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 명 : 두릅나무과 | ||||||||||||||||
잎은 호생하며 계란형 또는 타원형을 이루고 있는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표면은 녹색이지만 뒷면은 회색을 띄우고 있디. 꽃은 가지끝에서 우산 모양으로 나오는데 꽃대에서 다시 복총상화서로 되며 황백색의 꽃이 핀다. 꽃은 지름이 3mm 정도로 작으며 양성이거나 수꽃이 섞여 있으며 9∼10월에 종자가 성숙하게 되는데 둥글고 검은 장과속에 종자가 들어 있다. 4∼5월경 줄기의 끝에서 새순이 돋아나오는데 이것을 식용으로 한다. 대부분 끓는물에 적당히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나 소금으로 엷게 맛을 들인 후 튀김 가루를 발라 튀겨 먹기도 한다. 기름이나 버터에 볶아도 맛이 있고, 기타 다양한 요리법으로 즐길 수 있다. 두릅은 단백질과 회분이 특히 많이 들어 있는 등 영양가면에서도 우수하지만 특수성분인 올레아노린산, 알파타랄린, 베타 타랄린, 이라로시드 A, B, C, 싸포닌 등 다양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그래서 예로부터 뿌리나 줄기의 껍질을 총목피라고 하여 약용으로도 이용하여 왔다. 약효로는 해열, 강장, 건위, 이뇨, 진통, 수렴, 거풍, 거담, 강정 등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위궤양, 위경련, 신장염, 각기, 수종, 당뇨, 신경쇠약, 관절염 등의 치료에 이용하였으며 요즈음에는 발기력 부족, 위궤양 치료제로도 이용되고 있다고 한다. 약용으로 이용할 경우에도 이른 봄에 채취하여 껍질의 가시를 제거하고 잘 말려 잘게 썰어 10g을 2컵반 정도의 물에 넣어 반분량이 될 때까지 달여 하루에 3회 식전에 복용하면 된다. | |||||||||||||||||
| |||||||||||||||||
| |||||||||||||||||
재배적지 두릅은 양지바른 산이나 계곡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고 평지로부터 해발 1,000m 이상의 놓은 지대까지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비교적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며, 기온에 대한 적응성이 높고 특히 추위에 견디는 힘이 강한 특성이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재배가 가능하며 토양 적응성도 넓은 편이지만 재배를 할 경우에는 유기물이 풍부하고 보수력도 좋은 토양을 선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두릅의 뿌리는 천근성으로 뿌리가 지표면에 분포하기 때문에 지하수위가 놓으면 생육이 불량해지고 특히 호기성이기 때문에 배수가 안되는 경우에는 뿌리가 썩어 고사하게 되므로 배수가 잘 되는 토양을 선정해야 된다. 두릅나무가 자갈이나 돌이 많은 곳에 많이 자라고 있는 이유도 배수와 관계가 깊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두릅은 음지에서도 자라기는 하나 양지성 수목인 관계로 햇빛이 잘드는 곳을 선정하도록 해야 한다. 번식방법 두릅의 번식방법은 종자번식과 뿌리 꺾꽂이(근삽) 방법이 있는데 종자번식은 대량증식이 가능한 반면 수확까지의 시일이 많이 소요되는 단점이 있으며, 뿌리꺽꽂이는 반대로 짧은 기간내에 수확이 가능하나 대량증식은 종자번식에 비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종자번식을 위해서는 가을에 채종하는 즉시 노천매장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채종후 건조시켜 실내에서 보관할 경우 발아율이 매우 떨어진다. 종자는 둥글고 작은 흑색 열매 속에 들어 있는데 과육을 제거한 후 물로 선종하고 지베렐린을 3,000ppm 처리하면 발아율 높일 수 있다. 파종은 파종상을 만들어 줄뿌림 또는 흩어뿌림을 한 후 고운 흙으로 복토를 하고 물을 충분히 주며 짚으로 피복하면 된다. 발아가 되면 짚을 제거하고 이후에는 제초, 관수작업 등을 하여 건전한 묘를 기르도록 한다. 파종시기는 가능한 한 땅이 녹은 후 이를수록 좋으므로 그 지역의 기상을 감안해서 이른 봄에 파종하도록 한다. 뿌리 꺾꽂이는 두릅나무의 뿌리에 있는 휴면아를 이용하여 새로운 묘를 만드는 방법으로 종근은 늦가을이나 이른 봄인 휴면기에 채취하여야 한다. 채취시에는 뿌리가 상하지 않게 캐낸 후 굵기가 4∼6mm이상되는 것을 10∼15mm 정도의 길이로 절단하여 가매장하였다가 치상한다. 이때 종근은 굵기보다는 길이에 의해 발아율이 영향을 받으므로 가능한 한 길이를 길게 하도록 하며 뿌리는 반드시 눈이 있어야 새싹이 돋아 나므로 눈이 있나 확인해야 한다. 뿌리가 준비된 후에는 파종상을 준비해야 하는데 파종상은 두둑의 폭을 90cm, 높이를 20cm 정도 되도록 만들어 골너비 30cm, 포기사이 20cm가 되도록 심으며, 뿌리가 수평이 되게 하거나 45도 정도 되도록 눕혀 끝부분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심고 복토를 해준다. 뿌리 꺾꽂이 시기는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두릅의 휴면이 끝나는 3월 상순부터 시작하여 5월 상순에는 끝내야 한다. | |||||||||||||||||
| |||||||||||||||||
|
두릎나무
2007. 4. 19. 0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