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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들깨 재배                                          green5.gif
1. 품종 선택
   잎들깨 생산만을 목적으로 육성된 품종은 아직까지 없으나 지방 재래종 중에서 만생종이고 잎 품질도 우수한 품종으로는 부추들깨, 구포들깨 등이 있으며 밀양 1호도 잎 생산에 적합한 품종으로 육성되고 있다. 육성품종으로서 종실과 잎 겸용 샌산에 알맞는 엽실들깨와 옥동들깨, 대엽들깨가 있는데 이들 겸용 품종은 포장에서 재배하여 잎을 일부 수확하고 나중에 종실도 수확하는데 알맞은 품종이다.

○ 들깨잎 생산에 알맞은 품종
구          분
품       종       명
종실,잎겸용
엽실들깨, 옥동들깨, 대엽들깨
잎 전용 생산
구포들깨, 부추들깨, 밀양1호

 
2. 재배기술
가. 들깨잎 생산 전조재배
 1)개화 생리 및 전조의 필요성
   ○ 들깨는 단일조건에서 개화되는 전형적인 단일성 식물로서 생육적온은 낮기온 20∼30℃, 밤기온 10∼20℃임
   ○포장조건(자연 일장 10∼13시간)에서 정상적으로 재배시 6월에 파종하면 9월에 개화하여 10월에 종실을 수확하게 됨
   ○들깨잎을 채소로 이용히기 위해서는 개화를 억제하여야 잎 수량이 많아지며 겨울철 시설 하우스 재배시 가급적 만생종을 선택하여 재배하는 것이 유리함
   ○들깨의 조명에 의한 생육기간 연장
조 명 시 간
생육시간연장(조생종)
30분(24 : 00 ∼ 24 : 30)
1시간(24 : 00 ∼ 01 : 00)
2시간(24 : 00 ∼ 02 : 00)
120일
140일
160일
       - 빛의밝기 : 조생종 75 Lux(60와트 전구 1개/2 ∼ 3평)
                    만생종 25 Lux(60와트 전구 1개/4 ∼ 5평)
       -조명등 설치 : 식물체 상단 1 ∼ 1.5m

 나. 종자준비
     들깨 종자는 보관상태에 따라 발아율에 큰 차이가 있으며 묵은 종자는 발아율이 매우 낮다. 그러므로 당년도에 수확한 종자나 전년도에 생산하여 서늘한 곳이나 냉장상에 보관되었던 종자를 사용하는데 들깨는 1 ∼ 2개월 휴면기간이 있는 품종도 있으므로 수확즉시 파종할때는 미리 발아 시험을 해본 후 발아율에 따라 파종량을 조절해야 한다. 파종량은 10a(300평)당 육묘이식 재배시 300 ∼ 500g 정도이다.
 다. 파종 시기
     들깨잎의 출하시기를 고려하여 파종 시기를 결정해야 하며 겨울철에 들깨잎을 생산하고자 할 때에는 8월에 파종 10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생산하고 12월에 파종하여 다음해 3월부터 6월까지 생산하는 방법이 있으며 첫 번째는 하우스내에 직파하여 재배 하거나 육모 이식재배를 하고 두 번째 부터는 수확 만료기를 추정하여 만료 30일전에 묘상에 파종하여 묘를 기른후 이식재배하면 들깨잎을 계속 생산할수 있다.

 라. 재식 거리
     재식 거리는 휴폭 20 ∼ 30 × 주간거리 10∼15㎝ 내외로 하되 출하시기나 생산 목적에 따라 조절한다. 너무 좁으면 들깨가 도장되어 잎이 얇고 작아져 좋지 않다. 측지가 자라면 밀식과 같은 효과를 나타내므로 잎 수확때 측지를 함께 수확때 측지를 함께 수확해야 상품 가치가 있는 오랫동안 많이 수확할 수 있다.

 마. 유묘 관리
     파종후 발아되어 본잎이 나오기 시작하면 dirks 자정 무렵부터 조생종은 1시간, 만생종은 2 시간 정도씩 조명을 해주고 5㎝ 정도 자라면 밀생한 곳은 솎아준다. 이때에 온도는 최소한 20℃ 정도 유지 될 수 있도록 하여 준다.

 바. 온도 관리
     고온일수록 생육이 빠르고 수확량도 많지만 광합성능력은 20℃전후의 온도에서 최대치를 나타내고 조도는 되지 않도록 환기하고 광선 투과가 잘 되도록 해야 한다. 5℃정도 저온에서는 생육이 현저히 늦어지긴 하지만 저온의 장해를 크게 받지는 않으며 결빙점범 이하에서는 극심한 동해를 입게 되므로 겨울철 온도 관리에 유의 해야 한다.

 사. 일장 관리
들깨의 개화를 억제시키기 위해서는 일장 관리에 주의를 요한다. 조생종은 자정부터 1시간, 만생종은 2시간 조명한다. 조명은 식물체 상단 1∼1.5m 높이에 설치하여 전체 식물에 일정한 조도 이상을 유지 할수 있도록 하고 조명시간 조절은 자동 타이머를 부착하면 편리하다.

