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간경화, 간질을 고치는 말벌집



말벌집은 나무에 붙은 것도 있고 바위에 붙은 것도 있으며 땅 속에 든 것도 있는데 오래 된 무덤 속에 있는 것이 약효가 제일 높다고 한다.

“폐에 이상이 생겨서 온 중풍이나 간질, 잘 낫지 않는 천식, 노인들 신경통이나 관절염 같은 데 왕벌집을 쓰면 효과가 좋습니다. 오래 된 무덤 속에 있는 것이 제일 효과가 좋지요. 나무에 달린 것은 효과가 훨씬 떨어져요. 하늘과 땅의 정기를 고루 받아야 약효가 좋아지는 것 같아요.

무덤 속에서 파낸 것은 무게가 10-20킬로그램 되는 것도 있는데 이런 거 하나면 간질 환자 한 사람은 틀림없이 고칠 수 있습니다. 간질뿐 아니라 중풍이나 심한 관절염으로 손발을 심하게 떨고 걸음을 제대로 걷지 못하던 사람도 마음대로 뛰어다닐 수 있게 됩니다.”

말벌에는 장수말벌, 황말벌, 말벌 등이 있으며 흔히 노봉방이라고 부른다. 늦가을에서 겨울 사이에 벌집 속에 들어있는 애벌레와 함께 채취하여 잘게 썰어 말리거나 볶아 말려서 약으로 쓴다. 땅벌집은 수맥이 없고 햇볕이 잘 들며 깨끗한 곳을 골라 집을 짓는다. 그래서 옛날 풍수쟁이들이 명당을 찾는데도 땅벌집이 있는 곳을 최고로 여겼다고 한다. 자금사란 말벌집의 꼭지를 가리킨다. 대소변이 막혔을 때 볶아 가루를 내어 쓴다.


말벌집 즉 노봉방의 효능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암, 간경화로 인한 복수, 간질, 난치 관절염, 허약체질, 양기 부족, 폐에 이상이 생겨서 오는 중풍, 잘 낫지 않는 천식, 노인들 신경통, 관절염, 임파선염, 유선염, 풍치로 인한 통증, 종양, 옹종, 대소변이 막힌데, 치통, 이질, 악창, 간암 세포 억제, 심장병, 고혈압, 이뇨작용, 해열, 진통, 지혈, 강심, 구충, 폐농양, 조루증, 퇴행성 관절염, 지방간 등......

사용법

후라이팬에 살짝 볶아서 가루내어 조금씩 복용한다.
말벌집을 10~20그램을 푹달여서 하루 3번 식후에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때에는 말벌집 달인물로 씻거나 가루내어 피부병에 바른다.
말벌집을 40도의 증류주에 담가 3개월이 지난 다음 조금씩 마신다.

요즘에는 화장품이나 치약에도 말벌집을 사용하는 귀중한 천연 보물이다.


말벌집 가격?

흔히 사람 머리만한 말벌집이 가을에 애벌레가 든 것은 30~40만원선
무덤속에 들어있는 애벌레가 들어 있는 10킬로그램 정도의 대형 말벌집은 300만~500만원선
빈 말벌집은 100그램에 3~5만원에 거래되며 1킬로그램에 30~50만원 선 거래되고 있다.
겨울철에 말벌집이 희귀하면 가격은 올라갈 수 있다.
출처 : 시골로 간 꼬마
글쓴이 : 이명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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