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고버섯 재배에 있어 종균을 접종할 골목(骨木)의 선택이 중요 하다.

상수리나무,졸참나무, 신갈나무,밤나무,가시나무등 참나무과 나무와 서나무,오리나무등이

표고 골목으로 가능 하지만 상수리,졸참나무,신갈나무가 버섯의 발생이 많다고 한다.

 

골목으로 사용할 나무는 봄에 나무에 물이 오르기인 2월중순 까지는 잘라야 한다는데

나는 2월10일에 길이 120cm 정도로 30토막을 잘라 놓았다.

 

 

 

표고골목은 생나무도 않되지만 너무 건조 하여도 버섯종균의 활착이 안된다고 하는데

자른면에 작은 실금이 갈정도가 좋다고 한다.

골목의 직경은 6~12cm되는 것이 버섯의 발생이 많고 작업이 용이 하여 많이 사용 한다는데

너무 굵은것은 무게가 무거워 작업 하는데 힘이 든다.

 

 

종균은 예전에는 병에 든것을 사용 했으나 근래에는 사진처럼 접종하기 쉽게 포장되어 나온다.

흰색은 스티로폼 마개이고 그안에 종균이 있다.

종균의 구입은 서산지역의 경우 3월초에 버섯조합에 종균 신청을 하면 되는데 아래의 종균 1판이면 골목 15~20개정도 접종 할수 있다.

 

 

 

종균을 접종 할려면 골목에 구멍을 뚫어야 하는데 전기드릴과 표고전용 드릴날(왼쪽아래)을

준비 해야 한다.

 

 

구멍 뚫는 간격은 1줄에 15~20cm 간격으로  줄과 줄 사이는 3~5cm(어긋나게) 뚫는다.

예전에 산속에서 전기가 없는 곳에서는 드릴을 사용 할수 없으므로 표고 전용 펀치를 사용해

구멍을 뚫는 것을 본적이 있는데 엄청 힘들었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구멍 뚫는 작업이 끝나면 종균을 하나씩 집어 넣는다.

 

 

종균을 넣은 상태

 

 

종균 접종이 끝난 골목은 쌓아 놓고 종균이 건조 되지 않도록 충분이 물을 뿌린뒤

직사 광선이 닿지 않고 건조 되지 않도록 짚이나 거적,차광막 등으로 덮어 준다.

5월 중순까지는 이 상태로 두면서 너무 건조 할때는 가끔 물을 뿌려 준다.

 

 

아래 사진들은 5년전 제가 처음 접종한 표고 골목들인데 이제 수명이 다했습니다.

며칠전 비가 내리니 버섯이 군데 군데 나오고 있습니다.

 

 

출처 : 팔봉산목장
글쓴이 : 솔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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