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꽃 재배, 습한 토양은 피하고 표준 시비
 
재배기간이 짧고 경관성이 좋아, 축제나 관광농업용으로 이용이 늘고 있는 메밀꽃(사진)의 적정 재배기술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는 최근 메밀의 경관가치를 높이기 위해선, 토양의 과습을 피하고 계절에 맞는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메밀은 3일 이상 토양이 과습할 경우 입모율(작물이 포장에 서있는 상태의 비율)은 67%, 꽃수는 37%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재배시 습한 토양은 피하되 불가피한 경우 2~3㎝ 깊이로 얕게 파종하고 배수로를 설치한다.

메밀은 파종 후 5일 이내에 싹이 발아하고 35~40일 후 꽃이 활짝 피는데, 적기에 꽃을 피우려면 봄에는 〈양절〉메밀, 가을에는 〈대산〉메밀을 파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 가을에는 첫서리가 내리기 12주 전에 파종해야 한다. 비료분이 적은 토양에서도 잘 자라지만, 표준시비량(10a당 질소4㎏·인산7㎏·칼리6㎏)에 맞춰 비료를 시용해준다. 농가에서는 보통 콩 전용복비를 10a당 30~50㎏ 정도 주면 된다.☎033-330-7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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