 아. 거름 주기
     거름 주기는 10a당 밑거름을 질소 인산 칼리를 각각 성분량으로 4-4-2 또는 4-3-2를 권장하고 있으나 실제로 척박한 땅에서도 생육이 잘되는 작목이나 잎생산을 위한 재배는 질소비료량을 조금 더 늘리고 유기물 시비도 충분히 하도록 하는 것이 수량을 높일수 있다.
특히, 하우스의 주년 생산일 경우에는 연작 장해를 대비하여 생짚 시용, 석회등을 잘 시용하여 토양관리를 잘해야 한다. 또한 웃거름이 필요한 경우에는 가스 장해에 유의하기 위해 가급적 유안을 준다. 잎을 수확한 후에도 잎의 생장촉진을 위하여 묽은 물비료를 주는 것이 좋다.

3. 수확 및 출하

    출하가 가능한 상품성있는 4월 상순부터 5 ∼ 7일 간격으로 수확할수 있는데 만생종의 경우 주당 36매까지 수확이 가능하다. 출하는 농협 공동 또는 농산물 공판장으로 출하하는 것이 유리하며 1속 20매를 기준하여 골판지 1상자에 102속(중량 4㎏)정도로 담으며 오래 두게되면 호흡열로 인하여 잎이 뜨게 되므로 수송시 신선도 유지에 유의해야 한다.
  들깨잎 가격은 남부지방 하우스 재배산이 출하되는 1∼4월에 높은 가격을 형성하며 이후 출하 지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노지재배산이 출하되는 5∼8월에는 낮은 가격을 나타낸다. 9월 이후에는 억제재배산으로 연결되면서 출하량이 줄어 점차 오름세를 보이는 주기적 현상을 나타낸다.

들깨는 뭐니뭐니해도 그 독특한 향이 최고다. 특히 깻잎은 삼겹살 같은 돼지고기를 싸먹을 때 좋으며, 물고기로 매운탕을 끓일 때 넣으면 비린내를 없애는 데 아주 탁월하다. 깨로는 추어탕이나 보신탕에 듬뿍 넣어먹어 고기의 누린내를 없애줄 뿐만 아니라 맛을 더해준다.
깨의 독특한 향은 농사에도 아주 유익하게 쓰인다. 고추밭에 군데군데 심어 놓으면 고추에 생기는 담배나방이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길가나 밭두둑에 심어놓으면 향 때문에 동물에 의한 피해를 막을 수 있다.
깨를 짜서 만드는 들기름에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혈중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고 항암 효과, 당뇨병 예방, 시력 향상, 알레르기 질환 예방 등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옛날 어른들은 들깨를 들고 다니며 심심풀이로 두세 줌씩 집어 먹으면 절로 건강해진다고 했다. 또 잡곡밥에다 뜸 들일 때 두세 방울 씩 떨어뜨려 먹으면 밥맛도 좋고 건강에도 매우 좋다고 했다.
들기름은 옛날에는 등화용으로도 쓰이기도 했지만 주로 요리용으로 쓰이는데, 나물 볶을 때나 김 잴 때 쓰면 맛이 좋다.
들깨의 종류로는 보통 힌들깨, 검은들깨, 갈색 들깨가 있는데, 현재는 갈색 들깨가 제일 많이 재배되고 있고, 최근에는 종자를 개량한 잎만 먹기 위한 들깨도 재배되고 있다.

