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참깨 안전영농을 위해!

[2006년 06월 26일 10:20:45]

 

 

금년도 도내 1모작 참깨의 생육이 대체로 양호한 상태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솎음작업과 장맛비에 대비한 배수로 정비 등 당면한 포장관리에 유의하는 한편, 아직 파종을 하지 못한 2모작 참깨 재배농가는 파종전 종자소독 등 안전한 참깨농사를 위한 실천이 필요할 때이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지난 6월 16일, 도내 참깨 주산지역에 설치된 5개소의 관찰포에서 실시한 생육상황 조사결과에 따르면 키는 17.7cm로 지난해와 같았고, 평년에 비해서는 0.1cm가 컸으며, 개체당 잎 수도 8.1매로 지난해와는 같았고, 평년에 비하면 0.1개가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와 같이 양호한 생육상태를 보이고 있는 참깨는 장마기간 동안 습해를 입지 않도록 포장관리에 신경 쓰면서 이 시기에 발병할 수 있는 각종 병에 대한 예찰과 적기 방제를 실천해 나간다면 안전 재배는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참깨는 작물 특성상 습해에 매우 약하기 때문에 장마철을 앞두고 배수로 정비 등 포장관리가 매우 중요한데, 결주(빠진 포기)에 대한 보식작업과 동시에 물빠짐 상태를 수시로 확인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미 장마가 시작된 지금 참깨 주요병해인 돌림병과 시들음병, 잎마름병, 세균성잎마름병 등에 대해서는 꼼꼼한 예찰을 통해 적절한 동시 방제가 이루어 져야 한다.

 

특히, 요즘 파종하게 되는 2모작 참깨의 경우 반드시 종자소독을 실시해야 잎마름병과 점무늬병 등 전염성 병해의 감염률을 현저히 떨어뜨릴 수 있다고 농업기술원은 밝히고, 베노람 수화제를 이용한 침지소독(300배액에 3시간동안 담갔다 건져 그늘에서 말림)이나 지오람수화제를 이용한 분의소독(종자 1kg에 5g의 약제를 섞어 묻힘)을 실시하여 종자전염병에 대한 소독효과를 높이도록 했다.

 

[문의 : 경상남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정태관 055-771-6352]

출처 : 무식한 촌놈
글쓴이 : 오솔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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