은 유자대목 것과 비교하여 과피가 매끈하고 착색도 수려하며 단맛도 많고 성숙기도 빠르다.



5) 쇠약한 수세를 회복시킬 수가 있다.

병충해를 입었거나 접목시 불친화에 의한 쇠약한 수세를 회복시킬 수 있다.

예] 감이 탄저병으로 인해서 뿌리가 침해되었을 경우 건전한 부분에 교접을 하면 수세를 만회시킬 수 있다.



4. 접목의 단점

접목의 단점은 네가지 정도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대목과 접수를 결합시키는 데 있어서 숙련된 기술을 필요로 한다.

2) 식물의 활동 시기를 잘 알고 선택해야 하며 사후 관리가 요구 된다.

3) 접목한 나무는 실생한 나무에 비해 수령이 짧아진다.

4) 한 본씩 밖에 작업을 함으로 육모처럼 대량 작업이 힘들다.



이상과 같이 접목의 장,단점을 알아 보았으나 접목의 단점보다는 접목이 갖는 큰 장점으로 인해 접목이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과수나 관상수 및 채소에서는 생산이 불가능한 경우에 절대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것이 바로 접목이다.
출처 : 우수카페 [공식]♡귀농사모♡
글쓴이 : 의성사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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