재 배 법
들깨는 봄에 심는 것과 가을에 심는 것이 있는데, 봄에 심는 것은 열매를 먹는 것이고 가을에 심는 것은 잎을 먹기 위한 것이다. 가을에 심으면 곧 서리가 내리기에 열매를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들깨를 심을 밭은, 길가나 밭두둑에 심어 짜투리 땅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데, 본 밭에 심을 때에는 콩과 함께 심거나 둘레에 심으면 좋다. 콩은 자체적으로 비료를 만들기 때문에 따로 거름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아니면 밀과 보리를 심었던 이랑 사이에 심어도 좋다. 또한 앞에서도 얘기했듯이 고추밭에 듬성듬성 심으면 들깨 향으로 고추에 생기는 해충을 예방할 수도 있다. 한편 들깨는 작년에 심은 마늘을 수확한 후 그 밭에 심으면 마늘의 연작피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들깨의 본 밭은 평이랑으로 해서 포기 사이를 한 자 정도(약 30센티, 호미 자루 길이)씩 떨어뜨려 심는다. 베게 심으면 가지가 없고 열매도 제대로 맺히지 않는다. 그러나 들깨는 모종하는 게 열매를 튼실히 맺게 하는 데 더욱 좋다. 파종 시기는 4월 중순이나 하순이 좋은데, 모종은 따로 포트에다 하지 않고 그냥 보통 땅에다 흩뿌리듯 심는다. 골고루 뿌려지도록 고운 흙과 함께 섞어서 뿌려주면 좋다.
본 밭에 옮겨 심을 때는 6월 중순이나 하순 쯤, 한 두 포기씩 해서 눕혀서 심는다. 눕혀 심을 때에는 호미로 깨 길이만큼 땅을 길게 파서 위의 잘 자란 잎이 3-5개 나오도록 하고 짧은 것과 긴 것을 함께 심을 때에는 긴 것에 맞춰서 심는다. 길게 흙을 팔 때는 뿌리가 들어갈 부분은 좀 깊게 하는 게 좋다.(그림-26)
모를 옮겨 심을 때는 보통 모종할 때처럼 흙을 파, 물을 담은 다음 심는 게 좋은데, 비가 적당히 오는 날에는 그냥 심어도 좋다. 옮겨 심을 즈음이면 보통 비가 내릴 때이니 물주는 수고를 덜 수 있어 좋다.
들깨는 흙 표면 바로 위의 줄기에서도 뿌리(막뿌리)가 나기 때문에 되도록 북돋아주기를 한다. 북주기를 하면, 더 튼실하게 자라 장마나 태풍 때 쓰러짐을 방지할 수 있고 열매도 더 맺히게 한다. 풀은 워낙 들깨가 힘이 좋고 향이 있어 그리 크게 걱정할 일은 없지만, 모종한 후 장마 전에 한번 해주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되도록 북주기를 할 때 같이 해 주면 일을 덜 수 있다.
북주기와 풀매기를 한 후 웃거름으로 깻묵을 발효시킨 액비를 주거나 여의치 않으면 오줌을 주어도 된다. 들깨는 성장이 매우 좋아 곁가지가 금방 나오는데, 밑의 가지를 따면 더 잎을 크게 키울 수 있다. 그냥 냅두어도 별 지장은 없지만, 쌈용으로 먹을 때나 잎을 반찬으로 따 먹을 때 가능하면 밑의 것을 따주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꾀할 수 있다.
들깨는 보통 10월이 되면 익기 시작하는데, 힌들깨나 조생종은 9월 중순이 지나면 익기 시작한다. 거두어 들일 때에는 밑의 잎과 열매의 맨 밑 꼬투리가 노랗게 익으면 베는 게 좋다. 밭에서 다 익어버리면 알들이 절로 떨어지거나 낫으로 벨 때 그 충격으로 많은 알들이 땅으로 다 떨어질 수 있다. 그리고 벨 때는 약간 비가 온 다음 바로 하거나 아니면 이슬이 맺혀 있는 이른 아침이나 오후 쯤이 좋다. 그래야 알들이 떨어지는 것을 줄일 수 있다.(그림-19)
낫으로 벨 때는 한 포기를 한꺼번에 베지 말고 줄기 하나씩 비스듬히 밑에서 위로 베어 베어 충격을 줄이도록 한다. 벤 것은 비니루나 장판 위에 깔아 놓고 말리고, 꼬투리 전체가 누렇게 되었을 때 긴 막대기나 도리깨로 두드려 씨앗을 받는데, 두세 번에 걸쳐 해야 한다. 한번에 알들이 다 빠지지 않기 때문이다.(그림-20) 비닐 바닥에 깔린 알들은 껍질과 섞여 있기 때문에 체로 거른 다음 키질로 까발려 깨끗하게 알을 고른다.

이 용
깻잎을 이용한 요리로는 깻잎쌈에서부터 잎에다 밀가루나 찹쌀가루를 묻혀 기름에 튀기는 깻잎부각, 깻잎김치, 깻잎짱아찌가 있다. 깻잎김치로는 젖국물을 넣어 갖은 양념과 함께 층층이 쌓아 먹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소금물에 돌을 눌러 놓아 삭힌 다음 물엿을 섞은 갖은 양념에 재어놓아 먹는 것이 일품이다.
깨알을 짜서 만드는 들기름은 옛날에는 등화용이나 칠 대용, 또는 그을음으로 먹을 만들기도 했지만 지금은 식용으로 먹는 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텃밭에서 약간만 재배하는 경우는 기름으로 짜먹을 만큼 양이 충분치 않기 때문에 깨알을 이용한 음식을 해 먹는 게 좋다. 깨알은 갈아서 죽을 먹는 것과 들깨를 볶아 갈아서 그냥 물에 타먹기도 한다.
들깨는 혈액순환, 신진대사 등 생리활동에 좋아, 일상적으로 장기 복용하면 체질을 개선하는 데에도 효과가 뛰어나다. 그래서 일상적으로는 그냥 알 자체를 군것질로 먹거나 들기름을 밥에 넣어 먹는 것도 좋고, 좀더 맛있고 영양 있게 먹으려면 인삼이나 땅콩, 잣 등과 함께 깨죽을 만들어 먹으면 더욱 좋다.
출처 : 연천고인돌
글쓴이 : 고인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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