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의 생리장애와 대책
O 부추의 생리생태적 특성
□ 일반특성
- 부추는 중국이 원산지 임(중국 서북부 지역에 야생종 분포)
- 중국, 한국 및 일본에서 식용되고 있음(서양에서는 재배 안 됨)
- 우리나라의 기후와 비교적 잘 맞아 재배가 쉽고 생리장해는 적음
- 그러나 부적합 환경(예: 시설재배 등)하에서는 생리장해 많음
□ 적합 생육온도
- 생육적온은 18∼20℃로서 저온성 작물임(5℃이하에서는 생육이 정지)
- 25℃ 이상에서는 생육이 부진하고 섬유질이 많이 생김
- 내한성이 강하여 -6∼-7℃에서도 견디며 잎부분은 품종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4∼-5℃에서도 살아 있음
- 지하의 줄기와 뿌리는 -40℃에서도 견딤
- 25℃ 이상에서는 생육이 둔화되고 30℃ 이상이 되면 생장이 정지
- 고온에서 자란 잎은 섬유질이 많고 질겨 품질이 악화됨
(단, 시설재배에서는 28∼30℃의 고온 및 다습 그리고 약광 조건에서도 품질에 영향이 적음)
□ 광 및 일장
- 광도에 대한 적응범위가 매우 넓어 2,000∼40,000lux에서 재배가 가능
- 너무 강한 광도의 조건에서는 오히려 잎의 품질이 저해 됨
(즉 잎의 섬유질이 강화되고 향기가 적어지기 때문)
- 이런 관계로 부추는 시설재배, 차광에 의한 연화재배에 알맞음
- 일장은 장일성식물로 고온, 장일하에서 추대 개화 함
- 적당한 온도조건과 적당한 광도에서 일조량이 많을수록 탄수화물의 축 적과 향기성분의 함량이 높아져 품질의 향상을 가져옴
(흙, 왕겨, 톱밥 등으로 묻어 엽초부분을 연백시켜 품질향상을 꾀함)
- 중국 북경지역에서는 이와 같이 여러가지 환경조건을 부여하여 흰색, 황 색, 녹색 등 부추가 여러 가지 색을 나타내는 '오색비'가 유명 함
□ 토양과 수분
- 토양적응성이 높으나, 지력이 좋고 배수 양호한 양토 또는 사양토 적합
- 유기물함량이 높고, 부드러우며 pH 6.0∼7.0의 조건이 가장 생육이 왕성
- 산성토양에 약한 작물임(반드시 석회시용)
- 양분과 수분의 흡수력이 매우 강하므로 건조에 매우 민감 함
- 토양습도는 80% 전후로 많아야 생장도 원활하고 잎이 부드러워짐
- 건조하면 상대적으로 생장이 둔화하고 섬유질이 많아짐
- 장마기에는 배수를 철저히 하여야 하고 침수와 과습시는 쉽게 썩음
O 부추의 생리장애와 대책
□ 재배 부적토양
- 지나친 점질토: 홍적대지, 저구릉지 식질토, 평탄지의 산밑 쪽 등
- 배수 불량지: 홍함저지, 곡간저지, 배후습지, 신간척지, 폐천 등
- 건조하기 쉬운 모래흙: 하상지, 사구 또는 사주, 자연제방부 등
- 강산성토: 구릉지 적황색토, 특이산성토(현재성 및 잠재성), 이탄토 등
- 척박지: 신개간지 미숙토, 심한절토지, 복토형인위토 등
□ 생리장애
- 고온장애
∙시기: 일조량이 많은 노지 및 시설재배지의 여름철
∙증상: 엽선단의 고사, 생장억제, 경화, 잎에 작은반점 생김
∙대책: 차광(차광망 이용), 베어내고 관수 및 재생유도, 질소추비 억제
- 저온장애
∙시기: 겨울철 무가온 시설재배지 및 노지
∙증상: 동해 또는 동사, 잎이 말라 상품가치 상실
∙대책: 보온, 퇴비로 지표면 덮기, 외부 및 내부 피복, 과습금지, 적지재배
- 암모니아가스 피해
∙시기: 시설지 보온기(환기불충분), 노지 생육중 질소비료 과용
∙증상: 잎끝 회백색 고사
∙대책: 완숙발효퇴비 사용, 질소질비료 과용 억제, 생육중 시비금지(노지 포함), 화학비료의 시용은 베어낸 다음 시용(가급적 액비시용)
- 습해
∙시기: 월동중 과다관수 또는 침수, 장마기(특히 투수불량지, 요함지 등)
∙증상: 잎의 황화 및 엽선고사(아주 심하지 않으면 뿌리는 살아있음)
∙대책: 과다관수 억제(지하수위가 높은 논의 하우스), 장마기 배수유의
적지재배(요함지, 지하수위가 너무 높은 토양, 침수위험지 등 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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